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형주의와 프롬프트 시대 예술 기준(AI 문고)
Regular price
$13.48
Sale price
Regular price
Shipping calculated at checkout.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AI가 만든 몬드리안 앞에서 멈칫할 때
AI 이미지의 등장을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예술 판단의 위기로 읽는다. 흰 바탕, 검은 격자, 빨강·노랑·파랑의 사각형. 미드저니가 만든 신조형주의풍 이미지는 몬드리안을 떠올리게 할 만큼 그럴듯하다. 그러나 이 책의 관심은 "잘 그렸는가"가 아니다. 인간은 왜 그 이미지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는가, 그리고 그 머뭇거림은 무엇을 말하는가다. 저자는 신조형주의를 일종의 실험실로 삼는다. 수직과 수평, 삼원색과 무채색이라는 분명한 규칙이 있기에 AI가 무엇을 학습하고 어디에서 멈추는지가 또렷하게 드러난다.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 100점을 비어즐리의 통일성·강도·복합성, 캐럴의 형식·미적·표현적·영역 속성에 따라 12개 변수로 평가하고 로지스틱 회귀로 분석한다. 그 결과 AI는 형태, 균형, 색채 구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지만 무채색 처리와 여백, 절제의 미세한 결에서는 거리를 남긴다.
동시에 저자는 사진·미디어아트의 수용사, AI 이미지 시장, 저작권과 인간 저작자 원칙, 미술관과 비엔날레의 변화까지 살핀다. 결론은 기계가 예술가인가라는 성급한 판정이 아니다. 기술은 이미지를 만들지만, 그 이미지에 자리를 부여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판단이다. AI가 따라온 자리보다 AI가 닿지 못한 자리를 통해 프롬프트 시대 예술의 기준을 다시 묻는 책이다.
AI 이미지의 등장을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예술 판단의 위기로 읽는다. 흰 바탕, 검은 격자, 빨강·노랑·파랑의 사각형. 미드저니가 만든 신조형주의풍 이미지는 몬드리안을 떠올리게 할 만큼 그럴듯하다. 그러나 이 책의 관심은 "잘 그렸는가"가 아니다. 인간은 왜 그 이미지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는가, 그리고 그 머뭇거림은 무엇을 말하는가다. 저자는 신조형주의를 일종의 실험실로 삼는다. 수직과 수평, 삼원색과 무채색이라는 분명한 규칙이 있기에 AI가 무엇을 학습하고 어디에서 멈추는지가 또렷하게 드러난다.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 100점을 비어즐리의 통일성·강도·복합성, 캐럴의 형식·미적·표현적·영역 속성에 따라 12개 변수로 평가하고 로지스틱 회귀로 분석한다. 그 결과 AI는 형태, 균형, 색채 구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얻지만 무채색 처리와 여백, 절제의 미세한 결에서는 거리를 남긴다.
동시에 저자는 사진·미디어아트의 수용사, AI 이미지 시장, 저작권과 인간 저작자 원칙, 미술관과 비엔날레의 변화까지 살핀다. 결론은 기계가 예술가인가라는 성급한 판정이 아니다. 기술은 이미지를 만들지만, 그 이미지에 자리를 부여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판단이다. AI가 따라온 자리보다 AI가 닿지 못한 자리를 통해 프롬프트 시대 예술의 기준을 다시 묻는 책이다.
목차
목차
AI가 그린 신조형주의가 우리에게 묻는 것
01 저자성의 자리
02 사진, 미디어아트가 받아들여진 길
03 신조형주의가 다시 호명되는 이유
04 검은 상자 속의 화가
05 프롬프트와 학습 데이터
06 아름다움의 두 잣대
07 측정의 결과, 그리고 그 너머
08 벨라미 이후의 경매장과 법정
09 김정기의 그림자, 엘닥슨의 거절
10 새로운 감상자
01 저자성의 자리
02 사진, 미디어아트가 받아들여진 길
03 신조형주의가 다시 호명되는 이유
04 검은 상자 속의 화가
05 프롬프트와 학습 데이터
06 아름다움의 두 잣대
07 측정의 결과, 그리고 그 너머
08 벨라미 이후의 경매장과 법정
09 김정기의 그림자, 엘닥슨의 거절
10 새로운 감상자
저자
저자
문수진 디자인과 영상콘텐츠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에서 AI와 예술의 관계를 연구·교육하는 학자이자 융합 연구자다.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공지능 생성예술의 미학적 가치와 알고리즘 기반 창작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며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해 왔다.
현재는 대학원에서 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예술의 본질과 인간 창의성의 의미를 성찰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온 새로운 창작 환경과 문화적 변화를 비판적으로 조망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공지능 생성예술의 미학적 가치와 알고리즘 기반 창작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며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해 왔다.
현재는 대학원에서 연구원 및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예술의 본질과 인간 창의성의 의미를 성찰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온 새로운 창작 환경과 문화적 변화를 비판적으로 조망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