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일기(어느 효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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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어느 효년의 844일 독박 간병 일기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가족 간병의 현실
부모가 아프면 자식이 돌보는 것이 당연하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 '당연한 일'이 실제로 한 사람의 삶에 들어오는 순간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직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에서는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돈은 얼마나 들지, 그리고 이 생활은 대체 언제까지 계속되는지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다.
『간병일기』는 바로 그 막막함 속으로 갑자기 떨어진 한 딸의 기록이다. 어느 날 아침 엄마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저자의 일상은 완전히 바뀐다. 응급실에서 시작된 여정은 수술을 둘러싼 판단과 코로나 감염, VRE 격리, 요양과 재활, 퇴원 후 통원치료까지 길게 이어진다. 일을 하며 자기 삶을 꾸려 가던 딸은 어느 순간 엄마의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챙기고, 휠체어를 밀며 의료진의 회진 시간을 기다리는 '주 보호자'가 된다.
저자는 자신을 '효녀' 대신 '효년'이라 부른다. 물 한 잔도 엄마에게 떠다 달라던 딸이었고, 간병 과정에서도 짜증을 내고 싸우고 때로는 한계까지 몰렸다. 병실의 대소변 냄새와 기저귀, 좁은 보호자 침대, 의료진과의 갈등까지 감추지 않는다. 가족을 사랑한다고 해서 언제나 다정한 간병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거침없이 보여 준다.
하지만 844일이 고통으로만 채워진 것은 아니다. 혼자 신발을 신었다며 자랑하는 엄마, 재활자전거를 타면서 조금씩 힘을 되찾는 모습, 간식을 나누어 주던 병실 사람들, 자신의 가족을 돌보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준 보호자들이 있다. 병원 주차장에서 지친 얼굴로 어머니를 차에 태우려 애쓰는 다른 딸을 본 저자는 이제 그 신경질적인 목소리마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신도 거울 속에서 똑같은 얼굴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병일기』는 '가족이니까 끝까지 희생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할 수 있다면 기간을 정해 최선을 다하되, 간병하는 사람 자신의 삶 역시 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를 살리는 일만큼 보호자의 삶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어느 날 예고 없이 '보호자님'이라 불리게 될 수 있다. 그 순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사람에게 이 책은 그 길을 먼저 걸어 본 사람이 건네는 기록이다. 힘들다고 말해도 되고, 화가 나도 되고, 잠시 자신의 삶을 생각해도 된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당신만 이런 일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던 가족 간병의 현실
부모가 아프면 자식이 돌보는 것이 당연하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 '당연한 일'이 실제로 한 사람의 삶에 들어오는 순간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직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병원에서는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돈은 얼마나 들지, 그리고 이 생활은 대체 언제까지 계속되는지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다.
『간병일기』는 바로 그 막막함 속으로 갑자기 떨어진 한 딸의 기록이다. 어느 날 아침 엄마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저자의 일상은 완전히 바뀐다. 응급실에서 시작된 여정은 수술을 둘러싼 판단과 코로나 감염, VRE 격리, 요양과 재활, 퇴원 후 통원치료까지 길게 이어진다. 일을 하며 자기 삶을 꾸려 가던 딸은 어느 순간 엄마의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챙기고, 휠체어를 밀며 의료진의 회진 시간을 기다리는 '주 보호자'가 된다.
저자는 자신을 '효녀' 대신 '효년'이라 부른다. 물 한 잔도 엄마에게 떠다 달라던 딸이었고, 간병 과정에서도 짜증을 내고 싸우고 때로는 한계까지 몰렸다. 병실의 대소변 냄새와 기저귀, 좁은 보호자 침대, 의료진과의 갈등까지 감추지 않는다. 가족을 사랑한다고 해서 언제나 다정한 간병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거침없이 보여 준다.
