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위기에서 기회로(방송문화진흥총서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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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라디오의 종말을 말하기 전에, 라디오를 재정의해야 한다
커넥티드 카, AI, 스트리밍 시대, 라디오가 잃어버린 주도권과 다시 얻을 수 있는 미래 해부
선입견을 걷어내고 산업을 재설계할 실질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최초의 '라디오 비즈니스·기술' 분석서
한국 라디오는 '원래 사양산업'이라는 굳은 오해 속에서 오랜 위기에 갇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위기가 자연스러운 퇴조가 아니라, 산업 구조와 기술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라디오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자동차 환경이 커넥티드 카로 전면 전환하면서 병행성의 종주권을 잃어버린 과정을 날카롭게 짚는다. 이제 국내 신차 대부분은 인터넷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EV9을 비롯한 최신 모델들은 아예 라디오의 물리적 버튼을 제거해 라디오를 수많은 오디오 앱 중 하나로 '평준화'했다. 자율주행으로 향하는 자동차 미래는 라디오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다시 묻고 있다.
해외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특히 영국은 DAB 디지털 라디오, 스마트 스피커, 디지털 TV 오디오 채널 등 '가정 청취 3종 세트'를 확보해 라디오의 접근성을 압도적으로 확장해, 라디오는 여전히 강력한 생활 미디어다. 플랫폼 전환, 업계 공조, 유통·단말 정책 등에서 한국과 선명하게 대비된다. 광고 시장도 마찬가지다. 한국 라디오 광고는 여전히 재래식 구좌 판매 방식에 묶여 있지만, 글로벌 라디오 산업은 이미 자동화·데이터 기반의 프로그래매틱 광고로 이동했다. 산업적 후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과 전략의 문제임을 저자는 집요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25년간 MBC에서 라디오·TV·플랫폼·기술·규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오디오 디지털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실제 산업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시행착오, 해외 벤치마크와 기술 흐름, 자동차·AI 플랫폼 변화까지 아우르며 '라디오를 다시 정의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가 음성 번역과 음성 합성을 통해 라디오의 언어 장벽과 내수 한계를 무너뜨릴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목은 미래 오디오 산업의 지형 변화까지 예고한다.
이 책은 국내 라디오 종사자, 방송사 경영진, 규제·진흥 기관, 오디오 플랫폼·자동차 업계 종사자, 미디어 연구자에게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한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라디오 산업 전면 진단 + 기술 기반 미래 설계'의 최초 로드맵이자, 잘못된 선입견에서 벗어나 라디오를 다시 산업으로 이해하기 위한 핵심 참고서가 될 것이다.
커넥티드 카, AI, 스트리밍 시대, 라디오가 잃어버린 주도권과 다시 얻을 수 있는 미래 해부
선입견을 걷어내고 산업을 재설계할 실질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최초의 '라디오 비즈니스·기술' 분석서
한국 라디오는 '원래 사양산업'이라는 굳은 오해 속에서 오랜 위기에 갇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위기가 자연스러운 퇴조가 아니라, 산업 구조와 기술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라디오가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자동차 환경이 커넥티드 카로 전면 전환하면서 병행성의 종주권을 잃어버린 과정을 날카롭게 짚는다. 이제 국내 신차 대부분은 인터넷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EV9을 비롯한 최신 모델들은 아예 라디오의 물리적 버튼을 제거해 라디오를 수많은 오디오 앱 중 하나로 '평준화'했다. 자율주행으로 향하는 자동차 미래는 라디오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다시 묻고 있다.
해외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특히 영국은 DAB 디지털 라디오, 스마트 스피커, 디지털 TV 오디오 채널 등 '가정 청취 3종 세트'를 확보해 라디오의 접근성을 압도적으로 확장해, 라디오는 여전히 강력한 생활 미디어다. 플랫폼 전환, 업계 공조, 유통·단말 정책 등에서 한국과 선명하게 대비된다. 광고 시장도 마찬가지다. 한국 라디오 광고는 여전히 재래식 구좌 판매 방식에 묶여 있지만, 글로벌 라디오 산업은 이미 자동화·데이터 기반의 프로그래매틱 광고로 이동했다. 산업적 후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과 전략의 문제임을 저자는 집요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25년간 MBC에서 라디오·TV·플랫폼·기술·규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오디오 디지털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실제 산업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시행착오, 해외 벤치마크와 기술 흐름, 자동차·AI 플랫폼 변화까지 아우르며 '라디오를 다시 정의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생성형 AI가 음성 번역과 음성 합성을 통해 라디오의 언어 장벽과 내수 한계를 무너뜨릴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목은 미래 오디오 산업의 지형 변화까지 예고한다.
