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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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현실인가?
아니면 가상 세계의 한 부분인가?
어쩌면 우리가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단면
VR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VR뿐만 아니라 AR, MR, 홀로타일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우리의 현실도 그에 맞추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VR-더 비기닝』은 그러한 가상현실 기술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지며 만들어졌다. 이야기의 배경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세계. 과학 기술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여 보드를 카트로 변신시키기도 하고, 숲의 길도 첨단소재로 닦여 더없이 쾌적한 환경을 가진 곳이다. 진짜 강아지가 로봇 강아지를 친구로 여길 만큼 로봇이 자연스럽고, 로봇 팔로 장난치는 일도 유별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주인공인 지한이 가지는 고민, 가족을 볼 때의 마음, 연인을 보며 느끼는 감정이나 갈등은 지금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가지고, 느끼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지한은 연차가 낮은 연구원이며 결혼을 원하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결혼자금이 부족하다. 그가 처한 상황은 현재의 젊은 세대와 그리 다르지 않은 것이다. 지한이 가상현실 프로젝트에 참가해달라는 회사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응한 것도 결혼자금을 마련하고 더 나은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 또한 현재의 젊은 세대라면 누구나 해볼 법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지한의 선택과 행동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가상 세계의 희망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자신과 미래를 위해서 택한 결과가 그를 고독하고 허무하게 만들고, 결국 그를 깊은 회환과 후회에 빠지게 만든다. 저자 정션은 책의 머리말에 “디스토피아적 SF 세계관으로 그려낸 미래 모습과 우리가 실제로 맞게 될 미래 모습이 닮은꼴이 아니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풀어보겠다.”라고 썼다. 그의 말처럼 부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실제로 맞는 미래는 지한과 닮은꼴이 아니기를.
아니면 가상 세계의 한 부분인가?
어쩌면 우리가 맞이하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단면
VR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VR뿐만 아니라 AR, MR, 홀로타일 등 다양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우리의 현실도 그에 맞추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VR-더 비기닝』은 그러한 가상현실 기술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지며 만들어졌다. 이야기의 배경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세계. 과학 기술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여 보드를 카트로 변신시키기도 하고, 숲의 길도 첨단소재로 닦여 더없이 쾌적한 환경을 가진 곳이다. 진짜 강아지가 로봇 강아지를 친구로 여길 만큼 로봇이 자연스럽고, 로봇 팔로 장난치는 일도 유별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주인공인 지한이 가지는 고민, 가족을 볼 때의 마음, 연인을 보며 느끼는 감정이나 갈등은 지금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가지고, 느끼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
지한은 연차가 낮은 연구원이며 결혼을 원하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결혼자금이 부족하다. 그가 처한 상황은 현재의 젊은 세대와 그리 다르지 않은 것이다. 지한이 가상현실 프로젝트에 참가해달라는 회사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응한 것도 결혼자금을 마련하고 더 나은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 또한 현재의 젊은 세대라면 누구나 해볼 법한 선택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지한의 선택과 행동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가상 세계의 희망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자신과 미래를 위해서 택한 결과가 그를 고독하고 허무하게 만들고, 결국 그를 깊은 회환과 후회에 빠지게 만든다. 저자 정션은 책의 머리말에 “디스토피아적 SF 세계관으로 그려낸 미래 모습과 우리가 실제로 맞게 될 미래 모습이 닮은꼴이 아니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풀어보겠다.”라고 썼다. 그의 말처럼 부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실제로 맞는 미래는 지한과 닮은꼴이 아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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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 가지 목적에 눈이 가리어 소중한 것을 흘려보내지는 않았는가
디스토피아적 SF 세계관으로 그린 우리 시대의 새로운 자화상
"그 폭발이 진짜 사고였다면… 내가 무얼 하며 살아온 거야…."