하지만 844일이 고통으로만 채워진 것은 아니다. 혼자 신발을 신었다며 자랑하는 엄마, 재활자전거를 타면서 조금씩 힘을 되찾는 모습, 간식을 나누어 주던 병실 사람들, 자신의 가족을 돌보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준 보호자들이 있다. 병원 주차장에서 지친 얼굴로 어머니를 차에 태우려 애쓰는 다른 딸을 본 저자는 이제 그 신경질적인 목소리마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신도 거울 속에서 똑같은 얼굴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병일기』는 '가족이니까 끝까지 희생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할 수 있다면 기간을 정해 최선을 다하되, 간병하는 사람 자신의 삶 역시 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환자를 살리는 일만큼 보호자의 삶을 지키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어느 날 예고 없이 '보호자님'이라 불리게 될 수 있다. 그 순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사람에게 이 책은 그 길을 먼저 걸어 본 사람이 건네는 기록이다. 힘들다고 말해도 되고, 화가 나도 되고, 잠시 자신의 삶을 생각해도 된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당신만 이런 일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이다.
목차
목차
시작하는 말
효년이 된 이유
1. 응급기
부재중 전화 2통
응급실 진료 거부
복도에서 기저귀 교체 시범
병 키우기
[D+1] 집 청소
[D+6] 부부의 결혼기념일
[D+12] 간병 교대 결정
[D+13] 간병 교대 준비 작업
2. 급성기
[D+14] B 병원에서의 첫날
엄마의 대변을 처음 마주하다
기저귀를 갈며
옆 침대 간병이모
챙겨 줘도 뭐라고 하던 아빠
엄마아아아아 나 무우우울
커튼
[D+15] 보호자가 바뀐 시점 수술을 결정하다
보호자님이세요?
[D+18] 일요일 아침 수술 통보
코로나 확진
코로나 병실에서 구조를 외치다
음압실로 이동
[D+19] 음압실에서의 생활
[D+23] VRE 검출
[D+26] 1인실로 옮기다
대리진료의 존재를 알게 되다
[D+35] 수술을 해 줄 수 없다는 해외 학회에서 돌아온 의사
[D+36] 대리진료 외출
이거 수술해야 돼요
엄마 우리 수술할 거야
[D+37] 주치의의 상판대기를 보지 않기로 하다
C 요양병원으로 입원 준비
약이 어떻게 바뀌어요?
[D+38] C 요양병원 퇴원
D 요양병원으로 입원, 벌써 4번째 병원
D 요양병원의 생활
월 30만 원 요양원 명함
[D+47] 3개월 만의 목욕
[D+50] E 종합병원으로 이동 준비
E 종합병원 도착
투병 이래로 마음이 편안하다
[D+52] 결혼식을 참석하다
[D+53] 수술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아니다
아기처럼 울던 엄마
[D+54] 수술 날이 또 당겨지다
장수사진
[D+55] 드디어 수술하다
발가락이 움직였다
[D+56] 언제 퇴원하실 거예요?
카드 분실
3. 요양
6번째로 옮겨 갈 F 요양병원
[D+58] F 요양병원으로 출발
F 요양병원 입원 수속
몸무게 정도는 알아 두자
의료진의 인상
낙상
낮은 침대
욕창의 두려움
기저귀
[D+68] 실밥 제거
미용실
매니큐어
외래 서류 준비
체온계, 혈압계 고장
인간관계 디톡스
항생제 처방
약 줄여 가기
정훈희 가수의 노래
나도 엄마한테 투정 부리고 싶었다
변비
걷는 사람만 봐도 눈물이 난다
보호자 침대 = 숟가락 포크
가래
머리 좀 다시 묶어
의료진과의 대화 방법
4. 재활
[D+69] 재활치료의 시작
휠체어 구매
휠체어 소리
VRE 전용 재활치료실
[D+70] 환자를 옮겨야 한다
재활치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D+71] 소변줄 제거
[D+79] 다시 들어온 종합병원
신발을 신었다고 좋아하는 엄마
재활 기구 변경
이쁜 꽃님이 쌤
[D+156] 항생제 중단
[D+161] 목표 설정
기저귀 모델 변경
복장
사진
세탁
먹는 얘기
잠
쫓겨나는 환자
족욕
[D+187] VRE 해제
VRE 해제되고 재활치료
병원장님도 통합간병서비스
노처녀 간병 방
반려母
격투기 선수와 유명인의 반려견
간병인 교체
엄마를 6년째 간병해 온 방장 언니
무릎 수술한 할머니를 면회 온 며느리
방장 언니의 어느 아침
목욕탕 문 잠김
환자 만지는 거 싫어하시죠?
