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 드브레, 이미지의 삶과 죽음(컴북스이론총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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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자본주의가 죽인 이미지를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매개론'으로 훑어보는 상징과 초월의 이미지사
이미지가 곧 진리인 시대다. 자본주의의 논리 그리고 열망과 결합한 이미지는 끝없이 증식하고 사람들을 매혹하면서 패권을 쥐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미지의 승리는 곧 이미지의 죽음이기도 하다. 가상이자 실재인 오늘날의 이미지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레지스 드브레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차원을 한데 엮는 매개론의 눈으로 서구의 역사에서 이미지가 형성되고 변천해 온 과정을 추적한다.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에서 출발해 성상옹호론과 성상파괴론의 치열한 대립, 르네상스 시기 시각 원리의 전문가로서 '예술가'의 탄생을 거쳐 사진과 영화 그리고 컬러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다채로운 이미지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현재의 이미지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우리가 정확히 어떤 이미지 시대 위에 서 있는지 적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드브레의 대표작 ≪이미지의 삶과 죽음≫을 중심으로 드브레가 정립한 매개론과 이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서구 이미지의 역사를 열 가지 키워드로 탐색한다. 매개론과 미디어 연구가 어떤 면에서 다른지, 로고스페르·그라포스페르·비데오스페르라는 세 매개장이 각각 어떤 역사적 배경과 원리에 토대하는지, 드브레가 왜 사진과 영화보다 컬러텔레비전에 주목하는지, 가상현실의 디지털 이미지가 어떻게 '재현'이라는 유구한 원리를 전복하는지 등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드브레는 젊은 시절을 혁명가로 보냈고, 폐쇄적인 이권과 특권의 세계에서 절망하고 좌절하면서도 혁명의 당위와 필요를 저버리지 않았다. 드브레를 따라 무기력한 자본주의 시대의 이미지에 다시 상징과 초월의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
레지스 드브레(R?gis Debray, 1940∼ )
프랑스 앙가주망(engagement) 전통을 잇는 실천적 지식인이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공산주의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가 볼리비아 사회주의 혁명에 참여해 체포되었다. 석방된 뒤 칠레의 아옌데 정부를 지원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와 사회당 정부의 외교자문직을 수행했다. 1993년 ≪이미지의 삶과 죽음: 서구적 시선의 역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기술과 철학'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매개론(m?diologie)'을 통해 기존 미디어 연구 패러다임을 비판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미디어 패권 시대, 프랑스 지식인의 현실 비판, 프랑스 세속주의(la?cit?) 운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프랑스의 정치와 사회에 관한 다채로운 분석과 해석을 담은 방대한 저술을 지속하고 있다.
'매개론'으로 훑어보는 상징과 초월의 이미지사
이미지가 곧 진리인 시대다. 자본주의의 논리 그리고 열망과 결합한 이미지는 끝없이 증식하고 사람들을 매혹하면서 패권을 쥐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미지의 승리는 곧 이미지의 죽음이기도 하다. 가상이자 실재인 오늘날의 이미지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레지스 드브레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차원을 한데 엮는 매개론의 눈으로 서구의 역사에서 이미지가 형성되고 변천해 온 과정을 추적한다.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에서 출발해 성상옹호론과 성상파괴론의 치열한 대립, 르네상스 시기 시각 원리의 전문가로서 '예술가'의 탄생을 거쳐 사진과 영화 그리고 컬러텔레비전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다채로운 이미지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현재의 이미지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우리가 정확히 어떤 이미지 시대 위에 서 있는지 적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드브레의 대표작 ≪이미지의 삶과 죽음≫을 중심으로 드브레가 정립한 매개론과 이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서구 이미지의 역사를 열 가지 키워드로 탐색한다. 매개론과 미디어 연구가 어떤 면에서 다른지, 로고스페르·그라포스페르·비데오스페르라는 세 매개장이 각각 어떤 역사적 배경과 원리에 토대하는지, 드브레가 왜 사진과 영화보다 컬러텔레비전에 주목하는지, 가상현실의 디지털 이미지가 어떻게 '재현'이라는 유구한 원리를 전복하는지 등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드브레는 젊은 시절을 혁명가로 보냈고, 폐쇄적인 이권과 특권의 세계에서 절망하고 좌절하면서도 혁명의 당위와 필요를 저버리지 않았다. 드브레를 따라 무기력한 자본주의 시대의 이미지에 다시 상징과 초월의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
레지스 드브레(R?gis Debray, 1940∼ )
프랑스 앙가주망(engagement) 전통을 잇는 실천적 지식인이다.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공산주의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가 볼리비아 사회주의 혁명에 참여해 체포되었다. 석방된 뒤 칠레의 아옌데 정부를 지원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와 사회당 정부의 외교자문직을 수행했다. 1993년 ≪이미지의 삶과 죽음: 서구적 시선의 역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래 '기술과 철학'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매개론(m?diologie)'을 통해 기존 미디어 연구 패러다임을 비판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미디어 패권 시대, 프랑스 지식인의 현실 비판, 프랑스 세속주의(la?cit?) 운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프랑스의 정치와 사회에 관한 다채로운 분석과 해석을 담은 방대한 저술을 지속하고 있다.
목차
목차
드브레, 혁명적 삶과 사유의 파노라마
01 죽음과 이미지
02 기독교와 이미지
03 풍경과 이미지
04 미와 이미지
05 스펙터클
06 자본과 이미지
07 텔레비전
08 탈재현
09 이미지의 세 시선
10 이미지의 본령을 찾아서
01 죽음과 이미지
02 기독교와 이미지
03 풍경과 이미지
04 미와 이미지
05 스펙터클
06 자본과 이미지
07 텔레비전
08 탈재현
09 이미지의 세 시선
10 이미지의 본령을 찾아서
저자
저자
하상복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사회학·철학을,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교에서 철학을, 프랑스 파리9대학교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현재 목포대학교에 재직한다. 저서로는 ≪칼라스 재판과 볼테르≫, ≪야누스로 그려진 근대: 근대와 주체의 지성사≫, ≪권력의 탄생: 새로운 대통령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미지, 상징·재현·운동의 얼굴≫, ≪죽은 자의 정치학: 프랑스·미국·한국 국립묘지의 탄생과 진화≫(한국정치학회 저술상), ≪광화문과 정치권력≫, ≪빵떼옹: 성당에서 프랑스공화국 묘지로≫ 등이 있다. 사회과학과 문학의 혼성적 글쓰기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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