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동행해볼까?
관계에 대하여
갑상선암으로 스스로 환자가 되어본 적 있는 정신과 의사, 그래서 의사이기 이전에 환자들과 동행하는 동료이기를 자처하는 저자 이승현이 죽음의 문 앞에서 외친 생의 절규 『살아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자살과 관련한 『난, 네가 있어 고마워』라는 두 책에 이어, 하루도 잊을 수 없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경험하는 신의 사랑과 자비의 메시지를 들고 다시 우리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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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친구여, 사랑의 불을 지피자!
해아래 새것은 없다. 새로운 일, 새로운 도시, 새로운 사람, 새로운 네트워크……. 그것들이 아무리 새로워 보여도 인간이 새롭다고 말하는 것들은 신이 보시기엔 모두 허상이요 우상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세상에 순수한 것과 더러운 것, 가벼운 사상과 무거운 사상이 따로 있지 않다. 순수한 것들은 더러운 것들 속에 있어야 빛이 나며, 사람의 생각이나 사상을 잴 수는 있는 자 〔尺〕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낱 피조물인 인간. 당신이나 나나, 모두 신 앞에서 울부짖는 한 마리 가엾은 짐승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지도자들이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지도자로서보다는, 지도자라고 불리는 순간 스스로 영웅이 되고 마는 철없는 지배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바라보며 저자는 뜨거운 가슴으로, 인간을 향한 신의 깊은 사랑과 자비를 읽어내고자 애쓴다. 그가 읽어내는 신의 사랑이란 다름 아닌, 우리 삶을 수놓는 수많은 관계와 인연들을 통해 나타나는 것이다.
의사가 남아돌고 성직자가 남아돌고, 돈이 남아돌고 식량이 남아돌지만, 어항 속의 붕어처럼 자기 것만 움켜쥔 채 "살아남으려면 냉정해야 돼!"라며 저마다 자기 가슴을 얼음으로 식힌다. 이런 사나운 시대를 향하여 저자는 "사랑의 불을 지펴야 돼!"라는 신의 간곡한 외침을 들려준다.
갑상선암으로 스스로 환자가 되어본 적 있는 정신과 의사, 그래서 의사이기 이전에 환자들과 동행하는 동료이기를 자처하는 저자 이승현이 죽음의 문 앞에서 외친 생의 절규 『살아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자살과 관련한 『난, 네가 있어 고마워』라는 두 책에 이어, 하루도 잊을 수 없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경험하는 신의 사랑과 자비의 메시지를 들고 다시 우리 앞에 섰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운운하며 천국이 가까운 것처럼 살지만, 고요한 시간이면 혼자만 아는 울음을 삭이느라 어깨를 들먹이는 당신, "돌멩이 하나에도 사람은 죽을 수 있다"고 외치며 안타까워하는 저자의 섬세한 목소리에 위로받으라.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함께 해주어 고마워! 동행해주어 고마워!"라고 속삭이는 저자의 다정하고 따뜻한 목소리에 마음을 녹이자.
목차
목차
CHAPTER 1 깊은 삶과 가벼운 존재
얕은 것들(존재의 가벼움) / 014
블로그 만들기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 / 018
돌멩이 하나에도 사람은 죽을 수 있다(동남아시아와 일본) / 027
ㆍ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ㆍ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의 툰구 압둘라만 공원
ㆍ홋카이도
ㆍ이상한 사람들
분열성(schizoid) 인격 장애
강박적인 성격 특성
편집증적 성격 장애
CHAPTER 2 폭력의 시대
사춘기에 만난 음악가 S형 / 082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감사 / 093
청소년은 교육만 시켜도 병이 좋아진다 / 105
폭력이란? / 111
ㆍ사디스트(sadist)
ㆍ마조히스트(masochist)
CHAPTER 3 모성애
해리 할로우(Harry Harlow) 박사 / 132
부당한 관계(unfair relationship) / 138
관계 유지법과 대화의 태도 / 148
용서 / 152
영아 이해하기 / 159
CHAPTER 4 전쟁 세대와 전후 세대 및 현재 세대(분리와 소외의 시대)
불쌍한 우리들의 조상 / 164
ㆍ북청(北淸, 기타 아오이 상 이야기, 戰死, 북쪽의 맑은 기운)
ㆍ북청 이야기(北淸, 기타 아오이 상 이야기, 病死)
ㆍ북청 이야기(北淸, 기타 아오이 상 이야기, 殺害)
ㆍ아버지의 허망한 웃음
달란트와 소명의 관계 / 192
행복의 비밀(triumphs of experience) / 199
이순신 장군의 화병과 진도 민요 / 209
CHAPTER 5 동반자와 적
동반자인가 적인가? (부부, 남성과 여성에 대하여) / 222
어떤 허름한 책 / 227
『묵주알』 / 233
사랑이 도대체 뭐야? / 245
대가의 필수 조건 / 249
ㆍ대가들의 따뜻한 감정(온유한 마음)
ㆍ결혼이 별거냐? 부부란?
ㆍK신부님의 장기 기증과 나
ㆍ세비야(Sevilla)의 천사
글을 끝내면서 / 285
저자
저자
본명: 이나영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 박사 수료
조선대학병원 정신과 레지던트 수료
정신과 전문의
이나영 신경정신과 개원
대전 한마음정신병원 초대 병원장
광주 기독정신병원 원장
화순 고려병원 정신과 과장
영암 김병원 정신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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