방장 언니의 깁스
언니 안녕…
장애등급 심사 탈락
전화위복
재활치료실에서의 기저귀 실수
[D+201] 코로나
[D+209] 코로나 감염 후 간병 복귀
어머니 따님이 호랑이 선생님이에요 힘드시죠?
대변을 스스로 해결하다
가족간병실 없어지다
병실 규칙
싸움닭이 되다
스스로 기저귀 갈기
간병 자매
상황이 되면 반만 간병하자
아들 간호 아줌마
친구를 간병하는 간병인
부부 간병
다정한 아들 간병인들
딸들의 엄마 간병
모두 함께 동참
집으로 집으로 준비
조용히 움직이자
밤에 이동한다
5. 퇴원 후 외래 재활
[D+331] 집으로 도착
대상포진
주 간병 보호자와 그 외 가족들
[D+334] 통원 재활치료 시작
병원 주차장에서
U자 보행기
워커 보조기
변기 옆에 봉 설치
잠실 서울타워
코스트코
휠체어 산책
운전과 이사
간병 후유증
사라진 배란 증후군
내가 생각보다 돈이 없어서 놀라고 실망한 아빠(간병 파산)
[D+442] 물류창고 출근 시작
화장실 가고 싶으면 미리 알려 줘
효녀와 효년 사이
급체로 떼굴떼굴
모르는 상처
같이 붙어 있으면서 좋았던 점
이놈의 골다공증 주사
[D+662] 그놈의 골다공증 주사 중단
[D+817] 개미 목소리 선생님의 천둥 같던 호통
통원 주사치료
어르신을 왜 장갑도 안 씌워요?
엄마와 동행 시 복장에 유의하자
지팡이를 던져 버리다
본가 복귀 준비
[D+884] 엄마, 다시 집으로
어쩔 수 없는 때는 어쩔 수 없어야 한다
현재 상태
마치는 말
효년이 된 이유
1. 응급기
부재중 전화 2통
응급실 진료 거부
복도에서 기저귀 교체 시범
병 키우기
[D+1] 집 청소
[D+6] 부부의 결혼기념일
[D+12] 간병 교대 결정
[D+13] 간병 교대 준비 작업
2. 급성기
[D+14] B 병원에서의 첫날
엄마의 대변을 처음 마주하다
기저귀를 갈며
옆 침대 간병이모
챙겨 줘도 뭐라고 하던 아빠
엄마아아아아 나 무우우울
커튼
[D+15] 보호자가 바뀐 시점 수술을 결정하다
보호자님이세요?
[D+18] 일요일 아침 수술 통보
코로나 확진
코로나 병실에서 구조를 외치다
음압실로 이동
[D+19] 음압실에서의 생활
[D+23] VRE 검출
[D+26] 1인실로 옮기다
대리진료의 존재를 알게 되다
[D+35] 수술을 해 줄 수 없다는 해외 학회에서 돌아온 의사
[D+36] 대리진료 외출
이거 수술해야 돼요
엄마 우리 수술할 거야
[D+37] 주치의의 상판대기를 보지 않기로 하다
C 요양병원으로 입원 준비
약이 어떻게 바뀌어요?
[D+38] C 요양병원 퇴원
D 요양병원으로 입원, 벌써 4번째 병원
D 요양병원의 생활
월 30만 원 요양원 명함
[D+47] 3개월 만의 목욕
[D+50] E 종합병원으로 이동 준비
E 종합병원 도착
투병 이래로 마음이 편안하다
[D+52] 결혼식을 참석하다
[D+53] 수술 방법은 딱 한 가지가 아니다
아기처럼 울던 엄마
[D+54] 수술 날이 또 당겨지다
장수사진
[D+55] 드디어 수술하다
발가락이 움직였다
[D+56] 언제 퇴원하실 거예요?
