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에서 외서댁을 만나다
『벌교에서 외서댁을 만나다』는 저자가 저자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담은 여행기이다. 저자는 여행을 떠남으로서 살아 있음을 느끼라고 전하고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여행을 떠나고 살아 있음을 느껴라!
여러분, 지금 온통 행복하십니까? 주변이 모두 맛있는 것들과 즐거운 것들과 행복한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까? 그러면 당신은 이미 죽었는지도 모릅니다. 유령(Ghost)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들만 본다고 하니까요. 아니면 조금 거시기하게 주변에 꼬라지 보기 싫은 인간들도 있고 낭패 보는 일도 더러 있습니까? 그러면 당신은 틀림없이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싶습니까? 여행을 다니고 기록을 남기십시오.
흔히 여행의 기억은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온다고들 합니다. 아무리 인상 깊은 곳을 여행하더라도 시간의 풍화작용에 제일 먼저 쓸려나가는 것이 풍광이고,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나눈 진솔한 삶의 얘기들은 오랫동안 생생하게 방부 처리되어 기억의 창고에 남게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내 가족들과 나의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여행은 미래를 위한 저축이다. 어떤 곳은 그곳에 머물 때보다 그곳을 떠난 뒤에 그리고 여행의 기억이 묽어질 무렵 더욱 진하게,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우리 모두 그런 곳을 한두 군데 갖고 있다. 모인에게는 아마도 "그의 인생에 감칠맛을 더해 줄 외서댁"이 머물렀던 벌교가 그런 곳임에 틀림없다. 벌교를 가보지 못한 나 같은 이가 어느 날 불쑥 행장을 챙기고 신발을 신고 나서고 싶어지는 그런 절실한 마음이 담긴 여행기. 모인의 여행기가 독자들에게 그런 바람과 같은 마음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이향순(미국 조지아대학교 비교문학과 교수)
목차
목차
프롤로그 08
봄 Spring 17
01 양산 통도사 서운암 할미꽃 18
02 서생포 왜성과 진하해수욕장 23
03 미륵산의 여승 36
04 혼자 떠난 밀양 여행 42
05 원동 가는 길 54
06 영월에서 만난 김삿갓 어른 64
07 포항 내연산 보경사의 추억 68
08 통도사 홍매화를 찾아서 73
여름 Summer 83
09 벌교에서 외서댁을 만나다 84
10 운문사의 여승 98
11 지리산 청학동 자연산장 105
12 해운대 인도음식점 GANGA에서 118
13 청송 백석탄 124
14 운문사 생금비리 131
15 부안 모항나루 가족호텔 2박 3일 여행기 136
16 베트남 오토바이 155
17 통수골 폭포수 아래에서 160
가을 Fall 171
18 무서리 172
19 청도 역전 추어탕거리 184
20 배고픈 자의 국수 한 그릇 191
21 안동 도산서원과 봉화 청령산 196
22 청송으로 가는 길 214
23 순천만 짱뚱어탕과 잎새주 220
24 마산 저도 콰이 강의 다리 227
25 표충사 한계암 240
겨울 Winter 247
26 정초에 생각나는 몽치미[木枕] 사건 248
27 의령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답사기 252
28 부산역 앞 상해거리 만두집 홍성방 261
29 칼의 노래 268
30 부산 산만디 탐방기 Ⅰ - 초량동, 영주동, 중앙동, 남포동, 대신동 271
31 부산 산만디 탐방기 Ⅱ - 아미동 비석마을과 감천 문화마을 293
그리고 봄 & spring 319
32 통영에서 온 멸치 두 박스 320
33 시골로 낙향한 친구 323
34 초읍도서관 329
35 물메기탕 332
36 출근길에 만난 여자들 335
37 개그맨 전유성 씨의 짬뽕집 주차장으로 쓰이는 내 땅 340
38 '박호(伯胡)'―호 아저씨 344
39 아내와의 외출 348
40 버드와이저를 마시며 355
41 부동심 362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