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조의 삶과 예술, 그리고 죽음
빛과 어둠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 낸 악마적 재능의 천재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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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조의 삶과 예술, 사상과 죽음을 ‘예술인문학’적으로 해설한 전문 교양서
“카라바조는 그의 작품만큼이나 삶의 행적 또한 드라마틱한 예술가이다. 그래서 카라바조라는 예술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삶과 사상, 죽음을 함께 알아야만 한다.”
“카라바조의 삶을 바라보고 있으면 별빛 하나 없는 깊은 밤에 피워 놓은 장작불의 검붉은 불꽃을 떠올리게 된다. 잘 마른 둥치 굵은 장작이 타닥타닥 거칠게 타오르듯이, 카라바조의 삶은 모든 것을 태워 버릴 듯 뜨거웠던 그의 영혼을 따라 격정적으로 타올랐다가 어느 한순간, 어쩌면 너무 허무하다 할 만큼, 빠르게 꺼져 버렸다. 그리곤 잘 타올랐던 불꽃이 때깔 좋은 숯을 남기는 것처럼, 작은 티끌 하나조차 찾아지지 않는 위대한 작품들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설 같은 것’이었으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수한 가십거리가 그의 주변에 마구 흩어져 있고, 그것들의 파편으로 인해 분명 ‘그라고는 지칭되고 있지만 그가 아니기도 한 또 다른 그’가 그의 삶을 살아간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위대한 그림쟁이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카라바조]이다. 그래서일 것 같다. 그를 뒤따르는 길에서는 심심함이라든지 지루함 따위가 끼어들 일이라곤 전혀 없을 것만 같은 것이.”
“카라바조의 작품을 감상하는 날이 길어지고, 그것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깊어지다 보면 깨닫게 된다. 그가 그림 속에 풀어놓은 검정은 결코 ‘검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물감의 색’이 아니라 ‘화가 카라바조의 영혼의 색’이라는 것을. 그렇기에 카라바조의 그림을 통해 미술은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만의 영적 행위’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것을.”
“카라바조는 그의 작품만큼이나 삶의 행적 또한 드라마틱한 예술가이다. 그래서 카라바조라는 예술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삶과 사상, 죽음을 함께 알아야만 한다.”
“카라바조의 삶을 바라보고 있으면 별빛 하나 없는 깊은 밤에 피워 놓은 장작불의 검붉은 불꽃을 떠올리게 된다. 잘 마른 둥치 굵은 장작이 타닥타닥 거칠게 타오르듯이, 카라바조의 삶은 모든 것을 태워 버릴 듯 뜨거웠던 그의 영혼을 따라 격정적으로 타올랐다가 어느 한순간, 어쩌면 너무 허무하다 할 만큼, 빠르게 꺼져 버렸다. 그리곤 잘 타올랐던 불꽃이 때깔 좋은 숯을 남기는 것처럼, 작은 티끌 하나조차 찾아지지 않는 위대한 작품들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설 같은 것’이었으니,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무수한 가십거리가 그의 주변에 마구 흩어져 있고, 그것들의 파편으로 인해 분명 ‘그라고는 지칭되고 있지만 그가 아니기도 한 또 다른 그’가 그의 삶을 살아간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위대한 그림쟁이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카라바조]이다. 그래서일 것 같다. 그를 뒤따르는 길에서는 심심함이라든지 지루함 따위가 끼어들 일이라곤 전혀 없을 것만 같은 것이.”
“카라바조의 작품을 감상하는 날이 길어지고, 그것들을 바라보는 눈빛이 깊어지다 보면 깨닫게 된다. 그가 그림 속에 풀어놓은 검정은 결코 ‘검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물감의 색’이 아니라 ‘화가 카라바조의 영혼의 색’이라는 것을. 그렇기에 카라바조의 그림을 통해 미술은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만의 영적 행위’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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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빛과 어둠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 낸 악마적 재능의 화가
고독한 비운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
이 책에서 저자는 '비운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삶과 예술 그리고 죽음을 예술과 정치/사회적 관점에서 그리고 인문학자의 눈과 마음으로 해석하였다. 카라바조의 삶을 언뜻 보게 되면 돈과 명예를 위해 그림을 하나의 자극적인 수단으로 삼은, 예술을 살아가기 위한 통속적 도구로만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카라바조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흥미를 위해 카라바조의 한쪽 면만을 말초적으로 가볍게 다룬 이야기들을 통해 선입견을 품고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마음으로, 가슴으로 좇다 보면 어느 날에는 분명, 카라바조의 삶과 예술이 애절하고 선명하게 다가오게 된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예술은 분명 인간의 삶을 넘어선 그 무엇이다." 카라바조의 재능은 그의 앞길을 비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가 가는 길에는 늘 어둠이 함께 따라다녔다. 빛과 어둠이 함께한 카라바조의 삶. 마치 오늘날 우리가 그러하고 있듯이, 당시에도 그의 도덕적이지 못한 삶을 손가락질하면서도 그의 작품에 감탄하며 작품을 의뢰한 사람들이 있었다. 빛과 어둠이라는 두 가지 모순이 그의 삶에 함께한 것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 때문이 아니었을까.
