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룡전 6(완결)
기억의 주인 신무협 장편 소설
기억의 주인 신무협 장편소설『혈룡전』 제6권. 무림 사대금지 혈귀곡 백오십 년 동안 잠들어 있던 혈룡이 깨어난다. 과거의 연인과 닮은 이문의 소녀 소은설. 그리고 피의 계약.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기 시작하고 무림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돈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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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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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마교를 무너뜨린 주체가 바로 명나라 조정이라는 사실이었다.
동창과 금의위가 주축이 된 관부의 고수들이 수백 년간 중원 무림과의 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았던 마교를 멸문시켰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쉽게 믿지 못했다.
더욱이 그동안 관과 무림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처럼 여겨졌기에 더 혼란이 컸다.
사실 그간 조정에서 무림을 손대지 않은 이유 중에는 무인들의 인간을 초월한 무력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무인들의 정점에 선 고수들은 그야말로 인간을 까마득하게 초월한 존재들이다.
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황궁 담장을 넘어 황제의 목을 따는 것도 쉽지는 않겠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니 조정의 입장에서도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던 것이다.
물론, 무인들 역시 관과 척을 지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대부분의 무림인은 문파나 특정 세력에 소속되어 있고, 문파나 세력들의 유지를 위해서는 이권에 손을 댈 수밖에 없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이권 사업들에 있어서 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는 필수였다.
그렇기에 정파든 사파든 각 지역의 문파들은 알게 모르게 관에 뒷줄을 대고 있는 곳이 많았다.
이렇듯 관과 무림은 두 세력이 균형을 이루어왔고, 양측 모두 서로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한데 비록 상대가 마교라고는 하나, 관에서 무림을 향해 칼을 뽑아 든 것이다.
이것은 곧, 그동안 균형을 이루던 힘의 축에 균열이 일어났다는 것을 뜻했다.
마교를 멸문시킬 정도의 무력을 갖추고 있다면 관은 더 이상 무림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무림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들 것이다.
때문에 무림인들은 이번 일에 나선 동창과 그 뒤에 버티고 있는 황실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려 애썼다.
혹여 이번 사건의 불똥이 중원 무림 전체로 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문파와 세가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목차
목차
2장. 무림맹의 해산
3장. 도중문
4장. 새로운 적
5장. 돌아온 남궁진천
6장. 납치
7장. 결(結)
저자
저자
서식지: 서울 어느 방구석
취미: 술
특기: 해장
소망: 로또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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