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은 남아 있는데
오직 조국만을 위한 헌신의 여정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파란만장한 인생, 김래억의 [갈 길은 남아 있는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고 성장하여 남과 북을 넘나들며 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해 조국의 근대화와 축산업, 대북 사업에 일생을 바친 애국자 산업역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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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베푸는 인생의 보람과 기쁨으로 원대한 꿈을 펼친 파노라마!
대한민국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 발자취 하나하나를 보면 순탄하지 않은 가시밭길을 걸어왔음을 알 수 있다. 지정학적으로 외세의 침입을 자주 받을 수밖에 없는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끊임없이 전쟁이란 비극을 겪어야 했다. 특히 지난 한 세기에 걸쳐서는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겨 식민 지배를 받았던 시기도 있었고 해방 이후에는 이념 대립으로 인해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져 동족끼리 총을 겨누어야만 했던 아픔도 있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겪었던 역사의 산증인들은 아직까지도 그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
저자 김래억 또한 그러한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람 중 하나이다. 특히 머리말에서 "같은 하늘 아래에 살면서도 내 부모 형제를 비롯한 혈육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무한한 원한과, 凍土(동토)의 땅에도 봄이 오면 지나간 해와 마찬가지로 대지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꽃을 피우는 자연의 섭리야 어디로 갈까 모르겠지만 이곳에 살고 있는 국민의 생활인들 얼마나 괴롭고 피곤할까?"라고 말하는 대목이 그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제 치하의 교육을 받았고 6·25 동란 중에는 단신으로 월남하여 대한민국 국군으로 복무하는 등 파란만장한 이력으로 인생의 전반기를 시작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서는 가난했던 조국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며 기꺼이 경제 발전에 한 몸을 바치겠다는 결심으로 축산업과 대북 사업에 뛰어들어 산업역군으로 거듭난다. 『갈 길은 남아 있는데』는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의지를 실천하여 결국에는 그것을 이뤄내 행복을 성취한 한 인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경제체제의 통합이 곧 통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곧 자본주의가 우월하기 때문에 북한을 흡수 통일해야 된다는 관점과도 같다. 하지만 독일의 사례에서처럼 진정한 통일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서서히 장벽을 무너뜨려 화합을 이루는 것이다. 단순히 이데올로기의 우월성만을 주장하는 통일 정책은 남북 간에 갈등과 불신만 조장할 뿐이다. 이제는 오랫동안 깊이 뿌리박힌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걷어내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지금 남북한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라고 하겠다.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남한과 북한을 넘나들면서 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해 묵묵히 힘썼던 저자의 삶, 그것이 바로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통일 정책의 모범이 아닐까? 자나 깨나 조국을 생각하며 남북 간의 거리를 좁히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던 저자의 열정과 의지가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출간후기
휴전선, 그 장벽이 무너질 날을 고대하며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이지만 과거 수천 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끊임없이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서 나라의 존망이 위태했던 시기를 많이 겪었습니다. 근대에는 제국주의 열강들에게 수많은 이권 침탈을 당했고 급기야 일본에게 나라의 주권을 빼앗겨 36년간의 식민 지배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1945년에 그토록 소원하던 광복을 맞이했지만 얼마 안 있어 한국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 남북으로 나라가 분단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6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분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김래억 저자 또한 그 당시 한국전쟁의 아픔을 몸소 경험했던 분들 중 하나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이북에서 태어나 식민지 교육을 받았고 한국동란을 피하고자 단신으로 월남하여 대한민국의 국군으로 복무하는 등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 인생의 전반기를 시작했던 분입니다. 책 『갈 길은 남아 있는데』는 바로 그러한 격동기에 태어난 한 사람이 역사의 비극 가운데에서 고뇌하며 조국의 근대화에 대한 열망을 품고 축산업과 대북 사업에 일생을 바치는 산업역군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민족의 대동단결을 위해 남북을 넘나들며 통일의 물꼬를 트고자 노력했던 저자의 헌신이 담긴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제게는 너무나도 감명 깊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을 빛냈던 그 어떤 위인보다도 자랑스럽다고 느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고자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통일을 단순히 이데올로기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하여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중 어느 한 체제로의 통합만이 곧 통일이라고 보는 편협한 시각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남북한도 마찬가지로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서의 차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래억 저자는 일찌감치 이데올로기의 차원을 초월하여 휴전선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시도를 했던 남북통일의 선구자입니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대북 사업을 추진하며 남북 간의 교류에 힘썼던 그분의 헌신적인 모습은 현 시대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취해야 할 통일 정책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 평화 통일의 도화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모든 독자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기를 기원드립니다.
책속으로 추가
이를 데 없는 고독감에 휩싸일 때도 있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누군가에게 베풀어줄 수 있는 기쁨이 있었기에 버텨나갈 수 있었던 일들과 생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고향 땅을 50여 년 만에 다시 찾아 오래 전 이미 돌아가신 줄로만 여겨오던 老母(노모)와 혈육들을 뜻밖에도 다시 만나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제하려 했던 사건들. 이들이 마치 파노라마와도 같이 펼쳐졌기 때문에 저승에 가는 그 순간까지도 나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80여 星霜(성상)의 歲月을 살아오면서 새삼스럽게 기록해 보려고 記憶(기억)을 더듬어 보기는 하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머릿속에 담아두었던 기억들이 風化作用에 의해 貴重하다고 생각되었던 體驗(체험)들도 忘却(망각)된 채 사라져 버리는 듯하다. 하지만 이제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는 기억만이라도 더듬어 그 一部나마 내 후손들을 위해 記錄해 남겨두려고 한다.
