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널 찾아
정휘 장편소설
정휘 장편소설 『사랑, 널 찾아』. 실실 웃으며 느물거리는 다니엘이 너무 미워서 뻔뻔한 그 얼굴을 손톱으로 확 긁어주고 싶었다. 정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다. 저 남자.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바락바락 대드는 윤기가 반가웠다. 아까처럼 축 처지고 움츠러든 모습은 이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금세 원기회복을 하고 싱싱한 생선처럼 파닥이는 걸 보니 안심이 됐다. 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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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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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정말 무례한 사람이에요. 처음 볼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당신같이 무례하고 뻔뻔한 사람이 어떻게 빵의 친구인지 모르겠어요."
"나도 당신처럼 시끄럽고, 조심성 없고, 성난 코뿔소 같은 여자가 어떻게 그의 친구인지 의문이오. 못 보는 사이 사람 보는 눈이 수준 이하로 떨어졌군."
"……근데 당신 한국말을 하는군요. 그것도 이렇게 능숙하게? 당신 한국 사람이에요?"
"내가 왜 당신한테 그런 설명을 해야 하지?"
"뭐라고요? 당신이 한국말을 할 줄 안다고 말을 했다면……."
"그랬다면 최소한 복도에 서서 고래고래 내 욕을 하는 실수는 범하지 않았겠지. 자세한 설명은 빵에게 듣는 게 맞는 거요."
"아악! 빵, 이 자식 한국 들어가서 보자. 가만두지 않을 거야!"
찬바람을 일으키며 쌩하니 호텔로 들어가 버리는 윤기의 뒷모습을 보며 다니엘은 발밑에 밟히는 돌멩이 하나를 멀리 차 버렸다.
"재수 없는 여자 같으니라고. 고분고분하지도 않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젠장. 그래도 바락바락 대드는 걸 보니 다행이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다니엘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트래킹을 하겠다고 이곳까지 왔다는데 겁도 없이 혼자 트래킹을 하겠다고 나설까 봐 은근 걱정도 됐다.
"저 여자 정말 골칫덩이네."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바락바락 대드는 윤기가 반가웠다. 아까처럼 축 처지고 움츠러든 모습은 이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금세 원기회복을 하고 싱싱한 생선처럼 파닥이는 걸 보니 안심이 됐다. 저 여자.
목차
목차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에필로그
저자
저자
출간작: 첫사랑, 다시 시작된 사랑, 진실, 내 어린 연인, 그대만을 위하여, 인연...연인,
그들만의 만찬, 사랑 참 어렵다, make my day 1,2권, 데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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