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
송미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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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송미숙 시인이 시집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작가마을)를 발간했다. 이번 시집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는 2016년 등단한 시인이 처음 펴내는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송미숙은 자신의 서사적 구조를 바탕으로 화자의 심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녀가 들려주는 시적 앙상블은 "고요한 일상을 모래처럼 빨아들"이는 부드러움을 던져준다. 서사적 구조가 꼭 요란할 필요는 없다. 내면의 좌충우돌을 평화스럽게 전환 시키는 힘이 느껴진다. 소재에 산만하지 않다는 것은 시인의 문학적 층위가 나름 어느 정도 자기 세계를 갖추었다는 반증이다. 그러기에 시집 전반을 드나드는 서정적 울림이 잔잔하면서도 힘을 잃지 않는다. 문학평론가 김동원 선생은 "그녀의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에서 "내 이야기"의 '나'는 반드시 인간일 필요도 없다. 흘러 다니는 음악일 수도 있고, 사라진 바람일 수도 있다. 그녀의 시는 침묵하는 사물에게 발화권을 준다. 이것이 그녀의 시적 상상력의 강렬한 힘이다. 역설적으로 송미숙의 시는, 오히려 질문을 남긴다. 시는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타자의 이야기다."라고 설파한다.
◎전문가 서평
송미숙의 시집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말함'이 무의식에 깔려 있다. 모든 사람이 말을 하지만, 어떤 사람의 말은 쉽게 기록되고, 어떤 사람의 말은 쉽게 지워진다. 권력을 가진 사람의 한마디는 뉴스가 되지만, 가난한 사람의 평생은 기록되지 않는다. 시는 작은 목소리를 한 편의 세계로 만든다. 세상이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게 하는 것, 세상이 듣지 않는 목소리를 들리게 하는 것이 시다. 시의 여백은 단순한 종이의 빈자리만을 뜻하지 않는다. 시인은 세계의 이러한 비언어적 발화를 듣는 사람이다. 그녀의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에서 "내 이야기"의 '나'는 반드시 인간일 필요도 없다. 흘러 다니는 음악일 수도 있고, 사라진 바람일 수도 있다. 그녀의 시는 침묵하는 사물에게 발화권을 준다. 이것이 그녀의 시적 상상력의 강렬한 힘이다. 역설적으로 송미숙의 시는, 오히려 질문을 남긴다. 시는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타자의 이야기다. 하여, 그녀의 시는 혼잣말처럼 허공을 향해 중얼거린다.
-김동원(시인, 문학평론가)
◎전문가 서평
송미숙의 시집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는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말함'이 무의식에 깔려 있다. 모든 사람이 말을 하지만, 어떤 사람의 말은 쉽게 기록되고, 어떤 사람의 말은 쉽게 지워진다. 권력을 가진 사람의 한마디는 뉴스가 되지만, 가난한 사람의 평생은 기록되지 않는다. 시는 작은 목소리를 한 편의 세계로 만든다. 세상이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게 하는 것, 세상이 듣지 않는 목소리를 들리게 하는 것이 시다. 시의 여백은 단순한 종이의 빈자리만을 뜻하지 않는다. 시인은 세계의 이러한 비언어적 발화를 듣는 사람이다. 그녀의 『이제 내 이야기를 들어줄 차례』에서 "내 이야기"의 '나'는 반드시 인간일 필요도 없다. 흘러 다니는 음악일 수도 있고, 사라진 바람일 수도 있다. 그녀의 시는 침묵하는 사물에게 발화권을 준다. 이것이 그녀의 시적 상상력의 강렬한 힘이다. 역설적으로 송미숙의 시는, 오히려 질문을 남긴다. 시는 개인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타자의 이야기다. 하여, 그녀의 시는 혼잣말처럼 허공을 향해 중얼거린다.
-김동원(시인, 문학평론가)
목차
목차
송미숙 시집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늙은 해녀
콜라주
관람자
아리아드네의 실
마시멜로
꿈 대여료
1인분의 몫으로 살아남기
모래시계
난전(亂廛)
관계
그대
기억을 만드는 과정
제2부
910411240002
기다리는 일
오프닝 참아내기
고양이 12마리 찾기 게임
부유하던 형상이 소리를 낸다
레테의 강
삼월의 봄
여름
메타포
몽중
반추의 끝
이상한 감각
제3부
돼지국밥
플라스틱 우산
나의 루틴
통속 소설
빨간 하이힐
얄팍한 과자
신발
정령
신문지
허기
에포케
장마
제4부
Polaroid 카메라
속앓이
한낮의 소멸
권태
산고
급류
늙은 빨강 머리 앤
장 담그는 날
침잠
통증
단상
풍경
제5부
사랑의 꿈
세레나데
검은 기억
하늘길
겨울비
퓰리처상 사진전에서
어둑새벽
유치환 우체통
그대라는 바다
보사노바 한 조각
고양이
입추
해설: 발화의 시학 - 김동원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늙은 해녀
콜라주
관람자
아리아드네의 실
마시멜로
꿈 대여료
1인분의 몫으로 살아남기
모래시계
난전(亂廛)
관계
그대
기억을 만드는 과정
제2부
910411240002
기다리는 일
오프닝 참아내기
고양이 12마리 찾기 게임
부유하던 형상이 소리를 낸다
레테의 강
삼월의 봄
여름
메타포
몽중
반추의 끝
이상한 감각
제3부
돼지국밥
플라스틱 우산
나의 루틴
통속 소설
빨간 하이힐
얄팍한 과자
신발
정령
신문지
허기
에포케
장마
제4부
Polaroid 카메라
속앓이
한낮의 소멸
권태
산고
급류
늙은 빨강 머리 앤
장 담그는 날
침잠
통증
단상
풍경
제5부
사랑의 꿈
세레나데
검은 기억
하늘길
겨울비
퓰리처상 사진전에서
어둑새벽
유치환 우체통
그대라는 바다
보사노바 한 조각
고양이
입추
해설: 발화의 시학 - 김동원
저자
저자
송미숙 시인 송미숙은 경남 양산에서 출생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교육학/관광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문학광장》에 시와 수필로 각각 등단했으며 '제멋 문학' 동인, 부산문학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로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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