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리 멍멍타로(보름달문고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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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독자가 선택한 『5번 레인』 은소홀 6년 만의 신작 장편!
타로술사에게 필요한 능력은 딱 두 가지.
화려한 손기술과 그보다 더 화려한 말솜씨이다.
카드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보다
진실을 믿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법.
자, 이제 텐트를 펴고 오늘의 영업을 시작해 볼 시간!
타로술사에게 필요한 능력은 딱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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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5번 레인』 은소홀 작가가 새로이 보내온
강아지 텐트 모양의 다정한 초대
한강초 수영부 아이들의 고민과 선택, 좌절과 성장을 담은 물빛 이야기 『5번 레인』으로 셀 수 없는 독자들의 박수를 받았던 은소홀의 신작 장편이 출간되었다. 첫 작품 출간 이후 6년 만이다. 인물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은소홀만의 화법은 이번 작품에서 달리와 제인이라는 또렷한 캐릭터, 강아지 타로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맞물려 완전히 새로운 매력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너무나 다르지만 또 닮은 모습의 두 아이, 달리와 제인은 강아지 레오의 일을 계기로 서로의 인생 안으로 뛰어들게 된다. 레오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둘의 마음은, 감당하기 쉽지 않은 복잡한 진실 앞에서 서로에게 힌트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물 하나, 레몬 하나, 후추 세 스푼."
너와 연결되기 위해 필요한 주문
열세 살 남달리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강아지와 '연결'되는 것. 일단 강아지와 '연결'되고 나면 그가 느끼는 방식 그대로 세상을 감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달리의 엄마 하나 씨는 달리가 이 능력으로 인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리지 않고 어떻게든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달리는 열세 살 생일이면 모든 게 끝날 거라는 하나 씨의 아리송한 말을 오랫동안 들어 왔다. 아침마다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는 약수 스프레이를 건네며 달리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하나 씨의 눈을 피해 달리는 호수공원에 강아지 텐트를 펴고 손님을 모은다. 멍멍타로로 백만 원을 모으고 나면 이 집과 하나 씨를 떠나 자유를 얻을 생각이다.
달리가 매일 아침 정글짐 꼭대기에 앉아 레몬 냄새를 날려 보내며 듣는 교내 아침방송의 목소리는 방송부 송제인의 것이다. 제인에게는 매순간을 함께해 온 강아지 레오가 있다. 그러나 한 달간 아빠의 병원에 입원했다가 돌아온 레오는 마치 다른 강아지 같다. 둘이 나누던 일상과 놀이,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기억마저 모두 잊은 것만 같은 레오는 하루 종일 구석에 박혀 떨고 있을 뿐이다. 도대체 레오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 고민하던 제인의 손가락이 '멍멍타로' 게시글에서 멈춘다.
"너야? 멍멍타로 신청한 사람이?"
"너야? 멍멍타로가?"
문을 열지 않았다면 놓칠 뻔했던, 진실을 향한 단서들
밤 열한 시에 다짜고짜 울리는 휴대폰 속 의뢰인은 강아지가 아파서 데리고 나갈 수 없다며 출장 타로를 요청한다. 최소한의 안전장치 없이 모르는 사람의 집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일. 거절하고 채팅방을 나가려 하던 달리에게 상담비 세 배라는 솔깃한 제안이 온다. 그렇게 찾아간 골목길 하얀 이층집 앞에 등장한 것은 얼마 전 학교 분실물 수거함 앞에서 달리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던 송제인이다. 반갑지 않은 얼굴이지만 레오의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다는 제인의 간절함에 붙잡혀 달리는 레오를 만나기로 한다. 촉촉한 코가 손끝을 스치고 마침내 연결. 강아지의 코와 눈으로 감각한 그곳은 온통 거짓이었다. 무엇보다 이 강아지는, 레오가 아니다!
넌센스나 수수께끼보다 정해진 규칙대로 숫자를 채우는 스도쿠가 낫다고 생각하는 아이 제인은 직설적인 말들으로 달리가 가진 상처를 들쑤셨지만, 사실은 감추거나 숨기는 마음이 없어 오히려 달리를 오해하지 않는다. 비밀을 털어놓아도 안전하다는 감각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 준 제인을 도와 달리는 반드시 진짜 레오를 찾기로 결심한다.
