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며
김석주 시와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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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문가 서평
시와 시조로 묶은 이 책은 김석주 시인의 유작집이다. 시인은 이 작품집을 발간하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지난 1월 말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가톨릭 신앙 안에서 나의 대부였던 김석주 시인은 병문안 간 나에게 자신의 건강보다 작품집 걱정을 앞세우면서 이 책의 발간을 간곡히 부탁했다. 생의 마지막 등불이 꺼져 가는 순간까지 시와 시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대부님을 기리며 나는 눈물로 이 작품집을 엮는다.
김석주 시인은 역사의식이 남달리 강했던 문인이기도 하다. 그는 평소에 '의義로움'이란 덕목을 중시했는데 이러한 그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은 참을 수 없는 의기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1997년 4월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규슈 일원에서 '일본인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거리 시화전'을 가졌다. 또 이 연장선상에서 2001년에는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 시화전 '역사의 소리'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일본을 여전히 '왜국'이라 지칭할 정도로 그의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같은 시인의 문학적 실천에 대해 혹자는 국가가 해결할 문제를 개인이 그 정도까지 나설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2차대전 전범 국가이면서도 전후에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과거를 청산하고 세계평화에 힘쓰는 독일과 대비시켜 볼 때, 일본의 주변국에 대한 태도는 확실히 문제가 많다. 일본 우파의 이런 그릇된 태도를 응징하지 않고 대충 넘어간다는 것은 시인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민족적 자긍심을 팽개치는 행위이고 인류 보편적 양심을 저버리는 죄악이기 때문이다. 시인의 가치관에 비추어볼 때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내 탓이라고 참회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조성래(시인)
시와 시조로 묶은 이 책은 김석주 시인의 유작집이다. 시인은 이 작품집을 발간하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지난 1월 말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가톨릭 신앙 안에서 나의 대부였던 김석주 시인은 병문안 간 나에게 자신의 건강보다 작품집 걱정을 앞세우면서 이 책의 발간을 간곡히 부탁했다. 생의 마지막 등불이 꺼져 가는 순간까지 시와 시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대부님을 기리며 나는 눈물로 이 작품집을 엮는다.
김석주 시인은 역사의식이 남달리 강했던 문인이기도 하다. 그는 평소에 '의義로움'이란 덕목을 중시했는데 이러한 그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은 참을 수 없는 의기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1997년 4월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규슈 일원에서 '일본인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거리 시화전'을 가졌다. 또 이 연장선상에서 2001년에는 5월과 6월 두 달에 걸쳐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 시화전 '역사의 소리'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일본을 여전히 '왜국'이라 지칭할 정도로 그의 일본에 대한 적개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같은 시인의 문학적 실천에 대해 혹자는 국가가 해결할 문제를 개인이 그 정도까지 나설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2차대전 전범 국가이면서도 전후에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과거를 청산하고 세계평화에 힘쓰는 독일과 대비시켜 볼 때, 일본의 주변국에 대한 태도는 확실히 문제가 많다. 일본 우파의 이런 그릇된 태도를 응징하지 않고 대충 넘어간다는 것은 시인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민족적 자긍심을 팽개치는 행위이고 인류 보편적 양심을 저버리는 죄악이기 때문이다. 시인의 가치관에 비추어볼 때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내 탓이라고 참회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조성래(시인)
