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새벽을 깨우다
인간개발연구원 창립45주년 기념에세이
장만기 외 59인의 『아름다운 만남, 새벽을 깨우다』는 인간개발연구원 창립45주년 기념에세이로 〈당신과 나의 스승, 그리고 인연〉, 〈인간개발연구원, 중심에 우뚝 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등 크게 5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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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 『아름다운 만남, 새벽을 깨우다』에는 인간개발연구원을 이끌어 가시는 선생님들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그 글들을 한 편씩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의 묵은 때가 씻겨내려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수필들을 한데 엮은 책입니다.
[격려사]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명예회장)
책을 전통적으로 문집이라고 부른다. 중국 양나라 완효서가 책을 7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문집의 성격을 그렇게 규정한 이래, 조선조에서도 내내 그렇게 사용해 왔다.
신라시대 최치원의 계원필경이 우리나라에서는 문집의 효시이며, 조선중기의 이익의 성호사설이 수많은 문집 중 영향력이 남다르게 컸다. 이 두 문집은 선비들이 과거 공부할 때 책상머리에 두고 항상 펼쳐 보는 책들이었고, 임금께 올리는 상소문을 쓸 때도 전범으로 삼은 책들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문집들은 중국일본과 다르게 개인문집은 엄청나게 많은데, 여러 사람의 글을 함께 수록한 문집은 매우 드물다. 개인 하나 하나는 빛이 났는데, 여럿이 함께 보여주는 커다란 메세지는 드물었다.
한 예로 조선시대 한양을 찾은 선비치고, 도봉산에 올라 시를 읊지 않은 이가 없었고, 그 시는 개인 문집에 거의 수록 되어있다. 아마도 도봉산 관련 한시는 조선시대에 만도 수천 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나, 그 시들을 한 곳에 모아 편찬한 문집은 아직 발견된 바가 없다. 그래서 도봉산을 묘사한 개인의 시재는 빛이 났으나, 도봉산 그 자체에는 빛이 덜 쬐었다.
이 책의 저자들이 각자가 개인문집을 낼만큼 충분한 삶의 두께가 있는데도, 문집의 형태인 이 책에 참여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개인의 책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이지만, 시대정신을 보여 주기에는 미흡하다. 60명의 집필자가 참여해서 자유롭게 쓴 이 문집형태의 책은 각자의 감성과 의견과 경험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전체로서 보여주는 시대정신이 담겨있다. 흡사 한 사람의 도봉산 시를 읽으면, 그의 재능에 감탄하게 되지만, 여러 편의 시를 함께 읽으면, 도봉산에 감탄하게 되는 것과 같다.
우리의 이 책은 장만기 회장께서 45년 간 가꾸어온 인간개발연구원이라는 정원에서 함께 노닌, 동학자들의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그들은 30대에서 90대에 이르고, 기자, 공무원, 교수, 기업인 등으로 직종이 다르다. 회사원에서 회장까지 직급이 다양하며, 남녀가 섞여 있고, 정치색도 다르다.
그럼에도 그들을 동학자로 부르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배움에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45년간 춘하추동 변함없이 새벽 7시 조찬에 참여하는 그들은 부지런한 학습자로 불려 마땅하다.
둘째는 함께하는 학습자라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과 믿음이 강하다. 서로 배우고 익히려는 작고 큰 사교와 교류가 대단히 활발하다. 연대감이 강한 학습조직인 셈이다.
셋째는 꿈을 꾸는 모임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래를 염두에 두고 무엇이 우리 후손들과 사회에 도움이 될지를 사색하는 일에 바쁘다. 그래서 이들이 멘토대학도 후원하고, 젊은 CEO 학습조직도 후원하고 있는 것이며, 꿈꾸듯이 동화처럼 기획된 이런 문집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 문집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이 시대의 정신을 미래세대인 젊은이들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것이다.
모범적으로 이 시대를 살아온 이 책의 저자들이 전하는 시대정신이 독자들,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기원한다.
[에필로그]
단풍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아름답게 물들고
편집위원장 성역교역(주) 김창송 회장
늦가을 어느 오후, 창가에 홀로 앉는다. 가로수에서 붉은 단풍이 한 잎 두 잎 떨어진다. 단풍들은 떨어져 봄나무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낙엽들은 봄이면 초록잎으로 반란처럼 일어설 것이다. 소멸이 생성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다. 지금 가을은 붉은 단풍으로 뜨겁다. 인간개발연구원에서 가을을 맞이하는 우리네 인생도 단풍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바람에 나비처럼 하늘하늘 날아오르는 낙엽이 마치 나비떼 같다. 세월이 저물어 가는 소리가 나비떼의 날개짓처럼 소리 없다. 병마와 싸우는 창업자 장만기 회장을 만난다. 엄경애 여사는 우리 내외를 만나자마자 간밤에 꿈 이야기부터 한다. 어느 모임에서 많은 사람들 중에 유독 나를 만났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환자의 밝은 미소를 보는 순간 나는 기대이상의 쾌유에 한시름 놓는다.
저 단풍잎이 다 지기 전에 기념집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불쑥 떠오른다. 옛 동지 장 회장의 의식이 맑을 때, 지난 세월을 묶어 놓은 45년간의 기념문집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한영섭 원장은 즉석에서 동감한다. 이어 편집위원을 구성하고 번개미팅을 가진다. 이렇게 우리 아침형 동호인들은 지난 세월의 애환을 한 땀 한 땀 엮기로 한다.
