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극장(사이펀의 시인 5)
조준 시집
조준 시집 『유머극장』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여름의 얼굴〉, 〈처음오신 분〉, 〈유행성 칩〉, 〈검정물고기〉, 〈파종하는 날〉 등 조준 시인의 주옥같은 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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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조준 시인의 시적 궁극은 화해이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이에 상응하는 진술을 삼간다. 일상과 생활의 무게를 진실한 마음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민활한 감각은 사물을 새롭게 인식하고 익숙한 일을 낯설게 한다. 은유와 이미지를 통하여 시적 확장을 거듭한다. 때론 추리와 언어적 유희를 동원하여 상상력을 넓힌다. 내면으로 침잠하지 않고 유동하는 생명의 기운을 시의 내부로 받아들인다. 삶에 내재한 고갈과 죽음의 무게를 생명과 에로스의 의지로 극복한다. 이로써 한 시인은 탄생한다.
-구모룡(문학평론가, 한국해양대 교수)
조준 시인은 일상 속에서 자신과 마주치게 되는 대상들을 단 하나도 내쳐버리지 않고, 마음 안에 넘치도록 담아 안으며 아파하고 기뻐하며 아름다운 기억의 단어들로 만들어내고 있다. 마치 호되게 두드려 빨아 널은 깨끗한 빨래처럼, 새살이 돋아나고 있는 고통스러웠던 상처처럼-
-최영규(시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1분
여름의 얼굴
처음오신 분
유행성 칩
검정물고기
-부추
파종하는 날
깻잎
쇠덕석*
샌드위치
을숙도 댄스
제2부
옆구리
착화탄정원에 모인
ㅅㅂ
명장면에 대하여
탱자나무는요
타월
그때 아버지 입장
유머극장
일몰
수박나무
양애갓*
물리적 격리
제3부
남자가 밭을 손질하고 있다
콩새
흐물흐물 오래 익은 감정일 때
매듭
썰매타기
여름새
고랭이 논
송편 밑
네잎클로버 - 해지도록 쪼그리고 앉아있다
교련시간
모래실
안창마을
농가의 하루
또 다른 다나스
제4부
돌아와서 순하게 되다
바다경계선은 어딘지
우리가 예약한 겨울바다는 얼어있다
감옥
정초사람들
시치미
무리
아버지라서 좋겠다
여행지의 섬
치커리
갯가재
무술년 아침
라벤더
흑자두꽃
더 깊은 갯버들
▣해설 |균열을 넘어선 둥근 화해/구모룡(문학평론가, 한국해양대 교수)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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