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도 못 할 사랑 지우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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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모든 만남에는 그림자처럼 헤어짐이 따라붙지만, 그 흔적이 언제나 흐릿해지는 것은 아니다. 송국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도깨비도 못 할 사랑 지우기 2』는 지우려 애쓸수록 가슴속에 더 깊고 푸르게 고이는 그리움의 본질을 탐구한다. 저자는 전작보다 더욱 깊어진 시선과 정제된 언어로, 잊히지 않는 시절과 인연의 서사를 65편의 시에 나누어 담아냈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감정의 변화를 계절과 자연 현상에 기막히게 버무려낸 점이다. 무심한 봄비에 젖어 드는 소맷자락, 가슴속에 들어앉은 짜디짠 바다, 눈 위에 묻힌 붉은 단풍 등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화자의 아픔을 시각화한다. 이별을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대신 "달게 익어 가슴을 채워준다"라고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오랜 시간 고독을 견뎌온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성숙한 통찰이 돋보인다.
또한 본 시집은 연인 간의 사랑이라는 좁은 틀을 넘어 인간 본연의 상실감과 유대감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나이 차가 자꾸만 줄어드는 아버지의 묘비 앞에서 느끼는 허무함이나, 자식의 삶에 따라 눈 속의 풍경이 변하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노래한 시들은 가슴 한구석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는 저자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나 깊은 시선으로 주변을 관조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억은 또한 행복하기를" 바라는 에필로그의 문장처럼, 이 시집은 단순히 슬픔에 침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픈 상처마저도 끝내 "기쁜 나의 회상"으로 껴안으려는 저자의 온기 어린 고백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 때문에 잠 못 드는 수많은 독자에게 다정한 위로와 공감의 손길을 건넬 것이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감정의 변화를 계절과 자연 현상에 기막히게 버무려낸 점이다. 무심한 봄비에 젖어 드는 소맷자락, 가슴속에 들어앉은 짜디짠 바다, 눈 위에 묻힌 붉은 단풍 등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화자의 아픔을 시각화한다. 이별을 외면하거나 부정하는 대신 "달게 익어 가슴을 채워준다"라고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오랜 시간 고독을 견뎌온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성숙한 통찰이 돋보인다.
또한 본 시집은 연인 간의 사랑이라는 좁은 틀을 넘어 인간 본연의 상실감과 유대감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나이 차가 자꾸만 줄어드는 아버지의 묘비 앞에서 느끼는 허무함이나, 자식의 삶에 따라 눈 속의 풍경이 변하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노래한 시들은 가슴 한구석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는 저자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나 깊은 시선으로 주변을 관조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억은 또한 행복하기를" 바라는 에필로그의 문장처럼, 이 시집은 단순히 슬픔에 침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아픈 상처마저도 끝내 "기쁜 나의 회상"으로 껴안으려는 저자의 온기 어린 고백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 때문에 잠 못 드는 수많은 독자에게 다정한 위로와 공감의 손길을 건넬 것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5
1. 잊히지 않을 시절 10
2. 봄마다 봄한다 12
3. 이별도 익나봐요 14
4. 불면 15
5. 골목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였다 16
6. 붉어진 눈 17
7. 너라는 바다 18
8. 아픈가요 19
9. 빼지 못할 가시 20
10. 너만 보여 21
11. 그림자와 나 22
12. 잊힐 인연 24
13. 술타령 26
14. 가을 28
15. 오늘도 29
16. 당신도 비처럼 30
17. 나 혼자 32
18. 그거 아나 34
19. 여우야 여우야 36
20. 긴 밤 37
21. 아닌데 38
22. 그 여름 지나 그 가을 39
23. 지금 거기는 40
24. 달 보다 별 받아 42
25. 네 편 해줄걸 43
26. 생각해 봐 44
27. 상실 45
28. 그리워 46
29. 그리움 47
30. 비처럼 48
31. 헤어진 후 49
32. 보고파 50
33. 약속 51
34. 바보 52
35. 사랑이란 거 54
36. 미련한 미련 56
37. 난 아직 57
38. 엄마 58
39. 현타 60
40. 욕심 61
41. 춘몽 62
42. 잃어버린 별 64
43. 아주 오래된 그리움 66
44. 그날의 후회 68
45. 엄마의 시절 70
46. 보고파 바라보았다 72
47. 그 사람 74
48. 금지할 사랑 75
49. 하지 못한 이야기 76
50. 기억하고 싶어서 77
51. 바보가 찾은 샘 78
52. 무제 79
53. 집착 80
54. 기생우 81
55. 이 속은 단풍 82
56.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 84
57. 다시 첫 눈 86
58. 다음번에는 88
59. 불청객 90
60. 매일은 같았다 91
61. 돌아갈 길 92
62. 어차피 멀어질 93
63. 시간은 혼자 가지 않는다 94
64. 후회스럽던 그 날 95
65. 가며는 오기도 96
에필로그 98
1. 잊히지 않을 시절 10
2. 봄마다 봄한다 12
3. 이별도 익나봐요 14
4. 불면 15
5. 골목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였다 16
6. 붉어진 눈 17
7. 너라는 바다 18
8. 아픈가요 19
9. 빼지 못할 가시 20
10. 너만 보여 21
11. 그림자와 나 22
12. 잊힐 인연 24
13. 술타령 26
14. 가을 28
15. 오늘도 29
16. 당신도 비처럼 30
17. 나 혼자 32
18. 그거 아나 34
19. 여우야 여우야 36
20. 긴 밤 37
21. 아닌데 38
22. 그 여름 지나 그 가을 39
23. 지금 거기는 40
24. 달 보다 별 받아 42
25. 네 편 해줄걸 43
26. 생각해 봐 44
27. 상실 45
28. 그리워 46
29. 그리움 47
30. 비처럼 48
31. 헤어진 후 49
32. 보고파 50
33. 약속 51
34. 바보 52
35. 사랑이란 거 54
36. 미련한 미련 56
37. 난 아직 57
38. 엄마 58
39. 현타 60
40. 욕심 61
41. 춘몽 62
42. 잃어버린 별 64
43. 아주 오래된 그리움 66
44. 그날의 후회 68
45. 엄마의 시절 70
46. 보고파 바라보았다 72
47. 그 사람 74
48. 금지할 사랑 75
49. 하지 못한 이야기 76
50. 기억하고 싶어서 77
51. 바보가 찾은 샘 78
52. 무제 79
53. 집착 80
54. 기생우 81
55. 이 속은 단풍 82
56.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 84
57. 다시 첫 눈 86
58. 다음번에는 88
59. 불청객 90
60. 매일은 같았다 91
61. 돌아갈 길 92
62. 어차피 멀어질 93
63. 시간은 혼자 가지 않는다 94
64. 후회스럽던 그 날 95
65. 가며는 오기도 96
에필로그 98
저자
저자
송국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근무
동대문문화원 문예공모전 시부문 3회 입상
시집: 『도깨비도 못 할 사랑 지우기』
동대문문화원 문예공모전 시부문 3회 입상
시집: 『도깨비도 못 할 사랑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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