카라바조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생산지뿐만이 아니라 생산자와 품종, 수확연도가 서로 다른 검붉은 와인을 탁자 위에 잔뜩 늘어놓고서는, 손 가고 마음 가는 하나를 조심스레 고른 다음, 꼭꼭 닫혀 있던 코르크 마개를 살포시 땄을 때 일순 훅 풍겨 나오는,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풍부한, 푹 익고 잘 삭은 향기에 너무 잘 골랐다는, 정말로 제대로 걸려들었다는, 이 병을 따길 진짜로 잘했다는, 넉넉한 안도의 눈웃음을 홀연히 짓게 된다.
살아가다가 보면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너무 까마득하기만 하여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바짝 뒤를 쫓고 싶어지는, 어느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도저히 알 수 없을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불쑥 알아차리게 될 것만 같은, 그렇기에 떠날 수도 떠나보낼 수도 없는, 그래서 몹시 슬퍼지는, 그런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카라바조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그의 삶을 좇는 것은, 바로 그 무언가 때문이다."
카라바조가 남긴 작품의 진정한 가치와 그의 삶과 죽음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볼 것을 권한다.
고독한 비운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
이 책에서 저자는 '비운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삶과 예술 그리고 죽음을 예술과 정치/사회적 관점에서 그리고 인문학자의 눈과 마음으로 해석하였다. 카라바조의 삶을 언뜻 보게 되면 돈과 명예를 위해 그림을 하나의 자극적인 수단으로 삼은, 예술을 살아가기 위한 통속적 도구로만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카라바조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흥미를 위해 카라바조의 한쪽 면만을 말초적으로 가볍게 다룬 이야기들을 통해 선입견을 품고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마음으로, 가슴으로 좇다 보면 어느 날에는 분명, 카라바조의 삶과 예술이 애절하고 선명하게 다가오게 된다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예술은 분명 인간의 삶을 넘어선 그 무엇이다." 카라바조의 재능은 그의 앞길을 비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가 가는 길에는 늘 어둠이 함께 따라다녔다. 빛과 어둠이 함께한 카라바조의 삶. 마치 오늘날 우리가 그러하고 있듯이, 당시에도 그의 도덕적이지 못한 삶을 손가락질하면서도 그의 작품에 감탄하며 작품을 의뢰한 사람들이 있었다. 빛과 어둠이라는 두 가지 모순이 그의 삶에 함께한 것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 때문이 아니었을까.
카라바조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생산지뿐만이 아니라 생산자와 품종, 수확연도가 서로 다른 검붉은 와인을 탁자 위에 잔뜩 늘어놓고서는, 손 가고 마음 가는 하나를 조심스레 고른 다음, 꼭꼭 닫혀 있던 코르크 마개를 살포시 땄을 때 일순 훅 풍겨 나오는,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풍부한, 푹 익고 잘 삭은 향기에 너무 잘 골랐다는, 정말로 제대로 걸려들었다는, 이 병을 따길 진짜로 잘했다는, 넉넉한 안도의 눈웃음을 홀연히 짓게 된다.
살아가다가 보면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너무 까마득하기만 하여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바짝 뒤를 쫓고 싶어지는, 어느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도저히 알 수 없을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불쑥 알아차리게 될 것만 같은, 그렇기에 떠날 수도 떠나보낼 수도 없는, 그래서 몹시 슬퍼지는, 그런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카라바조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그의 삶을 좇는 것은, 바로 그 무언가 때문이다."
