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
입맞춤에 놀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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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가시 돋친 현실에서도 끝내 향기를 토해내는 장미처럼,
굽이치는 영산강 들녘에서 길어 올린 찬란한 생의 찬가
김영배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는 단순한 시적 유희를 넘어선 치열한 삶의 증언이다. 시인은 전남 함평 속금산 자락에서 태어나 학이 건너다니는 다리(鶴橋)에 보낸 어린 시절부터 홀로 상경해 신문을 팔며 고단한 청춘을 보냈던 시절, 그리고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이웃과 호흡해 온 지금까지의 전 생애를 정직한 시어들로 풀어냈다. 그에게 시는 화려한 꾸밈이 아니라 차마 배고픈 소리를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의 고독과 부끄러움을 신 앞에 털어놓는 간절한 기도와도 같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사랑에 멍든 장미꽃'은 시인 본인의 자화상인데, 그는 장미가 가진 날카로운 가시를 질시와 편견에 맞서며 견뎌온 외로움으로 보고 그 꽃이 뿜어내는 진한 향기를 땀과 눈물의 결정체로 정의한다. 인생의 길도 수많은 질곡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삶의 깊은 곳에서 배어 나오는 진짜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나직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시집은 개인의 아픈 역사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자의 고통과 시대의 흐름으로 그 시선을 넓혀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보며 평화를 기도하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태도에서 겸손을 배우며, 길가에 핀 이름 없는 민들레 한 송이에서도 신의 섭리를 발견한다. 시인은 '나는 아플 때만 기도한다'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면서도, 내 심장이 뛰는 한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인생 칠십을 앞두고 시인은 '천명'을 헤아리며 지난 세월이 '벌써'라는 말 한마디에 저미어 오지만, 여전히 나그넷길에 매달린 이슬방울이 되어 누군가의 메마른 마음을 적셔주고 싶어 한다.
안산의 담벼락에 시를 쓰고 탁구 교실에서 이웃과 땀을 흘리며 살아가는 시인의 일상은 그 자체로 하나의 아름다운 시가 된다. 이 시집을 펼치는 독자들은 멍든 가슴을 안고서도 끝내 향기를 잃지 않는 장미의 강인한 생명력과 조우하게 될 것이다. 고단한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이 시집은 함께 등을 기대며 가고 싶은 아주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시인이 건네는 투박하면서도 진실한 문장들은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묵직한 울림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삶의 향기로 남을 것이다. 수많은 시련을 통과한 끝에 도달한 이 평온한 시적 세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 준다.
굽이치는 영산강 들녘에서 길어 올린 찬란한 생의 찬가
김영배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는 단순한 시적 유희를 넘어선 치열한 삶의 증언이다. 시인은 전남 함평 속금산 자락에서 태어나 학이 건너다니는 다리(鶴橋)에 보낸 어린 시절부터 홀로 상경해 신문을 팔며 고단한 청춘을 보냈던 시절, 그리고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이웃과 호흡해 온 지금까지의 전 생애를 정직한 시어들로 풀어냈다. 그에게 시는 화려한 꾸밈이 아니라 차마 배고픈 소리를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그 시절의 고독과 부끄러움을 신 앞에 털어놓는 간절한 기도와도 같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사랑에 멍든 장미꽃'은 시인 본인의 자화상인데, 그는 장미가 가진 날카로운 가시를 질시와 편견에 맞서며 견뎌온 외로움으로 보고 그 꽃이 뿜어내는 진한 향기를 땀과 눈물의 결정체로 정의한다. 인생의 길도 수많은 질곡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삶의 깊은 곳에서 배어 나오는 진짜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나직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시집은 개인의 아픈 역사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자의 고통과 시대의 흐름으로 그 시선을 넓혀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보며 평화를 기도하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태도에서 겸손을 배우며, 길가에 핀 이름 없는 민들레 한 송이에서도 신의 섭리를 발견한다. 시인은 '나는 아플 때만 기도한다'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면서도, 내 심장이 뛰는 한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인생 칠십을 앞두고 시인은 '천명'을 헤아리며 지난 세월이 '벌써'라는 말 한마디에 저미어 오지만, 여전히 나그넷길에 매달린 이슬방울이 되어 누군가의 메마른 마음을 적셔주고 싶어 한다.
