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를 사랑할 시간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그 속에는 독자들이 공감할 요소들이 가득하다. 독자가 저자 개인의 삶을 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아가 현 사회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도 끌어준다. 생각거리를 던지는 내용들, 때론 스쳐 지나갈법한 소소한 감정들이 흘러넘치듯 독자들을 수필의 세계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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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오설자(吳雪子)의 글에는 그 이름처럼 흰 눈이 천천히 내려와 빛을 낸다.
그녀의 글은 차지 않은 겨울날 눈처럼 가슴 한켠에 시나브로 쌓인다.
시정(詩情)이 어린다.
그것들을 읽노라면 이내 꼼짝없이 그 장소에 가 있게 된다.
그녀의 글에는 가까이 만난 사람들이 줄곧 나온다.
어머니([풋고추 열 개][엄마의 첫사랑]),
외할아버지([외갓집 고갯마루에 노을이 지고]),
선생님([그리움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시아버지([두 번째 만남]),
남편([달빛 때문이었을까] [우산을 같이 쓰고]),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남아 있는 모든 첫 잔에 건배를!][광장에서 스며들기]) 등 그들과의 만남이 일으키는 그리움과 연민, 예지는 읽는 이의 가슴에 유록빛 향기로 온다.
40년 전 제주 미션계 여고에서 보았던 그 소녀가 이제 수필의 한 언덕에 올라섰다.
목차
목차
012 … 남아 있는 모든 첫 잔에 건배를!
017 … 광장에서 스며들기
022 … 풍금이 있던 자리
027 … 그곳에 틈새집이 있었다
032 … 컬렉터를 꿈꾸며
037 … 내게 온 가야加耶
044 … 할머니 국수
048 … 선배 언니와 함께한 우리들의 7교시
055 … 어느 택시기사의 넋두리
065 … 흐르는 것이 강물뿐이랴
071 … 여행지에서 스친 사람들
079 … 피라미드, 피라미드, 피라미드
084 … 푸른 감옥
088 … 엄숙한 종말
094 … 성민이의 엄마 냄새
097 …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의 어느 하루
110 … 하준이의 문맹 탈출기
118 … 운수 좋은 날
125 … 틈이 좋다
129 … 카페 브람스에서 보낸 오후
134 … 내 기억 속의 노래들
140 … 달빛 때문이었을까
145 … 두 번째 만남
149 … 다시 찾은 결혼식
154 … 소중한 선물
157 … 당신, 멋있어!
163 … 우산을 같이 쓰고
168 … 천국에서 떨어진 사나이
172 … 돌아온 운동화
177 … 내 꿈 내 희망
183 … 그리움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189 … 우리도 흩날리고 있었다
194 … 선한 인연
202 … 외갓집 고갯마루에 노을이 지고
206 … 호야불 아래서 아버진 편질 쓰시고
212 … 아버지의 참깨밭
217 … 풋고추 열 개
223 … 부모의 마음은
229 … 아낌없이 주는 나무
234 … 어바웃 타임, 오늘을 다시 산다면
239 … 엄마의 첫사랑
247 … 나도 꽃처럼
252 … 화장, 나를 사랑하는 시간
저자
저자
계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일상의 한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단순하게 살고 싶다.
그리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이 즐겁다.
공저 《야무지고 꼼꼼하게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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