스캔들 1930 3
김민주 장편소설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핏빛 로맨스『스캔들 1930』제 3권. 암울했던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무대로 펼쳐졌던 조선인 신무용수 모석정과 일본 세도가의 아들인 이치카와 타이요우의 애절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로, 연재 당시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섬세한 문체로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읽는 이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민주 작가 특유의 긴장감과 흡입력이 느껴지는 글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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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드디어 미공개 외전이 추가된 완전판으로 돌아오다!
네이버 웹소설로 연재되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스캔들 1930]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된다. [스캔들 1930]은 암울했던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무대로 펼쳐졌던 조선인 신무용수 모석정과 일본 세도가의 아들인 이치카와 타이요우의 애절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로, 연재 당시부터 파격적인 전개와 섬세한 문체로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읽는 이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민주 작가 특유의 긴장감과 흡입력이 느껴지는 글솜씨는 새삼 경탄을 금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더불어 [스캔들 1930] 본편의 여운에 아쉬움을 느꼈을 독자들을 위해 김민주 작가가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외전] 은 독자들의 구멍 난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언제나 늘 그대가 볼 수 있는 곳에 있을게요."
친일파인 아버지와 독립운동가인 오라버니를 두었지만,
신무용에 반해 평범한 규수의 길을 포기한 조선인 신무용수 모석정.
"세상 어느 것보다도 비싼 것이 저의 마음이요, 제 여인의 마음입니다."
천황가의 신임을 얻어 화족 최대 세력을 자랑하는 이치카와 가문.
그리고 그런 일본 정치 명문가의 유일한 후계자인 이치카와 타이요우.
오라버니를 따라 가스카노 미하로의 경성 공연을 보러 온 모석정은 그곳에서 신무용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고,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평소 무용은 기생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낮추보았기에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게 신무용에 큰 감명을 받은 모석정은 배움을 청하기 위해 미하로를 찾아가지만, 아가씨가 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을 당한다. 이에 자신의 각오를 보이려고 옷을 하나둘 벗기 시작하는 모석정. 그런데 마침 그 자리에 화사하게 빛나는 금발과 이국적인 갈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 이치카와 타이요우가 나타나는데…….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도."
잠꼬대처럼 웅얼거렸다. 움찔하며 걸음을 멈춘 타이요우가 고개를 반쯤 돌렸다가 다시 걸었다.
"우린 지금 충분히 행복하잖아요."
부러 심드렁히 대꾸했다. 석정의 얕은 한숨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아니요. 오래오래, 아주 오랫동안…… 영원처럼 그렇게 오래요."
타이요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2장. 사랑이 잔인해지는 순간
3장. 사랑 유죄
종장. 봄날
저자
저자
서른 셋, 어느 날은 아주 많게 느껴지고
또 어느 날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 애매모호한 숫자입니다.
지난 세기의 아날로그 감성이 그립고, 모든 것이 세련되고 발전된 21세기,
어딘가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을 촌스러움이 좋습니다.
오래 읽혀지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몇 달 즈음? 혹은 몇 년 후에라도
문득 다시 한번 첫 장을 넘기고 싶은 그런 이야기를 말입니다.
사랑은 어떠한 형식이나 틀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비극으로, 때로는 희극으로 또는 담담함으로
늘 다른 모습을 하고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그런 글을 쓰려고 합니다.
때로는 비극으로, 때로는 희극으로 또는 담담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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