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너머 포구나무(작가마을 시인선 51)
이소정 시집
이소정 시인이 고향의 추억들을 소환한 시집 『토담너머 포구나무』를 펴냈다. 『토담너머 포구나무』는 시인의 고향마을인 부산 해운대, 현재의 동백섬 입구의 도로건너 운촌마을을 추억하는 시집이다. 마을의 대소사며 집안의 풍경, 그 마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인의 추억에서 소환되어 정경스런 모습을 보인다. 누구나 고향은 그리움의 저장소와 같은 곳이기에 공감대를 얻기가 수월하다. 특히 이소정 시인은 자신이 나고 자랐던 운촌마을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해운대에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그럼에도 운촌이 그리운 것은 도시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향의 정경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실감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옛 추억을 떠올릴 일부분이라도 남아있어야 하건만 현대화는, 특히 부산의 랜드마크 해운대는 더욱 변화를 거듭하였다. 특히 바다가 지척인 포구 ‘운촌’은 그 옛날의 운촌이 아니다. 하여 시인 속의 모든 기억들은 찾아갈 수 없는, 매만질 수 없는 그리움으로만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이다. 그 그리움들을 이소정 시인은 잔잔한 서정으로 새로운 ‘운촌’을 그리움의 상상력으로 세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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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송유미(시인)
목차
목차
자서
제1부
뿌리 -운촌 850 1
김진사 -운촌 850 2
분홍 집 -운촌 850 3
당산 할매 -운촌 850 4
당산 소나무 -운촌 850 5
뱅뱅 -운촌 850 6
미역 멧국 -운촌 850 7
광대놀이 -운촌 850 8
2월 바람의 달 -운촌 850 9
훨훨 타올라라 -운촌 850 10
꽃샘바람 -운촌 850 11
가슴 아프게 -운촌 850 12
은행집 -운촌 850 13
제2부
포구나무-운촌 850 14
물빛이 서늘하다-운촌 850 15
안개 짙은 동백섬의 아침-운촌 850 17
어머니의 낯선 길-운촌 850 18
벽 속을 걸었다-운촌 850 19
푸른 안개-운촌 850 20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운촌 850 21
고동 국찜-운촌 850 22
사막-운촌 850 23
청 보리밭-운촌 850 24
닭이 밝다-운촌 850 25
제3부
모죽-운촌 850 26
달팽이 촉수만 꿈뻑 거렸다-운촌 850 27
쌀만 주면 우짜는기요-운촌 850 28
소나무 골목길-운촌 850 29
겨울산사-운촌 30
나뭇가지 지팡이-운촌 31
안개꽃-운촌 32
아침 선창가-운촌 33
계란 후라이-운촌 34
알라, 안놓을랍니다-운촌 35
해간마당-운촌 36
콩 이파리-운촌 37
제4부
삭제된 오후
들꽃무리
노다지 창고
가지 빛에 잠든 깊은 잠
찰방인다
동백꽃
바람났나, 봄
간혹 그리고 때론
까치놀
환한 웃음이 젖어간다
수다를 털다
버선코
바람꽃
푸른 초여름
풀�
이름을 부르면
제5부
소로우를 닮다
새벽, 물안개
5월에
바람을 몰고 바다로 간다
수목원
날갯짓도 없이
멍 때리기
가랑비
그냥,
나를 떠나는 여행
여름 끝자락
꽃수레 까페에서
감겨드는 소리
가을을 읽다
소슬바람이 떴다
가락동 국군묘지에서
오솔길
북대암 가는 길
여린 빛
시집해설: 기억과 추억을 부르는 공간의 노래/송유미(시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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