이 책은 국내 라디오 종사자, 방송사 경영진, 규제·진흥 기관, 오디오 플랫폼·자동차 업계 종사자, 미디어 연구자에게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한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라디오 산업 전면 진단 + 기술 기반 미래 설계'의 최초 로드맵이자, 잘못된 선입견에서 벗어나 라디오를 다시 산업으로 이해하기 위한 핵심 참고서가 될 것이다.
목차
목차
위기의 만성화와 타성의 집단화
01 라디오의 그림자 단어, 위기와 몰락
독점적 비교 우위들의 동시 붕괴
디지털 혁명 이후 한국 라디오 산업 상황
02 라디오 사양화는 글로벌 트렌드라는 오해
영국: 라디오 산업의 표준을 제시해 온 롤 모델
한 걸음 더: 디지털 라디오 도입 실패가 곧 라디오 산업 실패일까
한 걸음 더: 영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라디오플레이어
호주: 산업 구심점이 단단한 라디오 강소국
일본: 어느새 치밀한 대안을 준비한 동창생
한 걸음 더: 라디오 산업의 국가 간 특성 차이가 큰 이유
한국: 글로벌 라디오 산업의 갈라파고스
03 한국 라디오는 왜?
왜 청취자에게 불편을 강요할까
왜 디지털 시대에 홀로 아날로그로 남겨졌을까
왜 뒤로 걷는 광고 시스템을 방치하는가
왜 모두가 어려우면서도 연대하지 못할까
04 라디오를 재정의하는 테크놀로지
커넥티드 카와 SDV로 변신 중인 자동차
IP? 하이브리드? 스마트? + 라디오
CCNC? MBOS? AAOS?
AI가 뒤집고 있는 제작과 유통, 에이전트를 거쳐야 하는 미디어 소비
한 걸음 더: 아카이빙, 콘텐트 게이트웨이, 콘텐츠 유통 솔루션
실전 검증으로 단단해진 디지털 지상파 라디오
마치는 글
참고문헌
01 라디오의 그림자 단어, 위기와 몰락
독점적 비교 우위들의 동시 붕괴
디지털 혁명 이후 한국 라디오 산업 상황
02 라디오 사양화는 글로벌 트렌드라는 오해
영국: 라디오 산업의 표준을 제시해 온 롤 모델
한 걸음 더: 디지털 라디오 도입 실패가 곧 라디오 산업 실패일까
한 걸음 더: 영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라디오플레이어
호주: 산업 구심점이 단단한 라디오 강소국
일본: 어느새 치밀한 대안을 준비한 동창생
한 걸음 더: 라디오 산업의 국가 간 특성 차이가 큰 이유
한국: 글로벌 라디오 산업의 갈라파고스
03 한국 라디오는 왜?
왜 청취자에게 불편을 강요할까
왜 디지털 시대에 홀로 아날로그로 남겨졌을까
왜 뒤로 걷는 광고 시스템을 방치하는가
왜 모두가 어려우면서도 연대하지 못할까
04 라디오를 재정의하는 테크놀로지
커넥티드 카와 SDV로 변신 중인 자동차
IP? 하이브리드? 스마트? + 라디오
CCNC? MBOS? AAOS?
AI가 뒤집고 있는 제작과 유통, 에이전트를 거쳐야 하는 미디어 소비
한 걸음 더: 아카이빙, 콘텐트 게이트웨이, 콘텐츠 유통 솔루션
실전 검증으로 단단해진 디지털 지상파 라디오
마치는 글
참고문헌
저자
저자
임재윤
MBC 문화방송 라디오국 오디오디지털전략담당이다.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IDAS(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제품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2000년 MBC에 라디오 PD로 입사, <손석희의 시선집중>, <영화음악> 등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온라인 라디오 청취 위젯 'MBC mini'를 창안했다.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MBA를 마치고 MBC 기획조정실에서 방송정책과 뉴미디어 업무를 익혔으며, 영상 OTT 'MBC pooq' 기획에 참여했다. 라디오의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일을 해 왔으며, 기고와 세미나를 통해 라디오 산업 진화를 위한 에반젤리스팅에 힘쓰고 있다. 8인의 라디오 PD들과 함께 『크게 라디오를 켜고』(2016)를 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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