목차
목차
第 1 部 유년 시절 ~ 월남할 때까지
出生과 유년 시절 14 ㆍ 중학 시절 18 ㆍ 日本의 태평양 전쟁 패망 23 ㆍ 8·15 해방과 피난길 27 ㆍ 歸鄕 길에서 31 ㆍ 확대되어 버린 감정싸움 36 ㆍ 신의주 학생 사건과 越南試圖 37 ㆍ 신의주 반공학생 사건의 전말 41 ㆍ 두 번째 월남 길 43
第 2 部 대한민국 국군 생활
대한민국 육군 자원입대와 하사관 교육대 48 ㆍ 여순 반란사건과 공비 토벌작전 52 ㆍ 정보참모실 요원으로 56 ㆍ 金容과 金洪麗와의 만남 58 ㆍ 6·25 전쟁 발발 62 ㆍ 金仁根과의 재회 67 ㆍ 전쟁터에서 만난 간호원 71 ㆍ 중공군의 춘기 대공세 73 ㆍ 민간 화물차 징발 74 ㆍ 소복단장한 여인들의 장례식 76 ㆍ 군량미와 식용유 부정유출 사건 80 ㆍ 휴전이 되던 1953년 83 ㆍ 결혼 88 ㆍ 헌병 근무를 하면서 94 ㆍ 군 복무를 마치고 명동을 방황하던 시절 97 ㆍ 해동 탄광과 러시아 선박 인양사업 100 ㆍ 關西開發 105 ㆍ 六和建設 주식회사 107
第 3 部 한호육우목장사업협력회 수입 사업
韓濠合資事業 112 ㆍ 金善煥 博士와의 만남 114 ㆍ 브라이언 S 케이셔 씨와의 만남 116 ㆍ 진드기 사냥과 驅除백신 開發 118 ㆍ 韓濠肉牛牧場協力會의 創立 124 ㆍ 갑둔리 목장과 노란반장 126 ㆍ 어려웠던 첫 育成牛 輸入 136 ㆍ 호주로 가는 길 144 ㆍ Cork Station과 Mr. D. Dunn 147 ㆍ 한우 사육의 실태와 육우 消費 실태 153 ㆍ 競走馬의 수입 158 ㆍ 수입 소 분양 163 ㆍ 호주 소 2차 도입 165 ㆍ 호주 소 3차 도입 169 ㆍ 브루셀라 騷動 171 ㆍ 輸入窓口의 一元化와 새마을본부 173 ㆍ 해외투자와 Cork Pastoral Company 183 ㆍ 해외투자 허가 취득 187 ㆍ 開拓計劃 191 ㆍ 회장직 사퇴와 새 회장 영입 194 ㆍ 한호합자회사의 폐업 197
第 4 部 濠洲로의 移民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202 ㆍ 새로운 개척의 꿈을 안고 205 ㆍ 무너져 버린 꿈 212 ㆍ 이민 보따리를 풀어놓기는 했지만 215 ㆍ 그때로부터 1년 후 220
第 5 部 中國 進出
연변 자치주의 초대를 받고 226 ㆍ 김진경 박사와의 인연 228 ㆍ 민족대학 설립 233 ㆍ 白城子 鎭南 種羊場 訪問 236 ㆍ 延邊科學技術大學校 시범 목장 239 ㆍ 黃牛를 찾아서 241 ㆍ 黃牛의 對北 지원 244 ㆍ 몽골 오지에서 만난 탈북 여성 256 ㆍ 친구가 찾아오다 258 ㆍ 敎材 편찬과 황소 지원 사업 260 ㆍ 어머님과의 꿈같은 만남 264 ㆍ 2차 황우 지원과 단동으로의 이전 271 ㆍ 남한의 광우병 소동 278 ㆍ 소의 충성 281 ㆍ 추억 속의 단동 282 ㆍ 鴨綠江牛開發硏究所의 설립 284 ㆍ 북한 결식아동 지원 시작 286 ㆍ 빵을 굽는다는 것 293 ㆍ 홀트아동복지회와의 인연 300 ㆍ 金香蘭 보좌역 306 ㆍ 김향란이 시집가는 날 311 ㆍ 對北 결식아동 지원 사업 313 ㆍ 홀트재단의 초청 317 ㆍ 옥수수 한 줌의 가치 319 ㆍ 중국에 찾아왔던 남한 사람들 322 ㆍ 믿을 수 없는 중국 상품 326 ㆍ 대북 지원 사업의 百態 328 ㆍ 이중간첩이라는 누명 334 ㆍ 아동 보호시설 보수와 자재 지원 335 ㆍ 북한 아이들의 실상 340 ㆍ 북한의 아동 보호 실태 343 ㆍ 소와 英雄稱號 348 ㆍ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350 ㆍ 아파트 안의 닭장 그리고 성불사 353 ㆍ 옥수수 보급 투쟁에 나선 북측 인사들 355 ㆍ 두 번째 옥수수 지원 361 ㆍ 북한의 식량 사정 363 ㆍ 북한 서민의 살림 사정 367 ㆍ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370 ㆍ 허사가 된 양돈 지원 377 ㆍ 친북 조선족이 구하는 신랑감 380 ㆍ 북송에 대한 小考 384 ㆍ 갈 길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 387 ㆍ 모든 일을 내려놓으면서 390 ㆍ 吾道一以貫之 397 ㆍ 끝을 맺으며 397
後記 ㆍ 400
부록
1. 이력서, 학력경력 ㆍ 404
2. 해외투자허가증 사본 ㆍ 406
3. 사진 ㆍ 407
출간후기 ㆍ 412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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