카라바조가 남긴 작품의 진정한 가치와 그의 삶과 죽음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목차
목차
빛과 어둠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 낸 악마적 재능의 천재 화가
프롤로그
카라바조를 찾아서
나르키소스를 통해 본 카라바조의
어둠과 밝음의 인식에 대해
빛과 어둠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 낸 화가 카라바조
카라바조의 성장과정과 미술의 시작에 대해
카라바조의 삶에 대해
카라바조의 종교화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악마적 재능의 천재화가 카라바조
카라바조 예술의 시대적 배경
도제기간이 끝난 후의 카라바조
영원의 도시 로마에 첫발을 디딘 카라바조
로마에서의 초기 생활
전성기의 시작
카라바조와 바로크 양식
로마의 뒷골목에서 만나는 카라바조
파란만장한 삶의 기록
로마에서의 행적을 통해 본 카라바조의 성향
카라바조와 르네상스
카라바조와 매너리즘
〈성 마태와 천사〉가 카라바조의 삶에 미친 영향
카라바조에게 영향을 미친 초기의 사람들
카라바조를 거장으로 성장시킨 델 몬테 추기경
1606년의 살인사건에 대해
카라바조의 살인사건에 대한 고찰
카라바조의 절망에 대해서
어둠의 화가 카라바조와 검정에 대해
희년과 카라바조의 콘타렐리 채플의 작품에 대해
카라바조의 트라우마와 심리에 대해
카라바조, 마르스 혹은 미네르바
카라바조의 도피생활에 대해(1606-1610)
나폴리에서의 도망자 카라바조
나폴리에서 몰타로(1607)
시칠리아의 카라바조(1608-1609)
다시 나폴리로 도피한 카라바조(1609-1610)
카라바조의 죽음, 그 진실과 루머
에필로그
프롤로그
카라바조를 찾아서
나르키소스를 통해 본 카라바조의
어둠과 밝음의 인식에 대해
빛과 어둠으로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 낸 화가 카라바조
카라바조의 성장과정과 미술의 시작에 대해
카라바조의 삶에 대해
카라바조의 종교화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악마적 재능의 천재화가 카라바조
카라바조 예술의 시대적 배경
도제기간이 끝난 후의 카라바조
영원의 도시 로마에 첫발을 디딘 카라바조
로마에서의 초기 생활
전성기의 시작
카라바조와 바로크 양식
로마의 뒷골목에서 만나는 카라바조
파란만장한 삶의 기록
로마에서의 행적을 통해 본 카라바조의 성향
카라바조와 르네상스
카라바조와 매너리즘
〈성 마태와 천사〉가 카라바조의 삶에 미친 영향
카라바조에게 영향을 미친 초기의 사람들
카라바조를 거장으로 성장시킨 델 몬테 추기경
1606년의 살인사건에 대해
카라바조의 살인사건에 대한 고찰
카라바조의 절망에 대해서
어둠의 화가 카라바조와 검정에 대해
희년과 카라바조의 콘타렐리 채플의 작품에 대해
카라바조의 트라우마와 심리에 대해
카라바조, 마르스 혹은 미네르바
카라바조의 도피생활에 대해(1606-1610)
나폴리에서의 도망자 카라바조
나폴리에서 몰타로(1607)
시칠리아의 카라바조(1608-1609)
다시 나폴리로 도피한 카라바조(1609-1610)
카라바조의 죽음, 그 진실과 루머
에필로그
저자
저자
고일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대에서 수학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앤소프전략경영과정을 수료하였다. 샌디에이고대학에서 MBA와 연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박사후 연수과정(Post Doc.)을 이수하였다. 20여 년간 동아대학교 경영정보학과에 이어 동국대학교 멀티미디어학부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각종 학술단체의 이사 및 의장직을 역임하였고 100여 편의 연구 논문과 20여 권의 전문 도서 및 수십 종의 국가 및 기업 프로젝트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현재는 뉴욕의 연구기관에서 예술과 문화, 문화와 사회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베네치아 가면과 카니발의 연구〉와 〈베네치아 카니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연구〉, 〈작품을 통해 본 리더로서의 카라바조〉, 〈Caravaggio: His Life, Works and Thoughts〉, 〈가면의 사회심리적인 역할 연구〉 등의 연구 논문과 《뉴욕읽기 뉴욕일기》,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파리, 사유와 매혹으로의 초대》, 《랭보의 두통을 나누는 아침 》 등과 같은 인문사회학 분야의 전문도서 및 에세이를 발간하고 있다.
[Knowledge and Culture Institute]의 의장과 국제단체인 [The World Congress of Arts, Sciences and Communications](Cambridge, UK)의 명예의장직을 맡아 각종 강연회와 학술 행사를 주관하면서 학술적이고 인문학적인 전문지식을 세계 각국의 학자, 전문가들과 연구 교류하고 있는 전문 학자이자 저술가이다.
| 브런치 https://brunch.co.kr/@franz-ny
현재는 뉴욕의 연구기관에서 예술과 문화, 문화와 사회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베네치아 가면과 카니발의 연구〉와 〈베네치아 카니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연구〉, 〈작품을 통해 본 리더로서의 카라바조〉, 〈Caravaggio: His Life, Works and Thoughts〉, 〈가면의 사회심리적인 역할 연구〉 등의 연구 논문과 《뉴욕읽기 뉴욕일기》, 《베네치아, 낭만과 사색으로의 산책》, 《파리, 사유와 매혹으로의 초대》, 《랭보의 두통을 나누는 아침 》 등과 같은 인문사회학 분야의 전문도서 및 에세이를 발간하고 있다.
[Knowledge and Culture Institute]의 의장과 국제단체인 [The World Congress of Arts, Sciences and Communications](Cambridge, UK)의 명예의장직을 맡아 각종 강연회와 학술 행사를 주관하면서 학술적이고 인문학적인 전문지식을 세계 각국의 학자, 전문가들과 연구 교류하고 있는 전문 학자이자 저술가이다.
| 브런치 https://brunch.co.kr/@franz-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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