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라본 모든 세상은 시였다
서홍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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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부산의 대표적 대형서점인 영광도서에서 40여 년 서점인으로 살아온 서홍석 시인이 첫시집 『내가 바라본 모든 세상은 시였다』(작가마을)를 펴냈다. 서홍석 시인은 경남 의령 출생으로 2015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서시인은 이번 첫 시집에서 평생 책 읽는 독자들만 만나온 자신이 시집의 저자가 되어 독자를 만나 작가로 우뚝 선 기분을 그대로 전달한다. 그래서 시집 제목도 『내가 바라본 모든 세상은 시였다』고 명명하고 있다. 전체 4부로 구성한 이 시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3부의 시들이다. '누나', '아버지', '엄마' 등 가족들의 그리움을 소환하거나 부석사, 설악산, 한라산, 독도, 방아섬, 소매물도, 홍도, 흑산도 등 평소 등산을 즐겨운 시인이 전국의 크고 작은 산들과 바다를 걸으며 보고 느낀 감성들이 서경적 감성들로 풍부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단순히 서정적이고 서경적 감성들만 담은 것이 아니다. "하얀 비애들은 상고대를 떠날 듯/가지마다 붙잡힌/영혼의 눈물로 맺혀있다"(「덕유산 그 설산에 서면」), "님이 오라하여 갔건만/님은 없고//무량수전/배흘림기둥만//나를 붙들더라"(「부석사」) 등 삶의 연륜에서만 보여지는 인간의 내면적 철학적 사유를 보여준다. 그만큼 그는 이번 시집에서 자신의 삶을 송두리 독자들을 위해 獻詩하는 것이다.
시인들은 통상적으로 일상보다는 그것에서 벗어난 순간에 시를 창작하는 경우가 많다. 달리 말하면 반복되는 일상보다 순간순간 체험하는 경이로움이나 충격 등에서 시적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붙들고 시적 장치나 기법으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한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거나 산이나 강을 찾는 여가에서 치유의 시간을 시적 제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서홍석 시인의 시는 일상 그것도 생업에 종사하는 단조로운 시간도 시적 제재가 되고 있다. 물론 강이나 산을 찾거나 하는 여가가 시의 제재가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 또한 등장하고 있다. 말하자면 서 시인의 삶 전체가 시적 제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자세로 시를 쓰는 것은 그만큼 시에 대한 간절함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양왕용(부산대명 예교수)
시인들은 통상적으로 일상보다는 그것에서 벗어난 순간에 시를 창작하는 경우가 많다. 달리 말하면 반복되는 일상보다 순간순간 체험하는 경이로움이나 충격 등에서 시적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붙들고 시적 장치나 기법으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한다. 또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거나 산이나 강을 찾는 여가에서 치유의 시간을 시적 제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서홍석 시인의 시는 일상 그것도 생업에 종사하는 단조로운 시간도 시적 제재가 되고 있다. 물론 강이나 산을 찾거나 하는 여가가 시의 제재가 되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 또한 등장하고 있다. 말하자면 서 시인의 삶 전체가 시적 제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자세로 시를 쓰는 것은 그만큼 시에 대한 간절함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양왕용(부산대명 예교수)
목차
목차
1부 │ 몸으로 들어오는 시
그땐 그랬다
시는 몸으로 걸어와 길을 낸다
빗소리
속절없다
아날로그
여백
책방의 시
다정했던 사람들
목도리
미련
천년의 미소
불안
첫사랑
2부 - 자연의 시나브르
가을 햇살
가을엔
가을 이별
낮달
단풍
첫눈
봄의 속살 감미로워라
폭설
아포가토커피
국밥집에 앉아서
딸기 쨈과 식빵
커피
혼술
3부│유리잔의 행복
누나야
사랑방
아버지의 수의
아버지의 혼
엄마의 빨랫줄
엄마의 손
엄마
엄마의 방
배낭 속의 산
부석사
설악산
일붕사 종소리
지리산 화대 무박종주
한라산
가야산 만물상을 오르며
덕유산 그 설산에 서면
독도
방이섬
섬
소매물도
파도
홍도의 밤
흑산도
단청
반지
속세를 품은 항아리
재봉틀
유리잔의 행복
4부 │ 꽃과 열매, 존재의 은유
감자꽃
겨울 연밥?
금계국
냉이
동백
장미
매화 꽃길
찔레꽃
강
나만의 의식이 존재하는 곳
영월 동강은 말없이 흐르고
옛 철로길
태화강변
통도사
여행
해설 /일상과 여가가 공존하는 시 쓰기 - 양왕용
그땐 그랬다
시는 몸으로 걸어와 길을 낸다
빗소리
속절없다
아날로그
여백
책방의 시
다정했던 사람들
목도리
미련
천년의 미소
불안
첫사랑
2부 - 자연의 시나브르
가을 햇살
가을엔
가을 이별
낮달
단풍
첫눈
봄의 속살 감미로워라
폭설
아포가토커피
국밥집에 앉아서
딸기 쨈과 식빵
커피
혼술
3부│유리잔의 행복
누나야
사랑방
아버지의 수의
아버지의 혼
엄마의 빨랫줄
엄마의 손
엄마
엄마의 방
배낭 속의 산
부석사
설악산
일붕사 종소리
지리산 화대 무박종주
한라산
가야산 만물상을 오르며
덕유산 그 설산에 서면
독도
방이섬
섬
소매물도
파도
홍도의 밤
흑산도
단청
반지
속세를 품은 항아리
재봉틀
유리잔의 행복
4부 │ 꽃과 열매, 존재의 은유
감자꽃
겨울 연밥?
금계국
냉이
동백
장미
매화 꽃길
찔레꽃
강
나만의 의식이 존재하는 곳
영월 동강은 말없이 흐르고
옛 철로길
태화강변
통도사
여행
해설 /일상과 여가가 공존하는 시 쓰기 - 양왕용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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