카드 분실
3. 요양
6번째로 옮겨 갈 F 요양병원
[D+58] F 요양병원으로 출발
F 요양병원 입원 수속
몸무게 정도는 알아 두자
의료진의 인상
낙상
낮은 침대
욕창의 두려움
기저귀
[D+68] 실밥 제거
미용실
매니큐어
외래 서류 준비
체온계, 혈압계 고장
인간관계 디톡스
항생제 처방
약 줄여 가기
정훈희 가수의 노래
나도 엄마한테 투정 부리고 싶었다
변비
걷는 사람만 봐도 눈물이 난다
보호자 침대 = 숟가락 포크
가래
머리 좀 다시 묶어
의료진과의 대화 방법
4. 재활
[D+69] 재활치료의 시작
휠체어 구매
휠체어 소리
VRE 전용 재활치료실
[D+70] 환자를 옮겨야 한다
재활치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D+71] 소변줄 제거
[D+79] 다시 들어온 종합병원
신발을 신었다고 좋아하는 엄마
재활 기구 변경
이쁜 꽃님이 쌤
[D+156] 항생제 중단
[D+161] 목표 설정
기저귀 모델 변경
복장
사진
세탁
먹는 얘기
잠
쫓겨나는 환자
족욕
[D+187] VRE 해제
VRE 해제되고 재활치료
병원장님도 통합간병서비스
노처녀 간병 방
반려母
격투기 선수와 유명인의 반려견
간병인 교체
엄마를 6년째 간병해 온 방장 언니
무릎 수술한 할머니를 면회 온 며느리
방장 언니의 어느 아침
목욕탕 문 잠김
환자 만지는 거 싫어하시죠?
방장 언니의 깁스
언니 안녕…
장애등급 심사 탈락
전화위복
재활치료실에서의 기저귀 실수
[D+201] 코로나
[D+209] 코로나 감염 후 간병 복귀
어머니 따님이 호랑이 선생님이에요 힘드시죠?
대변을 스스로 해결하다
가족간병실 없어지다
병실 규칙
싸움닭이 되다
스스로 기저귀 갈기
간병 자매
상황이 되면 반만 간병하자
아들 간호 아줌마
친구를 간병하는 간병인
부부 간병
다정한 아들 간병인들
딸들의 엄마 간병
모두 함께 동참
집으로 집으로 준비
조용히 움직이자
밤에 이동한다
5. 퇴원 후 외래 재활
[D+331] 집으로 도착
대상포진
주 간병 보호자와 그 외 가족들
[D+334] 통원 재활치료 시작
병원 주차장에서
U자 보행기
워커 보조기
변기 옆에 봉 설치
잠실 서울타워
코스트코
휠체어 산책
운전과 이사
간병 후유증
사라진 배란 증후군
내가 생각보다 돈이 없어서 놀라고 실망한 아빠(간병 파산)
[D+442] 물류창고 출근 시작
화장실 가고 싶으면 미리 알려 줘
효녀와 효년 사이
급체로 떼굴떼굴
모르는 상처
같이 붙어 있으면서 좋았던 점
이놈의 골다공증 주사
[D+662] 그놈의 골다공증 주사 중단
[D+817] 개미 목소리 선생님의 천둥 같던 호통
통원 주사치료
어르신을 왜 장갑도 안 씌워요?
엄마와 동행 시 복장에 유의하자
지팡이를 던져 버리다
본가 복귀 준비
[D+884] 엄마, 다시 집으로
어쩔 수 없는 때는 어쩔 수 없어야 한다
현재 상태
마치는 말
저자
저자
이송미 물 한 잔도 안 떠다 먹는 나쁜 딸이었다.
갑자기 엄마가 쓰러지면서 독박간병에 들어간다.
'콜센터 연봉 1억녀의 비밀노트'를 집필했고 현재 책 제목과 동일한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갑자기 엄마가 쓰러지면서 독박간병에 들어간다.
'콜센터 연봉 1억녀의 비밀노트'를 집필했고 현재 책 제목과 동일한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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