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해? 김 변리사
인생과 자연을 노래한 김영환의 두 번재 작품집
『뭐 해? 김 변리사』는 2012년에 내놓은 [달려라! 김 변리사]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크게 ‘자연’, ‘삶’, ‘일상’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인이 자신의 삶과 세월을 대하는 태도는 여유로우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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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인생과 자연과 일상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긍정과 열정과 위트로 무장한 시인의 힘!
이 책은 2012년에 내놓은 『달려라! 김 변리사』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작품집이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집에는 깊은 맛이 우러나는 작품이 제법 많다.
이 작품집에는 크게 '자연', '삶', '일상'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변주곡들이 실려 있다. 특히 자연을 대하는 시인의 태도는 극도로 섬세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은 매우 감각적이다. <그들도 우리처럼> 같은 작품은 평소 자연의 아주 소소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즐거움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전해준다. 특히나 계절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시인의 섬세함은 작품 곳곳에 드러나며, 자연과의 대화(나무가 내게), 자연과의 합일(살치재)을 노래한 시들도 눈여겨 읽어볼 작품들이다.
시인이 자신의 삶과 세월을 대하는 태도는 여유로우며 긍정적이다.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듯 세월에 몸을 맡겨 한 생을 살고자 한다. 그렇다고 삶의 치열함을 버리거나 포기한 것이 아니다. 한겨울 막 지난 벌논 보리밭과 밥상을 잿빛으로 물들였던(흰 쌀밥이 좋아) 시절의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한 시인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일상의 조각들을 위트에 담은 소품들도 많다. 아침엔 삼각김밥으로 저녁엔 사발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젊은이들의 단상을 읊은 <조삼모사>에서는 위트에 서글픔을 담았다. 또 고전적 언어(옷깃만 스쳐도 인연)와 바쁜 현대인의 삶을 의식적으로 절묘하게 버무려서 마지막 순간 웃음을 터뜨리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인연>이라는 작품도 재미있다.
3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가의 두 번째 작품집에는 원숙미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가득해서 읽고 음미하는 멋이 있다.
목차
목차
자연과의 교감
벚꽃·12
벗과 벚나무·13
백마강·14
봄·15
금정역에서·17
겨울 산행·18
봄과 함께·19
우리도 그들처럼·20
하구언·21
벤치의 휴식·22
할미새/꽃·23
개망초·24
가을 사랑·25
눈꽃 산행 (1)·26
속리산·29
방태산·31
수리산·33
청량산·34
가을 속으로·37
살치재·38
겨울 관악·39
눈꽃 산행 (2)·40
나무가 내게·41
삶과 사람과 세월과
무궁화호·44
풍화작용·45
12월 1일·46
한 해의 끝자락에서·47
성곽길 들머리·50
흰 쌀밥이 좋아·52
흐르는 강물처럼·53
그땐 그랬었지·54
반 백 이후·56
단절·57
사랑 그리고 행복·59
세월아·60
수학여행·61
행복幸福·63
인연因緣·64
시월 밤바다·65
등짝·66
녹차밭·67
밤바다 낚시·68
일상의 재발견
도심 속 숲향·70
북한산·71
김·72
오금펴기·73
숟가락·74
환승역·76
커피와 숙녀·77
안티-에이징·79
말테보단 말태가·80
키질 체질·82
덧잠·83
여보·84
님의 폰·86
삼시 세끼 삼시기·87
달려라 버스야·88
상실의 바다·90
나의 기도·91
허공·93
나무 관세음·94
조삼모사·96
경계·97
공감·98
눈·99
도다리·100
난 모르겠네·101
터널·102
대머리·103
인터랙티브·104
설레임·105
아직은·106
정박배·107
인연·109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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