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어쩌다 옥바라지
이 책은 어느 아내분이 2년간 남편의 옥바라지를 하며 일기처럼 쓴 글을 엮은 것입니다. 남편은 사업실패로 의도치 않게 죄인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아내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옥바라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옥바라지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사회의 냉랭한 시선과 편견을 이겨내는 일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도 까딱하면 실수하고 구속될 수 있고 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용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없애고 실수를 용납하고 회복의 도울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출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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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런데, 어느 날부터 어쩌다 옥바라지란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어려움이 내게 주어졌다. 더 아픈 건 대개의 세상사 어려움과 아픔에는 안타까운 시선과 위로의 손길이 닿는데, 여기엔 냉랭한 눈초리와 비아냥거림의 말들이 따라온다. 아픈데 아프다고 말도 못 하고 서러운데 맘 놓고 울지도 못 하고 세상으로부터 자꾸 움츠러들게 되어버린다.」
이 책은 옥바라지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집필되었다. 끝까지 지고 간다 하여 어마어마한 보상이 따르는 것도 아니요, 중간에 버리고 간다 하여 무책임한 것도 결코 아니다. 오롯이, 당신이 질 수 있는 만큼만, 당신의 인생을 짓누르지 않을 만큼만 지고 떠나는 홀가분한 선택이길 바란다. 이 순간에도 옥바라지를 택한, 혹은 버리기로 한 모든 선택이 각각의 인생에 정말 잘한 선택이 되기만을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그러리라 믿는다.
목차
목차
스윗소로우 님의 편지
스윗소로우 님의 프롤로그
제1장 이별
1. 이제는 번호로 불리는 나의 사랑에게
2.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 벌건 대낮
3. 오크나무에 리본을 매는 여자
4. 새어버린 물 한 모금
5. 사이버 러버(Cyber lover)
6. 시차 부적응 - '벌써'와 '아직'의 경계에서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안사람
제2장 그리움
1. 외로이와 울적이에게
2.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은 변한다
3. 그저 그런 안부
4. 어쩌다 옥바라지
5. 〈접견 후기〉 하늘, 봄 그리고 바람
6. 평범한 사랑, 평범한 하루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순대와 떡볶이
제3장 익숙해짐
1. [아무말 대잔치] 애애애애
2. 마음속 유리 조각
3. 짧은 다짐
4. 익숙한 당신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남자친구가 수용자 번호표를 보내줬어요
제4장 감사와 회복
1. 오크 님들을 향한 늦은 고백
2. 나는 겁쟁이다
3. 그런 날
4. 뒷모습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착한 사람도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제5장 기적 같은 하루
1. 위로, 하지만 피로, 그래도 감사
2. 격리 천국 고립 지옥
3. 시간은 해결사가 아니더라
4. 기적 같은 하루
5. 바보짓의 연속
오크나무 카페 이야기 - 대니얼 고틀립의 『샘에게 보내는 편지』
제6장 일상으로 돌아가다
1. 아름다운 이별: 마지막 인서, 마지막 접견
2. 기다리면 오는, 반드시 오는 날
3. 그새 '벌써'가 익숙해진… '끝'이 있는 기다림
4. 소소한 일상이 사무쳤던 날들
에필로그
추천사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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