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의료 인문학(AI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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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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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기록을 넘어 환자의 이야기로
AI는 수천 쪽의 진료 기록을 요약하고, 유전체 정보로 질병 위험을 예측하며, 환자에게 맞춤형 설명을 제공한다. 그러나 검사 수치가 같아도 환자가 겪는 고통의 의미는 다르다. AI가 질병을 정확히 분석할수록 환자라는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까? 의료 인문학의 핵심은 질병을 생물학적 현상으로만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삶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그런 면에서 의료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인간의 이야기를 다시 주목하게 만드는 역설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서사 의학을 출발점으로 AI가 환자의 이야기를 어떻게 수집하고 재구성하며 때로는 왜곡하는지 살핀다. 게임이 치료제가 되고, 가상현실이 재활 공간이 되며, 웹툰과 영화가 질병 경험을 전달하는 현장을 탐색하고, 유전체 정보가 예측하는 미래와 환자가 선택하는 삶 사이의 간극, 의료 드라마가 만드는 의사의 이미지,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과 제도적 한계도 분석한다. 더불어 기술이 환자의 목소리를 복원할 수도 있지만 데이터에 담기지 않은 고통을 지워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AI는 환자의 기록을 정리하고 치료의 가능성을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 그 사람에게 중요한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묻고 그 결정에 책임지는 일은 사람에게 남는다. 의료의 미래는 기계가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 인간의 이야기를 얼마나 제대로 듣는가에 달려 있다.
AI는 수천 쪽의 진료 기록을 요약하고, 유전체 정보로 질병 위험을 예측하며, 환자에게 맞춤형 설명을 제공한다. 그러나 검사 수치가 같아도 환자가 겪는 고통의 의미는 다르다. AI가 질병을 정확히 분석할수록 환자라는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까? 의료 인문학의 핵심은 질병을 생물학적 현상으로만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삶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그런 면에서 의료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인간의 이야기를 다시 주목하게 만드는 역설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서사 의학을 출발점으로 AI가 환자의 이야기를 어떻게 수집하고 재구성하며 때로는 왜곡하는지 살핀다. 게임이 치료제가 되고, 가상현실이 재활 공간이 되며, 웹툰과 영화가 질병 경험을 전달하는 현장을 탐색하고, 유전체 정보가 예측하는 미래와 환자가 선택하는 삶 사이의 간극, 의료 드라마가 만드는 의사의 이미지,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과 제도적 한계도 분석한다. 더불어 기술이 환자의 목소리를 복원할 수도 있지만 데이터에 담기지 않은 고통을 지워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AI는 환자의 기록을 정리하고 치료의 가능성을 계산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 그 사람에게 중요한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묻고 그 결정에 책임지는 일은 사람에게 남는다. 의료의 미래는 기계가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 인간의 이야기를 얼마나 제대로 듣는가에 달려 있다.
목차
목차
AI와 의료 인문학
01 서사 의학
02 AI 스토리텔링
03 디지털 치료제
04 의료 메타버스
05 웹툰과 헬스케어
06 정밀 의료 서사
07 게임 서사
08 미디어 재현
09 아이피 확장
10 서사 의학의 미래
01 서사 의학
02 AI 스토리텔링
03 디지털 치료제
04 의료 메타버스
05 웹툰과 헬스케어
06 정밀 의료 서사
07 게임 서사
08 미디어 재현
09 아이피 확장
10 서사 의학의 미래
저자
저자
남승석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자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강사다. 영화와 미디어, 도시와 포스트휴먼을 오가며 이론과 실천을 순환하는 연구자이자 영화감독이다. 연세대 매체와예술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고,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미디어와 다큐멘터리, 도시·지도·공간 이론을 연구했다. 가톨릭대 의예과에서 5년 동안 스마트폰 영화 제작을 강의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연구했다. 시카고예술대학과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미술·사진·영화를, 서강대에서 철학·컴퓨터공학·영상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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