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노래, 소금과 빛으로(작가마을 시인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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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양왕용 시인이 등단 60년을 기념하는 시집 『땅의 노래, 소금과 빛으로』(작가마을)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양왕용 시인이 1965년-66년 경북대 재학시절 김춘수 시인의 3회 추천을 받아 시문학으로 등단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자신의 종교적 바탕을 배경으로 한 시 75편의 시를 담았다. 시집은 모두 3부로 구성하고 있는데, 1부 〈땅의 노래〉는 지상의 영혼을 주테마로 한 16편, 2부의 〈소금으로, 그리고 빛으로〉에는 별도의 시집으로 묶으려고 준비했던 종교적 신념의 시 44편, 3부 〈할아버지 학교 다녀옵니다〉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소재 15편을 담았다. 3부의 가족 시편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시인의 정신적 배경이 되고 있는 가톨릭을 중심으로 하여 쓰여진 시이다. 하지만 전체로 보면 1부는 시인의 태생과 청년기를, 2부는 시인의 절대적 삶을 유지해온 종교를 바탕으로 한 성장과 절정의 시기, 그리고 3부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평안한 현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여, 양왕용 시인의 60주년 기념시집이지만 실상은 시인의 생애를 축약해 놓은 시집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집에서 더욱 주목할 것은 2부의 시들이다. 2부 44편은 3장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는데, 오랜 문학활동을 해온 화자의 영혼을 키우고 지배해온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전문가 서평
양왕용 시인은 이 시대 진정한 복음주의 시인이다. 이원론적 허깨비 신앙에 빠져있는 엉터리 복음주의가 아니다. 신앙을 개인과 개교회의 폐쇄공간에 가둔 채 그 안에서 자신의 신앙에 스스로 도취 된 채 살아가는 유아론적 신앙인이 아니다. 그는 현실 도피적 공중부양 신앙을 거부한다. 시들 속에서는 개인과 교회의 외부 현실 속에서 어떻게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아낼 것인지를 온몸으로 고뇌하고 부딪치는 시인의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그는 지금 이 땅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진정한 프로테스탄트 시인이다.
-박남훈(문학평론가)
전문가 서평
양왕용 시인은 이 시대 진정한 복음주의 시인이다. 이원론적 허깨비 신앙에 빠져있는 엉터리 복음주의가 아니다. 신앙을 개인과 개교회의 폐쇄공간에 가둔 채 그 안에서 자신의 신앙에 스스로 도취 된 채 살아가는 유아론적 신앙인이 아니다. 그는 현실 도피적 공중부양 신앙을 거부한다. 시들 속에서는 개인과 교회의 외부 현실 속에서 어떻게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아낼 것인지를 온몸으로 고뇌하고 부딪치는 시인의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그는 지금 이 땅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진정한 프로테스탄트 시인이다.
-박남훈(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양왕용 시집 땅의 노래, 소금과 빛으로
시인의 말
목차
제1부 - 땅의 노래
땅의 노래- 서곡
땅 위의 온갖 것들
물구나무 서기
보도블록 사이의 민들레
흔들림, 그래도 희망은 있다
평화의 노래
청학동 벌거숭이
망운산 바람개비
난지도 하늘 공원
남강을 찾아서
다시는 그러하지 마세요
지나치게 부요한 그대에게
제주바다 바람개비
쌓이고 또 쌓여도
뒤 쪽의 금정산
산 위에 내리는 눈
제2부 - 소금으로, 그리고 빛으로
프로로그-입을 열어 가르치시니
제1장 / 산 위에 올라가 앉으시니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해 박해 받은 자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율법의 완성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더 나은 믿음
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옳다, 아니다'를 분명히 말하라
오른 편 뺨을 치거든
속옷 가지고자 고발하는 자에게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구하거나 꾸고자 하는 이에게
원수를 사랑하며, 위하여 기도하라
제2장 / 모든 것을 은밀하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회개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늘의 뜻과 땅의 뜻
일용할 양식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시험, 그리고 악을 이길 힘
나라와 권세와 영광
아멘
금식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염려하지 말라
누가 의인인가
제3장 /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내 눈의 들보와 형제 눈의 티
개에게 거룩한 것을,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말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남을 대접하라
좁은 길로 가나니
양의 옷 입은 거짓 선생들
당신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자
반석 위에 집짓기
에필로그-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제3부 할아버지 학교 다녀옵니다
자네, 시 쓴 것 몇 편 있나
잊혀진 편지
발티모어에서
하늘로 날아가고 있는 불 새
할아버지 학교 다녀옵니다
보건소 옆 우리 학교
우리 식구들의 감옥살이
바다가 보이는 병실
산책하고 국수 먹기
축구 친구들과 헤매기
수학으로 돈 벌 수 있나요
영재학원 다니면 다 영재가 되나요
핸드폰 나중에 사줘도 돼요
시는 꼭 글자로만 쓰야 하나요
놀 친구가 없어요
■평설/땅끝에 선 시인, 온유溫柔의 목소리로 시대의 어둠을 갈파喝破하다-박남훈