지난 하루하루는 너무도 힘겨운 새벽길이었다. 모든 아침은 어둠을 지나왔다. 아침형 인간들이 찜통버스를 타고 박석고개를 넘을 때 광화문의 새마을노래가 새벽잠을 깨웠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세상에는 바람이 분다. 산다는 건 바람 한가운데를 걸어가는 일이다. 어느 날 불어닥친 IMF의 회오리바람은 평생을 허리 휘도록 쌓은 곳간을 쓸어가 버렸다. 그러나 우리는 좌절만 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지혜를 선대들은 남겼다. 흙탕물 속에서도 온갖 난간을 헤치고 헤치며 피어난 저 한 송이 수련을 보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번 기념집에는 에세이클럽 스토리 회원만이 아니라 책 글쓰기 대학 회원들이 참여했다. 글을 처음으로 쓰는 분들도 계셔 조심스럽다.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다. 시간이 촉박했음에도 일정을 지켜 전원 다 내주었다. 고맙고 감사하다.
가재산 총괄 대표와 신광철 작가 그리고 출판에 수고한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 표지 그림으로 수고한 컬러링 대표 김정아 작가께 감사를 드린다. 그 외의 음양으로 후원해주신 사장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목차
목차
11 발간사
1장 당신과 나의 스승, 그리고 인연
19 강석진 인간개발연구원이 한국경제 성장의 기적에 기여한 45년의 역할
24 김병일 HDI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선비정신
30 김창송 연못가에 핀 수련(睡蓮) 한 송이 - 인간개발연구원 창립 45주년 즈음하여
38 문국현 장만기 회장, 기업인들의 스승
44 문용린 장만기 회장과 함께한 즐거움
51 민남규 장만기 회장님과 나는 창업동기다
56 박춘봉 나는 연구원의 회원인 것이 자랑스럽다
66 손병두 또 한 분의 스승과의 만남
72 양병무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평생학습의 모델이 되다
79 오종남 인간개발은 경제개발의 초석(礎石)
84 이만의 인간개발연구원, 국가와 국민이 키워야
90 장태평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97 정문호 아름다운 만남
104 차진영 성공사다리
109 최성모 특별한 인연
2장 인간개발연구원, 중심에 우뚝 서다
117 공한수 인생 경영 3모작
125 구건서 인간개발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네비게이터십'을 만들다
132 구교근 내 인생의 오아시스 인간개발연구원
139 손 욱 다물! 홍익인간
147 유장희 선진형 국가 만들어 가기
154 이경숙 인생의 수레바퀴
162 이해성 소중한 학습의 가치와 인연
168 한영섭 멋지게 나이 먹는 법을 터득하고 싶다
3장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175 가재산 칡과 등나무
182 김희경 이별에 담긴 어떤 웃음
189 박민용 새로운 문명을 향하여
196 박애란 내 꿈은 선생님, 제자의 꿈은 교수님
204 박호군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고, 칭찬은 기적을 만든다
210 손창배 구맹주산과 본질가치
216 양종관 은혜의 농장! 농심(農心)의 지혜!
224 양준호 사할린희생동포 위령탑
229 윤백중 제천의식
236 이만복 고운 주름살
242 이승률 신(新)한국인상-'인간개발'이 관건이다
249 이용만 순례길이 된 프로포즈-35주년 리마인드 웨딩파티
256 이일장 어느 아마추어 골퍼의 도전
265 이재옥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한국의 미래
271 홍의숙 진정한 리더는 책임질 줄 아는 리더다
4장 세계 속에서 한국을 외치다
277 강국창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
283 권선복 향기 나는 사람이 되자
292 김석문 우리의 삶이 우아할 수 있다면
297 두상달 베사메 무쵸
302 박동순 엄마, 저 군대 다녀왔어요!
309 이배용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316 이수경 물들이고 있는가?
323 이영석 독립유공자 조부님의 유산
330 이전우 기울어진 운동장에도 피는 꽃
337 임서연 하느님, 꽃보직을 바라지 않습니다
344 전상백 생애 마감을 아름답게
350 정지환 추석맞이 감사나눔 이벤트 이렇게 해보세요
5장 주인의식을 갖고 삶을 이끌어나가다
359 강득형 그림 한 장으로 나를 표현하다
366 고문수 아버지는 산이었다
374 고지석 아름다운 습관, 아름다운 중독
381 김완수 세월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390 두진문 렌탈시장의 성공과 또 한 번의 중국렌탈에 도전한다
397 문정이 감사로 여는 세상
406 백영진 유산균과 발효유는 인류건강의 파수꾼이다
417 유상옥 조찬 연수로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하다
422 임병훈 인간개발연구원과 함께 걸어온 텔스타
427 편집후기
저자
저자
출생: 1937년, 전라남도 고흥
소속: 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수상: 1997년 대통령표창
경력: 2003 한러친선협회 이사장
2002 녹색교통운동 이사장
2001~제11대 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사랑의 책보내기운동본부 이사
* 장만기 외 59명, 장만기 님만 이력 전문 싣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아래와 같이 명단 처리
가재산 | 강국창 | 강득형 | 강석진 | 고문수 |고지석 | 공한수 | 구건서 | 구교근 |권선복 | 김병일 | 김석문 | 김완수 | 김창송 | 김희경 |두상달 | 두진문 | 문국현 | 문용린 | 문정이 |민남규 | 박동순 | 박민용 | 박애란 | 박춘봉 | 박호군 | 백영진 | 손병두 | 손 욱 | 손창배 양병무 | 양종관 | 양준호 | 오종남 | 유상옥 | 유장희 | 윤백중 | 이경숙 | 이만복 | 이만의 |이배용 | 이수경 | 이승률 | 이영석 | 이용만 | 이일장 | 이재옥 | 이전우 | 이해성 | 임병훈 | 임서연 | 장만기 | 장태평 | 전상백 | 정문호 | 정지환 | 차진영 | 최성모 | 한영섭 | 홍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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