안산의 담벼락에 시를 쓰고 탁구 교실에서 이웃과 땀을 흘리며 살아가는 시인의 일상은 그 자체로 하나의 아름다운 시가 된다. 이 시집을 펼치는 독자들은 멍든 가슴을 안고서도 끝내 향기를 잃지 않는 장미의 강인한 생명력과 조우하게 될 것이다. 고단한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이 시집은 함께 등을 기대며 가고 싶은 아주 다정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시인이 건네는 투박하면서도 진실한 문장들은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묵직한 울림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삶의 향기로 남을 것이다. 수많은 시련을 통과한 끝에 도달한 이 평온한 시적 세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 준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장 꽃의 여왕이여! 내게로 와 다오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
세상에 공짜
차마 말을 못해서
봄바람 좋아라
가끔
목마르다
어디에 갇혀 있나
천명(天命)
나는 아플 때만 기도한다
최선의 〈오월이 오면〉
눈물 한 방울
생일 아침
씀바귀꽃
당신의 한마디면
아 너무 그립다
그래 춤을 추자
연꽃
한 날의 소망
동생 홍강 생일에
한국교회여!
내 인생 줄거리
민들레야! 민들레야!
아름다운 동행
허리를 동이고
언 땅 두드릴 때
2장 장미꽃 만발한 계절
입맞춤에 놀란 장미
시인(詩人)
우리 서로 안아 주면 어때?
때 때 때
책들의 숲 걸으면
몰래 흘린 눈물
시처럼 꿈꾸고 시인처럼
카이로스(Καιρ??)
입맞춤하기까지
여린 손가락으로
사망의 불 밝힌 그대
책 읽는 재미
어머니의 품
초가지붕에 쏟아지는 비
특권
평화의 기도
오래된 길 / 김영헌 화가
햇살에 젖은 마당
난 알아
힘 빼고
Good morning
화가 난다
상상해 보세요
남겨 둔 눈물
물어뜯는 개
인생길
욥의 고독
시(詩) 쓰는 이유
공감 능력
나그넷길
한 마음
벼메뚜기
3장 머물다가 간 11월 장미꽃이여!
野花今愛 A
솜털
봄 꿈
호기심
아들아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가을 햇살 내릴 때
오리라 그날
아 벌써
친구 사이
기름
낙서
잔치는 무슨
그날 그는
평생 함께 갈 친구
홀로 핀 꽃
씨줄 날줄
홀로 있어도
기적
내 잘난 맛
한반도
이 가을엔
인생길 주인공은 누구
내 심장이 뛰는 한
너는 아니?
열리는 세계
가을바람 부는 날
왜 그럴까
심판
그게 나야
그러지 마세요
조금만 더 해 봐
네 소원을 말해 봐
사과(謝過)
아침 기도 그날
그날의 외침
그날이 오리라
그 누가 대답할까
머리 숙여 기도
경외(敬畏)
얼마만큼
마음이 근육
변명
길가의 민들레
빈 마음
넌 어때
목자
삶과 죽음
넌 누구길래
길목
일심(一心)
왕 하고 싶어?
부르다 죽을 이름이여!
여호와는 나의 목자지만
심사받아야 하나
미쳐 봤어?
11월 첫눈
삶의 태도
4장 얼어붙은 땅에도 꽃은 피는가?
마지막 한마디
살다 보면
냉큼 다가온 겨울 동화
어머니의 소야곡(小夜曲)
품속에 두었던 사랑
되돌아가고 싶다
최고의 가르침
길이 없다
함께할 마음
가을꽃
세월아 말해다오
함께할 여행
다시 한번 춤을 추자
사는 재미
한 번 품은 마음
손잡아 주면
아! 깨어지기 쉬운 그릇
다시 한번
사는 공간
염치없지만
정월 초하루
설레던 때
참과 거짓
어쩌면 좋으랴
홍매화
모정(母情)
사람의 마음
말과 인격
넌 왜 그래
앞뒤
경계(經界)
죽느냐! 사느냐?
냄새
생명은 생명으로
5장 황홀한 그대의 향기여!
뛰지 말고 걸어가라
비움
배신
문턱
다낭 여행
홍등
가는 봄날에
사계절 품속 사랑
처음과 나중
유혹
무대
담 넘어
동갑내기 친구(親舊)
1장 꽃의 여왕이여! 내게로 와 다오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
세상에 공짜
차마 말을 못해서
봄바람 좋아라
가끔
목마르다
어디에 갇혀 있나
천명(天命)
나는 아플 때만 기도한다
최선의 〈오월이 오면〉
눈물 한 방울
생일 아침
씀바귀꽃
당신의 한마디면
아 너무 그립다
그래 춤을 추자
연꽃
한 날의 소망
동생 홍강 생일에
한국교회여!
내 인생 줄거리
민들레야! 민들레야!
아름다운 동행
허리를 동이고
언 땅 두드릴 때
2장 장미꽃 만발한 계절
입맞춤에 놀란 장미
시인(詩人)
우리 서로 안아 주면 어때?
