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작가마을 시인선 38)
김희영 꽃시집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다양한 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함축된 언어의 미학을 엿볼 수 있으며, 그 속에 담긴 깊은 사색이 독자를 문학의 세계로 이끈다. 새로운 시선이 돋보이며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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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희영 시인의 작품은 유난히 아름답다. 문학 작품이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지만, 김 시인의 시편이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시인의 내면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달리 말하자면 시인의 아름다운 내면세계가 시를 통해 한층 아름답게 표출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집은 꽃의 행진이다. 각종 꽃의 특징과 그에 대한 시인의 사유가 맞물리면서 문학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이 시집의 출간을 계기로 김 시인의 작품세계가 더욱 활짝 피어나 눈부신 꽃무더기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이광복(소설가·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피고 지는 꽃들을 노래한 김희영 시인의 시집은 삶의 철학이 꽃피운 희로애락의 물결이며 그 강물에 스며든 대지의 꿈이다.
꽃잎 속에 빛과 말을 만나는 그 절정의 순간을 지연시키고자 시인은 꽃에게 피지 말아 달라고 노래한다. 역설의 시학을 통한 멈추지 않고 흐르며 피는 뜨거운 생명력을, 세상 살아가는 여유와 이치 그리고 창작시법을 반듯하게 반추하고 있다
-정영자(문학평론가.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문학회 회장)
김희영 시인에게 꽃은 그가 만나고 겪어야 할 삶의 길이다. 그러므로 삶은 꽃의 가치로 존재한다. 시인의 마음이 가 닿는 시적 대상은 멀고 큰 것이 아니라 가깝고 작은 것들이다. 특별하지 않고 작은 것들에서 시인만의 눈으로 깊은 내면까지 담아내는 간결하고 짧은 문장에서 대상과 소통하는 그의 자세는 결코 허술하지 않다. 꽃묶음을 풀어 펴 낸 이 번 꽃 시집은 그래서 섬세하고 따뜻하다. 어떤 역경도 꽃과 같은 자태로 꽃과 같은 심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는 시인의 인생관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작품이 아름다운 이유다.
-김정순(시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목차
제1부 / 봄 - 돌 틈에 핀 복수초꽃
돌 틈에 핀 복수초꽃
개나리꽃이여 피지 마라
갯버들꽃
벚꽃 필 때
벚꽃 질 때
자목련
장미꽃이 아름다운 까닭은
프리지아꽃 1
프리지아꽃 2
양지꽃을 보고 있으면
튤립꽃밭에서
괭이밥풀꽃
아카시아꽃 그늘에 앉아
산수유꽃 피면 어쩌나
복사꽃 필 적에
할미꽃
살구꽃 피는 마을
카네이션꽃
유채꽃밭에 서서
얼레지꽃을 보라
모란꽃 질 때
그리움이 된 씀바귀꽃
청노루귀꽃이 아름다워
고개 숙인 히야신스꽃
제2부 / 여름 - 붓꽃이 되어
붓꽃이 되어
패랭이꽃을 보라
수련화
개망초꽃 1
개망초꽃 2
박꽃이여
백일홍꽃
호박꽃 연가
꿈꾸는 맨드라미꽃
치자꽃 향기에 취해
찔레꽃
달개비꽃
달맞이꽃 사랑
라일락꽃
해당화꽃 핀 바닷가에서
접시꽃
탱자꽃이 피기까지
백합꽃 피는 집
돌나물꽃
채송화
이팝나무꽃 필 무렵
층층이나무꽃
꽃층층이꽃
짚신나물꽃
원추리꽃
어수리나물꽃 피는 저녁
제3부 / 가을 - 구절초꽃
구절초꽃
민들레꽃이 그리워
유자꽃 피는 날
토끼풀꽃밭에 누워
아네모네꽃
해바라기꽃의 노래
상사화꽃
무릇꽃이 나에게
코스모스꽃은 무리지어 필 때 더욱 아름답다
사과꽃따기
꽃대가 흔들린다
무궁화꽃
도깨비바늘꽃이 지면
나팔꽃에게
일일초를 꿈꾸며
능소화
과꽃이란 이름으로
다알리아꽃 속으로
솜나물꽃
쑥부쟁이꽃이 전하는 말
국화꽃 향기
궁궁이꽃처럼
제4부 / 겨울 - 매화꽃이 피었어요
매화꽃이 피었어요
목련화
물망초꽃
꽃이 아름다운 이유
동백꽃
베고니아꽃을 보며 배운다
산꽃
와인컵쥐손이꽃
종이꽃
꽃들은 안다
천일홍꽃이 그리운 날에
꽃을 보고 있는 나는
팔레놉시스꽃
난꽃
가시 없는 선인장을 위하여
선인장꽃을 바라보며
겨우살이꽃은 지고
에델바이스꽃
꽃 때문이지요
꽃과 인생
저자
저자
199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맹인日記」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부산시인협회 회원이며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 자문위원,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이사로 활동 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사랑하다가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침묵』 등 10권이 있으며 영축문학 대상, 한국여성문학 대상, 부산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 공무원문학상, 문예시대 작가상, 부산문인협회 문화탐방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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