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피는 꽃
자연을 노래하는 치유의 시!
주순보 시인이 새 시집 『더불어 피는 꽃』(작가마을)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10여년 만에 펴내는 네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 『더불어 피는 꽃』에서 시인은 자연 서정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 자연 서정은 단순한 대상을 보는 서정시가 아니다. 시인은 과거 어려운 병마와 싸운 적이 있다. 어쩌면 그것은 지금도 언제나 가시방석으로 시인의 마음을 옥죄는 일이 되고 있다. 그렇기에 주순보 시인이 대하는 자연은 그냥 자연이 아니다. 모든 만물이, 매일 보는 한 포기 풀마저 다른 감정의 자연이고 감성이다. 하여 이번 시집 『더불어 피는 꽃』의 시들이 시인의 감정을 읽어보는 아주 유효한 작품들인 셈이다. 특히 텃밭놀이 연작시는 놀이가 아닌 자연에 대한 외경과 순수한 생명력이 화자의 관조와 자의식을 통해 고스란히 시인의 심상을 드러내고 있다. 사계절 시인은 그 텃밭이 주는 즐거움에 어쩌면 자신을 위로하고 새로운 힐링을 하고 오는 것이리라. 또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바다를 자주 노출시킨다. 바다가 주는 외형적 푸르름이 아닌 때론 살벌하고, 또 안온한, 하지만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생명력 등이 복원되는데 이러한 배면에 그리움이 도사리고 있다. 아마도 바다가 있는 거제도가 시인의 고향인 탓이 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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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목차
제1부 더불어 피는 꽃
둥근 꽃잎들 송곳 추위 몰아내다
봄맞이, 매향梅香
온몸으로 봄기운을 받들다
제비꽃 그대
입춘立春 이후 3
등산길에서
더불어 피는 꽃
개구리에게 바다를 이야기하다
행복한 꽃
동백꽃 무덤
길 위의 그녀
며늘아기 영조에게
안개 7
안개 8
벚꽃 지는 날
다시 오월, 이팝나무꽃
봄, 사다리가 있는 풍경
텃밭놀이 3
텃밭놀이 5
텃밭놀이 6
제2부 이맘때면 감꽃이
텃밭놀이 7
텃밭놀이 11
텃밭놀이 13
텃밭놀이 15
텃밭놀이 16
텃밭놀이 17
맥문동꽃
이맘때면 감꽃이
가뭄 끝의 세레나데
초여름의 연가
이맘때마다
편백숲에서
편백숲에서 2
은갈치가 출렁인다
다시 추봉도에서
거가대교를 지나며
출발점이 언제나 그러하듯
가끔 필요했던 피난처
가을을 기다리며 3
장생포 앞바다를 탐닉하다
제3부 빈 가슴 불타오르고
창밖에 선 아침
텃밭놀이 19
텃밭놀이 20
텃밭놀이 21
낙동강의 오후
어느 가을날 3
이 세상에 처음 온 나의 천사여
일본인 아가씨 쿠미
가을의 길목에서
건들바람이
빈 가슴 불타오르고
아프지만 이별해야 한다면
강남 갔던 제비는
가을이 전하는 말
틈, 정적
표정 없이 표정을 지으며
환절기 7
가을옷을 벗는다
제4부 거울을 보며 반추하다
어머니의 뜨락
거울을 보며 반추하다
텃밭놀이 23
탓밭놀이 24
실내 자전거
우리 손녀 가은이
휜 눈도 경계를 허물지 못한다
DMZ에 와서
장생포 앞바다를 탐닉하다
편백숲에서 3
어느 노인의 뒷모습
냄비뚜껑의 추억 소환
매몰되어가는 내 기억의 창이여
우렁각시
섬과 뭍의 이음새
일기 9
어머니의 비망록
아버지의 제사 5
법산 큰스님 추모 시
■해설|청정지역에서의 행복을 꿈꾸는 욕망-임종찬(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1998년 월간 《韓國詩》 등단(4월호)
*(사)부산문인협회 연수 이사
*한국국제문학제 조직위원
*(사)부산시인협회 회원
*부산남구문인협회 고문
*거제문화예술제 추진위원장
*수상
-전국예술대회 시부문 최우수상(2005)
-설송문학상 우수상(2009)
-(사)부산시인협회 《부산시인》 우수상(2012)
-(사)부산시인협회 공로상(2014)
-부산남구문인협회 《오륙도문학》 대상(2015)
-(사)부산문인협회 부산시의회 의장상(2023)
*시집
-『꽃씨는 겨울을 생각한다』 (동림출판, 2003)
-『겨우살이가 말하다』 (두손컴, 2011)
-『카페, 에필로그』 (작가마을, 2014)
-『더불어 피는 꽃』 (작가마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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