때 때 때
책들의 숲 걸으면
몰래 흘린 눈물
시처럼 꿈꾸고 시인처럼
카이로스(Καιρ??)
입맞춤하기까지
여린 손가락으로
사망의 불 밝힌 그대
책 읽는 재미
어머니의 품
초가지붕에 쏟아지는 비
특권
평화의 기도
오래된 길 / 김영헌 화가
햇살에 젖은 마당
난 알아
힘 빼고
Good morning
화가 난다
상상해 보세요
남겨 둔 눈물
물어뜯는 개
인생길
욥의 고독
시(詩) 쓰는 이유
공감 능력
나그넷길
한 마음
벼메뚜기
3장 머물다가 간 11월 장미꽃이여!
野花今愛 A
솜털
봄 꿈
호기심
아들아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가을 햇살 내릴 때
오리라 그날
아 벌써
친구 사이
기름
낙서
잔치는 무슨
그날 그는
평생 함께 갈 친구
홀로 핀 꽃
씨줄 날줄
홀로 있어도
기적
내 잘난 맛
한반도
이 가을엔
인생길 주인공은 누구
내 심장이 뛰는 한
너는 아니?
열리는 세계
가을바람 부는 날
왜 그럴까
심판
그게 나야
그러지 마세요
조금만 더 해 봐
네 소원을 말해 봐
사과(謝過)
아침 기도 그날
그날의 외침
그날이 오리라
그 누가 대답할까
머리 숙여 기도
경외(敬畏)
얼마만큼
마음이 근육
변명
길가의 민들레
빈 마음
넌 어때
목자
삶과 죽음
넌 누구길래
길목
일심(一心)
왕 하고 싶어?
부르다 죽을 이름이여!
여호와는 나의 목자지만
심사받아야 하나
미쳐 봤어?
11월 첫눈
삶의 태도
4장 얼어붙은 땅에도 꽃은 피는가?
마지막 한마디
살다 보면
냉큼 다가온 겨울 동화
어머니의 소야곡(小夜曲)
품속에 두었던 사랑
되돌아가고 싶다
최고의 가르침
길이 없다
함께할 마음
가을꽃
세월아 말해다오
함께할 여행
다시 한번 춤을 추자
사는 재미
한 번 품은 마음
손잡아 주면
아! 깨어지기 쉬운 그릇
다시 한번
사는 공간
염치없지만
정월 초하루
설레던 때
참과 거짓
어쩌면 좋으랴
홍매화
모정(母情)
사람의 마음
말과 인격
넌 왜 그래
앞뒤
경계(經界)
죽느냐! 사느냐?
냄새
생명은 생명으로
5장 황홀한 그대의 향기여!
뛰지 말고 걸어가라
비움
배신
문턱
다낭 여행
홍등
가는 봄날에
사계절 품속 사랑
처음과 나중
유혹
무대
담 넘어
동갑내기 친구(親舊)
저자
저자
김영배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가정 형편상 학다리중학교를 중퇴하고 혈혈단신 서울에 올라와 신문 팔면서 스스로 배우는 복음청소년자활회에 들어가 못다 한 공부에 매진했다. 그 후 구로동에 있는 상록회에서 불우한 청소년들과 함께 신문을 팔면서 장래의 꿈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희미한 꿈을 캐내기에 젊음의 불꽃을 태웠다.
그 열매로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 합격하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땅에서 영원을 엮어가기 위해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안산에 살면서 세월의 담벼락에 시를 쓰며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탁구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2009년 한울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과 수필을 몇 권 썼다.
* 저서: 시집, 《사랑 고백에 화답을》, 《시월, 함께 걸어요》,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 《세월 묶어둔 끈》,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 《태양! 친구삼아 걸어라》, 《꽃처럼 향기처럼》, 《고목(古木)에 핀 시와 사랑》,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
수필,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그 열매로 고입 검정고시와 대입 검정고시 합격하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땅에서 영원을 엮어가기 위해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안산에 살면서 세월의 담벼락에 시를 쓰며 성호체육문화센터에서 탁구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2009년 한울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과 수필을 몇 권 썼다.
* 저서: 시집, 《사랑 고백에 화답을》, 《시월, 함께 걸어요》, 《처음, 당신은 누구일까요?》, 《세월 묶어둔 끈》, 《돌 틈 사이 흐르는 노래》, 《태양! 친구삼아 걸어라》, 《꽃처럼 향기처럼》, 《고목(古木)에 핀 시와 사랑》, 《사랑에 멍든 장미꽃 향기》
수필,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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