겁쟁이는 겁쟁이 나름의 방법이 있다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든,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8년 동안이나 아무런 연락이 없던 아빠는 왜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온 걸까?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든 아빠의 비디오테이프에는 어떤 영상이 담겨 있을까? 제인의 집에 있는 레오가 아닌 새 친구는 대체 누구일까? 비 오는 날 제인의 집 우편함에 도착한 검은색 낡은 토끼 인형의 정체는? 하나의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며 가려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예측을 배반하며 전개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여러 색깔의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를 다 읽은 뒤 우리의 손에도 달리의 열세 살 생일에 등장했던 반짇고리와 같은 상자가 건네진다. 상대방을 위한다는 명분에 가려진 나의 욕망, 동물 복제라는 이슈와 생명 윤리의 문제, 한 존재를 사랑하는 일에서 오는 기쁨과 책임,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고 싶지 않다는 작은 마음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커다란 변화까지, 질문의 실타래를 담은 이 상자가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다운 풍경 앞으로 데려다놓으리라 믿는다.
강아지 텐트 모양의 다정한 초대
한강초 수영부 아이들의 고민과 선택, 좌절과 성장을 담은 물빛 이야기 『5번 레인』으로 셀 수 없는 독자들의 박수를 받았던 은소홀의 신작 장편이 출간되었다. 첫 작품 출간 이후 6년 만이다. 인물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은소홀만의 화법은 이번 작품에서 달리와 제인이라는 또렷한 캐릭터, 강아지 타로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맞물려 완전히 새로운 매력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너무나 다르지만 또 닮은 모습의 두 아이, 달리와 제인은 강아지 레오의 일을 계기로 서로의 인생 안으로 뛰어들게 된다. 레오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둘의 마음은, 감당하기 쉽지 않은 복잡한 진실 앞에서 서로에게 힌트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물 하나, 레몬 하나, 후추 세 스푼."
너와 연결되기 위해 필요한 주문
열세 살 남달리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강아지와 '연결'되는 것. 일단 강아지와 '연결'되고 나면 그가 느끼는 방식 그대로 세상을 감각할 수 있다. 그러나 달리의 엄마 하나 씨는 달리가 이 능력으로 인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리지 않고 어떻게든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달리는 열세 살 생일이면 모든 게 끝날 거라는 하나 씨의 아리송한 말을 오랫동안 들어 왔다. 아침마다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는 약수 스프레이를 건네며 달리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하나 씨의 눈을 피해 달리는 호수공원에 강아지 텐트를 펴고 손님을 모은다. 멍멍타로로 백만 원을 모으고 나면 이 집과 하나 씨를 떠나 자유를 얻을 생각이다.
달리가 매일 아침 정글짐 꼭대기에 앉아 레몬 냄새를 날려 보내며 듣는 교내 아침방송의 목소리는 방송부 송제인의 것이다. 제인에게는 매순간을 함께해 온 강아지 레오가 있다. 그러나 한 달간 아빠의 병원에 입원했다가 돌아온 레오는 마치 다른 강아지 같다. 둘이 나누던 일상과 놀이,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기억마저 모두 잊은 것만 같은 레오는 하루 종일 구석에 박혀 떨고 있을 뿐이다. 도대체 레오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 고민하던 제인의 손가락이 '멍멍타로' 게시글에서 멈춘다.
"너야? 멍멍타로 신청한 사람이?"
"너야? 멍멍타로가?"
문을 열지 않았다면 놓칠 뻔했던, 진실을 향한 단서들
밤 열한 시에 다짜고짜 울리는 휴대폰 속 의뢰인은 강아지가 아파서 데리고 나갈 수 없다며 출장 타로를 요청한다. 최소한의 안전장치 없이 모르는 사람의 집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일. 거절하고 채팅방을 나가려 하던 달리에게 상담비 세 배라는 솔깃한 제안이 온다. 그렇게 찾아간 골목길 하얀 이층집 앞에 등장한 것은 얼마 전 학교 분실물 수거함 앞에서 달리를 거짓말쟁이 취급하던 송제인이다. 반갑지 않은 얼굴이지만 레오의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다는 제인의 간절함에 붙잡혀 달리는 레오를 만나기로 한다. 촉촉한 코가 손끝을 스치고 마침내 연결. 강아지의 코와 눈으로 감각한 그곳은 온통 거짓이었다. 무엇보다 이 강아지는, 레오가 아니다!
