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AI 전략(AI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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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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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공존 사이, 한국과 일본이 선택한 두 개의 전략
인공지능은 동일한 기술이지만, 국가가 처한 조건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작동한다. 한국과 일본이라는 가장 가까운 두 나라를 통해, AI가 어떻게 서로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내는지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한국은 AI를 경제 성장과 기술 패권 확보의 핵심 도구로 삼아 속도와 효율 중심의 '성장론'을 추진한다. 반면 일본은 초고령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AI를 사회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공존론'을 선택한다.
한국은 국가 주도의 강력한 추진력 아래 AI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자동화와 무인화를 통해 노동력 감소를 보완하고 경제 규모를 유지하려 한다.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기능하며, 빠른 상용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취한다. 그러나 속도 중심의 접근은 윤리, 안전, 데이터 검증과 같은 문제를 뒤로 미루는 위험을 안고 있다. 반면 일본은 기술을 인간의 기능을 보완하는 도구로 활용한다. AI는 독립적 주체가 아니라 인간과 협력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는다. 고령 노동자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사회 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완성도와 신뢰를 중시하는 일본식 접근은 안정성을 확보하지만,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가 느려지는 한계를 드러낸다.
두 나라의 전략을 단순한 우열 비교가 아니라 '속도와 깊이', '효율과 존속'이라는 선택의 문제로 제시한다. 데이터 활용 방식, 노동 구조, 정책 결정 방식까지, AI는 각 사회의 가치관과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다. 결국 AI 전략은 기술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사회를 지향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는 빠르고 효율적인 사회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느리지만 안정적인 사회를 선택할 것인가. 그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가를 깊이 있게 사유하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목차
01 한국의 AI 성장론과 일본의 AI 공존론
02 두 나라가 설계하는 다음 세대의 두뇌
03 늙어 가는 두 나라, AI에게 건강을 묻다
04 생성 AI라는 창과 IP 제국이라는 방패
05 AI가 운전하는 시대, 두 나라의 다른 핸들
06 사용자의 나라 한국, 설계자의 나라 일본
07 한국의 속도 혁명, 일본의 정밀 진화
08 인구 절벽과 AI, 엇갈린 운명
09 AI를 향한 마음의 거리
10 2036년, AI가 바꿀 한국과 일본의 미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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