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녕하신지요?
이 책은 희소난치성 심장장애와 함묵증을 앓고 있는 열아홉 살 아들과 그 아픈 아들을 홀로 키우며 진짜 엄마가 되어 가는 모자(母子)의 희망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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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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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말문을 닫아 버린 아들과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엄마의 간절한 몸부림.
그들의 가슴 시린 이야기는 마치 지어낸 슬픈 영화 스토리 같다.
하지만 그 지독한 시련을 살아낸 그들은, 최선을 다해 준 의사와 위로가 되어 준 지인들을 통해 기적 같은 일상을 되찾았고 마음의 근육도 단단해졌으며, 그 기적을 일상으로 만들어가며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어려움이 짙어질수록 그 속에서 배우게 되는 삶의 지혜와 사랑도 깊어진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다. 그래서 어려워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엄마니까 그래야만 한다는 진짜 엄마가 되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심장병 아이는 아홉 살을 넘기기 힘들다고 했는데, 열아홉 해를 잘 살아낸 아이는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들고 살아 있는 것조차 힘들었던 아이는 작가의 꿈을, 엄마는 꿈키움고찌허게교육원에서 청소년교육 최고 강사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엄마 한미경의 글은 〈일상이 기적이고 기적이 일상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아들 성우민의 글은 〈열아홉 살 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펴냈다.
목차
목차
- 한미경
책을 펴내며 여러분의 사랑하는 이는 안녕하신가요? 5
프롤로그 홀로서기를 준비하다 12
심장병 아이 엄마입니다
폐경입니다 18
냉면이 먹고 싶어요 20
금린어, 내 품에 안기다 22
미경아, 쌀 한 되만 줄래? 24
아이를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26
2002년 6월, 월드컵에 태어난 아이 28
후천적 모성애 29
생후 99일째 찾아온 위기 33
희망의 심폐소생술 38
얼마나 죄가 많기에 43
수술 새치기 46
아이를 살려 주시면 교회 나갈게요 48
일상이 기적이고 기적이 일상이 되기를 51
터널 속에서 이어진 기도 55
하루하루를 살아낸 기적
난 몰라요, 하나님이 해 주세요 63
불안함의 전조 증상 67
커튼 속으로 사라진 아이 70
어머니, 이제 아이를 놓아 주세요 75
폐가 물에 빠졌다 79
지독한 녀석들, 그래도 행복한 엄마들 82
크리스마스의 기적 85
너는 다시 한 살, 나는 마흔한 살 88
받아들임 그리고 내려놓음 90
지긋지긋한 겨울의 끝 95
진짜 엄마가 된다는 것
젖배 곯았네 99
아가, 우리 다시는 병원에 오지 말자 102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106
겸손한 엄마로 다시 태어나기 109
슈퍼맨 엄마 112
느린 아이, 기다려 주지 못하는 엄마 117
흔들리지 않는 엄마가 어디 있으랴 120
풀지 않는 가방 124
제주니까
제주의 하늘은 우리를 감싼다 129
드디어 자물쇠를 열다 132
아들과 함께한 제주 여행 135
아이와 걷는 법환 바다 140
공주의 도전기 144
열아홉 살 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 성우민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성우민입니다 154
아픔 위에 아픔이 더해지다
열아홉 살 난 여전히 살아 있다 156
새별오름의 기억 159
중환자실을 소개합니다 161
열다섯 살 어느 날 164
나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166
병원 생활의 달인, 성우민 168
너 벙어리냐? 170
기다려 줘서 고마워요 174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 끝까지 가 보자 177
달인을 꿈꾸며 179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 181
60점짜리 자존심, 100점짜리 자존감 184
엄마, 저도 달리기 할래요 187
잊지 못할 순간, 수학여행 190
수행평가가 가져다준 행복 194
나를 일으켜 세우다
할머니, 사랑해요 197
붕어빵 엄마 200
난 영화가 참 좋다 203
말도 안 되는 상장 205
딱 하루, 4학년 207
위클래스는 희망의 통로였다 209
친구들아, 나 살아 았어 212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215
나의 또 다른 가족을 소개합니다 217
나의 엄마들 219
새로운 시작
축구가 이렇게 재밌다니! 221
자연은 나를 숨쉬게 해 223
패대기 인형 226
자유롭고 싶다 228
인생의 차이 229
나보다 더 아픈 사람들 232
제가 해냈어요 234
홀로서기 237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240
새로운 시작은 그것만으로도 중요하다 243
우리 두 사람 245
저자
저자
반쪽짜리 심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와 그 아픈 아이를 홀로 키우며 진짜 엄마가 되어 가는 모자(母子)의 희망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이를 얻는 대신 모든 것을 잃고 하루아침에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어,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불이 다 젖을 만큼 습한 창고 방에서 살아냈습니다. 아이가 입원한 중환자실 찬 바닥에 박스를 깔고 누워 한없이 울면서, 우리는 죽음과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대개 큰 아픔을 만나면 모든 걸 내려놓고 포기하기도 하는데, 더 큰 아픔과 시련으로 우리를 단련시키며 왜 우리에게 이런 고난을 겪게 하는지를 나중에 알았습니다. 제 그릇 바닥에는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구멍으로 아픔과 시련들이 흘러나가고 행복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심장병 아이는 아홉 살을 넘기기 힘들다고 했는데, 열아홉 해를 잘 살아낸 아이는 서귀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상은 기적이고, 기적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숨 쉬는 것조차 힘들고 살아 있는 것조차 힘들었던 아이는 작가의 꿈을, 엄마는 꿈키움고찌허게교육원에서 청소년교육 최고 강사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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