시인의 말
목차
제1부 - 땅의 노래
땅의 노래- 서곡
땅 위의 온갖 것들
물구나무 서기
보도블록 사이의 민들레
흔들림, 그래도 희망은 있다
평화의 노래
청학동 벌거숭이
망운산 바람개비
난지도 하늘 공원
남강을 찾아서
다시는 그러하지 마세요
지나치게 부요한 그대에게
제주바다 바람개비
쌓이고 또 쌓여도
뒤 쪽의 금정산
산 위에 내리는 눈
제2부 - 소금으로, 그리고 빛으로
프로로그-입을 열어 가르치시니
제1장 / 산 위에 올라가 앉으시니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해 박해 받은 자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율법의 완성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보다 더 나은 믿음
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옳다, 아니다'를 분명히 말하라
오른 편 뺨을 치거든
속옷 가지고자 고발하는 자에게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구하거나 꾸고자 하는 이에게
원수를 사랑하며, 위하여 기도하라
제2장 / 모든 것을 은밀하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회개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늘의 뜻과 땅의 뜻
일용할 양식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시험, 그리고 악을 이길 힘
나라와 권세와 영광
아멘
금식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염려하지 말라
누가 의인인가
제3장 /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내 눈의 들보와 형제 눈의 티
개에게 거룩한 것을, 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말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남을 대접하라
좁은 길로 가나니
양의 옷 입은 거짓 선생들
당신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자
반석 위에 집짓기
에필로그-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제3부 할아버지 학교 다녀옵니다
자네, 시 쓴 것 몇 편 있나
잊혀진 편지
발티모어에서
하늘로 날아가고 있는 불 새
할아버지 학교 다녀옵니다
보건소 옆 우리 학교
우리 식구들의 감옥살이
바다가 보이는 병실
산책하고 국수 먹기
축구 친구들과 헤매기
수학으로 돈 벌 수 있나요
영재학원 다니면 다 영재가 되나요
핸드폰 나중에 사줘도 돼요
시는 꼭 글자로만 쓰야 하나요
놀 친구가 없어요
■평설/땅끝에 선 시인, 온유溫柔의 목소리로 시대의 어둠을 갈파喝破하다-박남훈
저자
저자
양왕용 양왕용 시인은 1943년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도에서 태어나. 진주고,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했다. 1965~66년 대학재학 중 김춘수 시인 3회 추천으로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경남중, 부산진중, 부산여고 교사를 거쳐 1976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28~29대 회장 회기), 한국시문학회 회장, 국어교과교육학회 회장, 국어국문학회 이사,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2015~2019),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2018~2021),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2022~2023) 등을 역임했다. 시문학상 본상(1991), 한국크리스천 문학상(시 부문, 1997), 설송문학상 본상(2003), 부산시 문화상 문학부문(2006), 한국장로문학상(시 부문, 2010), 부산시인협회상 본상(2014), 한국예총 예술문화 대상(문학부문, 2015), 한국현대시협국제교류문학대상(2019), 상록수문학대상(2019)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국어교육과) 명예교수.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원로 회원, 한국장로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기독시인협회 고문,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평의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평의원, 동북아시아기독교작가회의 한국 측 회장, 〈재〉복음장학회 이사, 남해유배문학관 명예관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시집 『갈라지는 바다』(1975), 『달빛으로 일어서는 강물』(1981), 『여름밤의 꿈』(1986), 『섬 가운데의 바다』(1990), 『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1999), 『로마로 가는 길에 금정산을 만나다』(2006), 『백두산에서 해운대 바라본다』(2014), 『천사의 도시. 그리고 눈의 나라』(2017) 등과 연구 논저 및 평론집으로는 『한국근대시연구』(1982), 『정지용시연구』(1988), 『현대시교육론』(1997, 2000 수정판), 『한국현대시와 기독교세계관』(2005), 『한국현대시와 지역문학』(2006), 『한국현대시와 디아스포라』(2014), 『한국현대시와 토포필리아』(2020), 『김춘수 평전』(2022), 『부산현대문학의 어제와 오늘』(2023) 등이 있다.
저서로는 시집 『갈라지는 바다』(1975), 『달빛으로 일어서는 강물』(1981), 『여름밤의 꿈』(1986), 『섬 가운데의 바다』(1990), 『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1999), 『로마로 가는 길에 금정산을 만나다』(2006), 『백두산에서 해운대 바라본다』(2014), 『천사의 도시. 그리고 눈의 나라』(2017) 등과 연구 논저 및 평론집으로는 『한국근대시연구』(1982), 『정지용시연구』(1988), 『현대시교육론』(1997, 2000 수정판), 『한국현대시와 기독교세계관』(2005), 『한국현대시와 지역문학』(2006), 『한국현대시와 디아스포라』(2014), 『한국현대시와 토포필리아』(2020), 『김춘수 평전』(2022), 『부산현대문학의 어제와 오늘』(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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