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에 관한 소문(사이펀 현대시인선 11)
김선희 시집
김선희 시인이 우주의 신비함에 빠져들면서 창작한 시집 『금성에 관한 소문』이 계간 시전문지 《사이펀》이 기획하는 「사이펀 현대시인선」 11번으로 나왔다. 이번 시집 『금성에 관한 소문』은 광활한 지구 밖 우주의 세계(별)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에 몰입하여 창작한 시들이 대다수다. 지구는 끝을 알 수 없는 광활한 우주에서 몇 백 광년을 가도 닿을 수 없는 은하계에 속한다. 또 그 은하계 속에서도 태양계에 지구가 있다. 그러니까 지구는 우주로 보면 바닷가 모래알보다 작은 우주의 알갱이 일뿐이다. 그 작은 알갱이 같은 지구에서 우리 인간들이 살아간다. 이러한 우주의 신비에 빠져든 김선희 시인은 소행성과 별들에 지난한 관심을 기울여 이번 시집 『금성에 관한 소문』을 펴냈다. 김선희 시인에게 영혼의 자작나무는 바로 우주의 별들인 것이다. 무엇보다 시인은 늦게 천체에 관심을 기울인 것이 아쉬울 정도로 우주의 세계, 별들의 세계를 독서와 상상력으로 탐미한다. 물론 전체 시집이 다 우주를 소재로 한 것은 아니지만 시집 전반을 이루는 주조는 우주시다. 시인이 보는 우주는 어떤 세상인지, 이번 시집은 새로운 상상력을 추론하고 언어로 창작해나가는 김선희 시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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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박진희(문학평론가, 대전대 교수)
목차
목차
자서
차례
제1부
금성에 관한 소문
누군가 달에서 지구를 보았다
지구는,
별에 대한 생각
프록시마
행성
작고 미미한 점 하나
우주 망원경
밤마다 천체
무한 우주 속에
돌아오지 않는 voyager
GALAXY A 40
태양
은하 엽서
지구는 다정하다
깊은 우주
제2부
일기
저녁
건물 뒤편
큰 절
가로수
시간 밖으로
오후에 들면서
영혼의 자작나무 숲
분홍빛 카펫
밤 두 시
格列飛列島
무표정의 시간
코로나
물고기
이사
밤하늘의 트럼펫
제3부
독백
미나리 꽝
바람 부는 날
찻집
모든 나무들이 흔들리고 있을 때
재개발구역
어제저녁 늦게까지
빗방울
독침
미세먼지
몹시 추워진 밤
비가 온다
길고양이
집에 대한 소중한
비 오는 날
메일을 하나 보냈다
제4부
저만큼, 그것은 우리를 지나갔다
그대는 언제나
종이 한 장 사이에
안전문자
태풍 마이삭
플라타너스 기억의 숲 1
플라타너스 기억의 숲 2
햇살
이상한 꿈
할머니와 비스킷
국민 마스크
빗소리
바람 떼들
아스트라 제네카
우리는 뉴스를 본다
지난밤 꿈에
■해설/박진희-다층적 응시의 상상력과 존재탐구의 시정신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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