넌센스나 수수께끼보다 정해진 규칙대로 숫자를 채우는 스도쿠가 낫다고 생각하는 아이 제인은 직설적인 말들으로 달리가 가진 상처를 들쑤셨지만, 사실은 감추거나 숨기는 마음이 없어 오히려 달리를 오해하지 않는다. 비밀을 털어놓아도 안전하다는 감각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 준 제인을 도와 달리는 반드시 진짜 레오를 찾기로 결심한다.
겁쟁이는 겁쟁이 나름의 방법이 있다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든,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8년 동안이나 아무런 연락이 없던 아빠는 왜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온 걸까?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든 아빠의 비디오테이프에는 어떤 영상이 담겨 있을까? 제인의 집에 있는 레오가 아닌 새 친구는 대체 누구일까? 비 오는 날 제인의 집 우편함에 도착한 검은색 낡은 토끼 인형의 정체는? 하나의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며 가려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은 마지막 페이지까지 예측을 배반하며 전개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여러 색깔의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이야기를 다 읽은 뒤 우리의 손에도 달리의 열세 살 생일에 등장했던 반짇고리와 같은 상자가 건네진다. 상대방을 위한다는 명분에 가려진 나의 욕망, 동물 복제라는 이슈와 생명 윤리의 문제, 한 존재를 사랑하는 일에서 오는 기쁨과 책임, 누군가의 아픔을 외면하고 싶지 않다는 작은 마음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커다란 변화까지, 질문의 실타래를 담은 이 상자가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다운 풍경 앞으로 데려다놓으리라 믿는다.
목차
목차
1. 타로술사 남달리 ★ 7
2. 레몬 냄새가 나는 아이 ★ 17
3.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23
4. 제인과 레오 ★ 36
5. 비밀 상자 ★ 43
6. 넌센스 퀴즈 ★ 52
7. 구멍 ★ 62
8. 달리와 제인 ★ 68
9. 눈감을 수 없는 진실 ★ 81
10. 단서들 ★ 89
11. 고백 ★ 96
12. 오월동물원 ★ 105
13. 하나와 럭키 ★ 111
14. 열려 버린 비밀 ★ 116
15. 남달리, 괜찮아? ★ 122
16. 새로운 단서 ★ 129
17. 그물 ★ 139
18. 레오와 쿠키 ★ 146
19. 가족 ★ 156
20. 듣고 싶었던 이야기 ★ 164
21. 레오와 레오 ★ 172
22. 눈물의 맛 ★ 184
23. 겁쟁이의 방법 ★ 189
24. 사랑의 인사 ★ 198
25. 다시, 멍멍타로 ★ 204
작가의 말 ★ 215
2. 레몬 냄새가 나는 아이 ★ 17
3.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23
4. 제인과 레오 ★ 36
5. 비밀 상자 ★ 43
6. 넌센스 퀴즈 ★ 52
7. 구멍 ★ 62
8. 달리와 제인 ★ 68
9. 눈감을 수 없는 진실 ★ 81
10. 단서들 ★ 89
11. 고백 ★ 96
12. 오월동물원 ★ 105
13. 하나와 럭키 ★ 111
14. 열려 버린 비밀 ★ 116
15. 남달리, 괜찮아? ★ 122
16. 새로운 단서 ★ 129
17. 그물 ★ 139
18. 레오와 쿠키 ★ 146
19. 가족 ★ 156
20. 듣고 싶었던 이야기 ★ 164
21. 레오와 레오 ★ 172
22. 눈물의 맛 ★ 184
23. 겁쟁이의 방법 ★ 189
24. 사랑의 인사 ★ 198
25. 다시, 멍멍타로 ★ 204
작가의 말 ★ 215
저자
저자
은소홀 『5번 레인』으로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61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청소년소설 『축제는 언제나 물음표』를 썼고 앤솔러지 『희망의 질감』 『연애 운세, 너에게 적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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