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빛의 대화(작가마을 시인들)
이향영 Lisa Lee 시집
『두런두런 빛의 대화』는 이향영 시인만을 위한 시집이다. 이런 저런 관심사가 아닌 오로지 본인만의 문학적 감수성을 고스란히 승화시킨 시집이기 때문이다. 이 시집에서 나타난 시인의 자의식은 내면의 슬픔들을 잔잔히 뜨거운 가슴으로 식히며 새로운 구원의 방향을 찾는다. ‘세상의 은둔과 불안’이라는 자신도 모르게 내재하고 있는 심상을 화자가 지닌 예술적 감수성으로 풀어낸다. 특히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온 이민자로서의 역경들을 담담히 솎아내고 주제를 풀어내는 표현들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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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향영 선생은 1943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시인이자 소설가, 파인아트, 사진학, 박물관학 등을 공부하며 개인전과 그룹전에 다수 참여할 정도로 다층적 예술가로 활동해왔다. 미국명은 리사 리(Lisa Lee).
2017년 국내로 돌아온 이향영 시인은 올 1월 아프리카 오지에서 인류애를 실천한 이태석 신부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시집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문학의식)올 펴낸데 이어 연속해서 건강한 노년의 삶, 그리고 고국의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집 『행복 에스프리』(작가마을), 우리 사회의 모순 속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쓴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천년의 시작), 최근 급격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을 소재로 한 『세븐스타, 그대들을 위하여』(문학의식)를 펴내는 등 이번의 『두런두런 빛의 대화』까지 올해만 모두 다섯 권의 시집을 펴냈다. 그만큼 이향영 시인의 문학적 열정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시인의 시선은 모든 소재가 우리 이웃의 소외세대나 그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를 하거나 만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들을 기리는 사람들에게 머물러 있다. 그만큼 시인의 사유는 따뜻하고 인간애가 담겨있다 할 것이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생명을 중시하여 봉사해온 이태석 신부의 뜨거운 삶을 기리고자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 지었고, 노년의 삶도 건강하고 즐겁다는 것을 알리고자 실버세대를 대변하는 시집 『행복에스프리』를 발간하였으며 미혼모 등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를 발간하였으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노애락의 즐거움을 안겨준 노래경연에 참여한 트로트 가수들을 위하여 고마움을 담은 『세븐스타, 그대들을 위하여』를 발간했다. 세븐스타는 발간과 함께 큰 관심을 불러왔던 시집이다.
네 권의 시집이 모두 사회적 시선에 관심을 둔 시집이라면 이번에 펴낸 『두런두런 빛의 대화』는 이향영 시인만을 위한 시집이다. 이런 저런 관심사가 아닌 오로지 본인만의 문학적 감수성을 고스란히 승화시킨 시집이기 때문이다. 이 시집에서 나타난 시인의 자의식은 내면의 슬픔들을 잔잔히 뜨거운 가슴으로 식히며 새로운 구원의 방향을 찾는다. '세상의 은둔과 불안'이라는 자신도 모르게 내재하고 있는 심상을 화자가 지닌 예술적 감수성으로 풀어낸다. 특히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온 이민자로서의 역경들을 담담히 솎아내고 주제를 풀어내는 표현들이 뛰어나다.
◎전문가 서평
이향영(Lisa Lee) 시인의 시는 슬픔의 감정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세계이다. 인간의 감정 중에 슬픔이란 감정은 치유의 정서이긴 하지만 개인이 이를 발전 단계로 인식하여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면서 예술은 한 인간의 삶을 구원하고 우리에게도 전율과 아름다운 용기를 갖게 한다. 시집 『두런두런 빛의 대화』는 생의 고통이 주는 강박과 고독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편들은 한결같이 불안과 화려함이 뒤섞인 작품이 등장하지만, 그녀의 시편들은 '따뜻한 불안'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는 작품의 배후에 창작자 개인의 예술적 능력을 통해 발현되고 있는 애틋한 드라마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 손순미(시인)
목차
목차
제1부
지독한 황사
정오의 잠
변기
부산 갈매기
오, 오필리아
별이 빛나는 밤
불로장생
앵무새
오! 체 게바라
여름이 옷을 벗고
봄밤
해운대, 여름
가을밤
겨울밤
골목의 향기
언어가 꽃이 되는
제2부
별난 액자
할롱 베이
내 옆구리의 미남자
달과 그대
밤의 이야기 1
밤의 이야기 2
그곳에 두고 온 내 나이 49세
먼지의 집
수구레국밥
오이 팩
어떤 기일
언덕의 개나리
봄날의 꿈
꽃이 된 심장은
제3부
꽃의 내부
그 집 정원
이삭줍기
비트코인
김광석 거리에서
마음의 총 자국
핑크 달, 갠지스강에서
신의 향기
벽
이민 가방
미포의 봄
가야산 비밀
산책
비단 향 꽃무
헤겔의 홀리데이
잘못된 거울
물방울처럼 쌓고, 쌓고 흐르다 단절하는 계절
제4부
헤드 스페이스
얼음 무덤
얼음 축제
그대의 숲
무덤 이야기
연탄배달
본래성불
스마트폰
무덤 이야기
줄기세포의 봄
길이 없는 그 길을
한국인 소녀상을 위하여
매켄지 정상의 태극기_
귀야, 우리 낙원 가자 7
빈 베개
어떤 그림
사라진 그대가
민덕기 할머니
해설
손순미 : 슬픔이 나에게 도착했을 때
저자
저자
미국에서 인베스트 일을 했었던 시인은 LACC(Los Angeles City College)에서 셰익스피어 문학과 순수미술을, AIU-Los Angeles(American Intercontinental University-LA)에서 파인아트(BFA)로 수학, 졸업하였으며 AIU-London,(American Intercontinental University-London)에서 아트폼 사진학과 박물관학으로 연수를 마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노스릿지(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에서는 파인아트로 석사과정을 수료. 개인전과 그룹 전시회를 몇 차례 가졌던 학구파이자 다층적 예술가로 활동을 해왔다.
저서로는 이태석 추모시집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 등 시집 6권, 장편소설 『밀가의 아리아』 등 소설집 3권, 기행 순례집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등 산문집 4권이 있다.
현재 시인은 한국에 돌아온 후 여행을 즐기며, 동반자 같은 책과 더불어 시와 산문을 쓰고 있다. 마치 고향의 색깔과 정취를 풍경화로 채색해나가듯 한국의 아름다움을 통한 즐거운 인생2막의 사랑을 하는 중이다.
이향영 시인의 저서
〈시집〉
■『하늘로 치미는 파도』(융성출판, 1993)
■『미안하다, 더 사랑해요』(문학의식, 2015)
■『환한 빛 사랑해 당신을』(문학의식, 2020)
-이태석 신부 추모시집
■『행복 에스프리』(작가마을, 2020)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천년의 시작, 2020)
■『SEVEN STARS, 그대들을 위하여』(문학의식, 2020)
〈소설〉
■『나비야 청산가자』(융성출판, 1995)
■장편소설 『밀가의 아리아(上/下)』(비전사, 2009)
■영역본 『Milcah's Aria』(Publish America, 2011)
■자전소설 『The Rich Boy』(Kwang Ya Publishing Co, 2006)
-LACC에서 교제로 사용됨
■『레퀴엠 펙션 소설집』(문학의식, 2010)
〈산문〉
■『흔적 6543 알파와 오메가』(융성출판, 1995)
■『사랑이 깊으면 그리움은 무지개로』(창조문학, 2012)
■『아픔이 향기가 되어』(문학의식, 2014)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문학의식,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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