목차
목차
김석주 시집 별을 보며
제1부 - 다시 또 봄이 오고
내 마음의 등불
봄 어느 날
하동
봄 처녀 2
지난 3월 어느 날의 일기
하늘의 소리 5
지난 봄 어느 날의 일기
그때 우리 고향 풍경
봄 나들이
봄 어느 날의 시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봄을 위한 노래
풀꽃들의 대화
새날이 밝아오고
바다, 그 놀라운 사랑
그때 추억 더듬으며
훈화
새로운 봄이 오시던 날
밤바다 감상하기
제2부 - 지난날을 돌아보며
해운대에서
새벽바람이 두고 간 말
시간의 빈터
팔순
가을 어느 날의 일기
그때 우리 겨울밤
아이러브유
홍시
남도지오그래픽
가을 나들이
초겨울 어느 날의 자화상
망향의 노래
군자산 2
놀라운 사랑
우리시대의 영웅
그리움 2
요즘 세상 들여다보기
세월 4
갈등
제3부 - 역사의 소리
장군, 이순신
별 1
별 2
전언 3
어떤 세상 그리기
이 땅의 선구자들
8월의 추억
다시 또 8월이 오고
어느 실향민의 노래
다시 또 님들의 목소리
임진강 추억
최후의 방법 2
구름다리
세월의 소리 3
4월 어느 날의 일기
벌떼처럼
충고
별 헤는 밤
새벽별들의 속삭임
제4부 - 먼 곳을 바라보며
황혼
초겨울 어느 날의 저녁 바다
자화상 2
한겨울 꼭두새벽의 행운
일체유심조
떠나기 전에
추억 속의 신접살이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일들
꿈속의 어머니
퇴출되어야 할 것들
겨울나무
역사의 소리 5
겨울 바다 3
깨우침 2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
유년의 추억을 더듬으며
길잡이
북소리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의 시
제5부 - 인생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바둑 입문기
꿈 이야기
밤바다
시
겨울 추억 5
꿈 이야기 7
깨우침 3
진실
길잡이 3
위대한 서정
놓아주기
맨발 걷기
하늘 3
신
할머니의 애교
함박눈의 위력
가을 편지
■발문: 맨발로 걷는 시인 - 조성래
제1부 - 다시 또 봄이 오고
내 마음의 등불
봄 어느 날
하동
봄 처녀 2
지난 3월 어느 날의 일기
하늘의 소리 5
지난 봄 어느 날의 일기
그때 우리 고향 풍경
봄 나들이
봄 어느 날의 시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봄을 위한 노래
풀꽃들의 대화
새날이 밝아오고
바다, 그 놀라운 사랑
그때 추억 더듬으며
훈화
새로운 봄이 오시던 날
밤바다 감상하기
제2부 - 지난날을 돌아보며
해운대에서
새벽바람이 두고 간 말
시간의 빈터
팔순
가을 어느 날의 일기
그때 우리 겨울밤
아이러브유
홍시
남도지오그래픽
가을 나들이
초겨울 어느 날의 자화상
망향의 노래
군자산 2
놀라운 사랑
우리시대의 영웅
그리움 2
요즘 세상 들여다보기
세월 4
갈등
제3부 - 역사의 소리
장군, 이순신
별 1
별 2
전언 3
어떤 세상 그리기
이 땅의 선구자들
8월의 추억
다시 또 8월이 오고
어느 실향민의 노래
다시 또 님들의 목소리
임진강 추억
최후의 방법 2
구름다리
세월의 소리 3
4월 어느 날의 일기
벌떼처럼
충고
별 헤는 밤
새벽별들의 속삭임
제4부 - 먼 곳을 바라보며
황혼
초겨울 어느 날의 저녁 바다
자화상 2
한겨울 꼭두새벽의 행운
일체유심조
떠나기 전에
추억 속의 신접살이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일들
꿈속의 어머니
퇴출되어야 할 것들
겨울나무
역사의 소리 5
겨울 바다 3
깨우침 2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
유년의 추억을 더듬으며
길잡이
북소리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의 시
제5부 - 인생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바둑 입문기
꿈 이야기
밤바다
시
겨울 추억 5
꿈 이야기 7
깨우침 3
진실
길잡이 3
위대한 서정
놓아주기
맨발 걷기
하늘 3
신
할머니의 애교
함박눈의 위력
가을 편지
■발문: 맨발로 걷는 시인 - 조성래
저자
저자
김석주
김석주 시인은 1946년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상업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86년 《시의 길》 1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부산시조》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조선고추』, 『우리들의 아침』, 『땅을 치고 가슴을 치며』, 『곡예사의 피리』,『아버지와 꿈』, 『풀꽃들의 노래』, 『함성』, 『뿌리 찾기』, 『세상 그리기』를 출간했고. 시선집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또 시조집으로는 『망부석』과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도서로 선정된 『세월의 소리』를 상재했다. 문예시대 작가상(2000)과 부산가톨릭문학상(2012)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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