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스무 살(양장본 Hardcover)
한영옥 수필집
수필 문단에 나온 지 15년 만에 펴낸 한영옥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그동안 꾸준히 써온 글 가운데 수필 40여 편과 각 부마다 자작시를 곁들여 곱고 아름다운 작가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여기에 작가의 막내딸이 그린 담백한 수채화까지 곁들여 수필집의 격조를 높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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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제목에서 암시하듯, 작가는 환갑의 나이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도전해 5년 만에 졸업했다. 세 번째 스무 살 여대생으로서의 기쁨과 공부를 하면서 얻는 충만함을 토로한 글들에서 작가의 열정과 성실함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글이면 글, 운동이면 운동, 바느질이면 바느질, 악기 연주(오카리나)까지 마음을 먹으면 반드시 해내고야 만다. 그 과정을 꾸밈없이 소개한 글들에서는 작가의 근면하고 당당한 일상을 마주하는 느낌이다.
또한 아무리 퍼내도 줄어들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을 회억하는 글들과 삼 남매와 아홉 손주를 향한 넘치는 사랑이 읽는 이들의 가슴에 온기를 스며들게 한다. 아울러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얼마나 단단히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수필은 자신의 삶과 사유의 세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는 장르여서 자칫 신변잡사라는 편견을 갖게도 하지만,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데 이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글도 드물다. 따라서 "글쓰기는 내 생의 벗이요 동반자"라는 작가의 솔직한 고백 속에서 그를 더욱 신뢰하게 되며,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 수필의 매력이자 힘이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목차
목차
제1부 차 한잔 하실래요
봄을 캐다(시) 14
내 마음의 소리 16
차 한잔 하실래요 20
일상탈출 26
애장품 1호 31
수종사 가던 날(시) 37
어림 반푼이 있다 38
노쇠한 조랑말(시) 42
문학촌에 들다(시) 45
달마산을 가다 47
제2부 둥지 떠난 작은 새
나팔꽃(시) 52
세 번째 스무 살 53
바바리 맨 59
꽃잎 날리던 날 65
석류의 유혹 70
참새들의 이야기 74
앎의 앓이 79
둥지 떠난 작은 새 83
어리석은 도둑 87
솔티재에서 92
제3부 어머니의 오솔길
더듬거리다(시) 98
어머니의 오솔길 100
가시 없는 선인장 106
외갓집 가는 길 112
어머니의 반지 116
짧은 순간 긴 얘기 122
꽃비 오던 날 127
문밖의 아이들 131
망각의 세월 137
제4부 시간의 여백 속으로
사과나무 아래서(시) 142
오카리나 소리 143
셔틀콕의 향연 148
음악 캠프는 핑계였다 153
삼 분 삼십 초 157
시간의 여백 속으로 163
혼자면 어때 166
물속의 정거장 169
산책길(시) 172
제5부 쉼표 같은 날
하루를 열며(시) 176
인연 177
초록별이 뜨던 날 183
펀치볼의 하룻밤 186
한 마리 새처럼 191
평행선 196
1504호가 준 인연 199
옷 만들기 204
쉼표 같은 날 209
엄마의 용기 있는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_ 양유정 213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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