VR 서비스 제공 회사에 다니는 지한은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의 미래를 위해 가상현실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다. 연구실에서 눈을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뜬 그는 지금 이곳이 가상현실이라는 점을 되뇌이며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면서도 특별한 삶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에 설렘과 기대를 느낀다. 그러나 가상 세계의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연구소 폭발로 인해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한다. 가상 세계의 캐릭터라는 사실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다가 윤희와의 사이도 어그러지고 만다.
처음 생각과 달리 특별한 삶의 주인공이 아니라 방관자로 살아온 지한은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이 가상 세계가 사실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아닐까 하는. 동시에 그의 머릿속에 오래전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아버지의 장례식, 어머니의 간절한 외침, 윤희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동시에 상처를 받았던 순간…. 그리고 깨닫는다. 가상 세계라는 한 가지 가정에 갇혀 진정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사실을. 삶에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놓쳐왔다는 사실을. 하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그런 지한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혹 그것을 놓치며 살아오지는,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묻고 있는 듯하다.
※이 도서는 제8회 경기 히든작가 선정작입니다.
디스토피아적 SF 세계관으로 그린 우리 시대의 새로운 자화상
"그 폭발이 진짜 사고였다면… 내가 무얼 하며 살아온 거야…."
VR 서비스 제공 회사에 다니는 지한은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의 미래를 위해 가상현실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다. 연구실에서 눈을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뜬 그는 지금 이곳이 가상현실이라는 점을 되뇌이며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면서도 특별한 삶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에 설렘과 기대를 느낀다. 그러나 가상 세계의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연구소 폭발로 인해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한다. 가상 세계의 캐릭터라는 사실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다가 윤희와의 사이도 어그러지고 만다.
처음 생각과 달리 특별한 삶의 주인공이 아니라 방관자로 살아온 지한은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된다. 이 가상 세계가 사실은 가짜가 아니라 진짜가 아닐까 하는. 동시에 그의 머릿속에 오래전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아버지의 장례식, 어머니의 간절한 외침, 윤희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동시에 상처를 받았던 순간…. 그리고 깨닫는다. 가상 세계라는 한 가지 가정에 갇혀 진정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사실을. 삶에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놓쳐왔다는 사실을. 하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그런 지한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혹 그것을 놓치며 살아오지는,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묻고 있는 듯하다.
※이 도서는 제8회 경기 히든작가 선정작입니다.
목차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4
Ⅰ. 혼돈의 시작 …9
Ⅱ. 신기루 …57
Ⅲ. 손에 꽉 쥔 모래 …127
Ⅰ. 혼돈의 시작 …9
Ⅱ. 신기루 …57
Ⅲ. 손에 꽉 쥔 모래 …127
저자
저자
정션
SF를 사랑하는 88년생.
이야기를 만들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극작과로 진학했다. 이후 전통미술공예학과를 거쳐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배움에 갈증을 느껴 언젠가 문예창작과로 진학해 공부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20대에는 일을 하면서 저녁에 대본 공부를 하러 여의도 작가교육원을 다녔다. 동기들과 밤을 새우며 토론하던 행복한 추억이 있다. 그 외에도 이야기 공부를 할 기회가 있으면 전국구로 배우러 다녔다.
존경하는 박경리, 최명희, 박완서 선생님들의 계보를 잇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한동안 현생에 치여 머릿속 글감들을 종이에 옮기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작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루시 모드 몽고메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들을 가장 좋아한다.
이야기를 만들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극작과로 진학했다. 이후 전통미술공예학과를 거쳐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배움에 갈증을 느껴 언젠가 문예창작과로 진학해 공부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20대에는 일을 하면서 저녁에 대본 공부를 하러 여의도 작가교육원을 다녔다. 동기들과 밤을 새우며 토론하던 행복한 추억이 있다. 그 외에도 이야기 공부를 할 기회가 있으면 전국구로 배우러 다녔다.
존경하는 박경리, 최명희, 박완서 선생님들의 계보를 잇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마음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한동안 현생에 치여 머릿속 글감들을 종이에 옮기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작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루시 모드 몽고메리'와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들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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