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1980년대에 맞서다
민주화운동의 산증인 민청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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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민청련이 있었네
민주화의 불꽃 민청련의 발자취
독재에 맞서 온몸으로 일어섰던
열혈청년들의 민주화운동 이야기
6월항쟁의 중심, 민청련
대한민국은 헌법에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하고 출범했다. 그러나 실제로 민주공화국이 된 것은 1987년 혹은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가 일어난 1998년에 이르러서였다. 1948년 정부 수립으로부터 40년 혹은 5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우리는 독재의 암흑 속에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 암흑을 뚫고 보다 정의롭고 평등한 민주공화국으로의 진전을 가능케 한 것은 1987년 6월항쟁이었다.
1987년 6월항쟁은 우리 현대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일어난 역사적 산물이다. 4?19의 실패에 대한 반성과 부마항쟁과 광주항쟁의 에너지를 이어받아 일어난 시민항쟁이다. 그렇기에 6월항쟁이 단지 정권 퇴진 투쟁의 차원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확고하게 세우고 사회 진보의 길을 여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시민이 참여한 거국적인 봉기였던 6월항쟁은 그것을 준비하고 계획한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중심에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즉 민청련이 있었다.
독재에 맞선 항거의 기록
6월항쟁의 기록은 대부분 항쟁의 주체가 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에 대해 설명하고, 국본 출범의 모태가 된 재야의 민통련, 야당의 민추위 등을 다루고 있다. 물론 민청련의 활동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민청련의 활동은 민청련이라는 단체에 국한되어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본과 민통련과 민통련 이전의 민민협과 국민회의 등 1983~1987년 동안 활동한 단체와 조직 대부분에 민청련의 활동이 녹아들어 있다. 《청년들, 1980년대에 맞서다―민주화운동의 산증인 민청련 이야기》는 이러한 민청련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편찬되었다.
1983년 9월 30일 깃발을 올린 후 1992년 11월 해소되기까지 9년여의 민청련 역사는 독재자가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힘과 폭력으로 나라를 통치하고 군림했던 시기의 기록이다. 이에 저항하여 민주, 민권, 통일을 외쳤던 뜨거운 가슴을 지닌 청년들의 투쟁과 고난의 기록이다. 힘없는 민중의 편에 서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의 대의를 위해, 권력자들과 조직적으로 맞서 싸웠던 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민주화의 불꽃 민청련의 발자취
독재에 맞서 온몸으로 일어섰던
열혈청년들의 민주화운동 이야기
6월항쟁의 중심, 민청련
대한민국은 헌법에 민주공화국임을 선언하고 출범했다. 그러나 실제로 민주공화국이 된 것은 1987년 혹은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가 일어난 1998년에 이르러서였다. 1948년 정부 수립으로부터 40년 혹은 5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우리는 독재의 암흑 속에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그 암흑을 뚫고 보다 정의롭고 평등한 민주공화국으로의 진전을 가능케 한 것은 1987년 6월항쟁이었다.
1987년 6월항쟁은 우리 현대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일어난 역사적 산물이다. 4?19의 실패에 대한 반성과 부마항쟁과 광주항쟁의 에너지를 이어받아 일어난 시민항쟁이다. 그렇기에 6월항쟁이 단지 정권 퇴진 투쟁의 차원이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확고하게 세우고 사회 진보의 길을 여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시민이 참여한 거국적인 봉기였던 6월항쟁은 그것을 준비하고 계획한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중심에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즉 민청련이 있었다.
독재에 맞선 항거의 기록
6월항쟁의 기록은 대부분 항쟁의 주체가 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에 대해 설명하고, 국본 출범의 모태가 된 재야의 민통련, 야당의 민추위 등을 다루고 있다. 물론 민청련의 활동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민청련의 활동은 민청련이라는 단체에 국한되어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본과 민통련과 민통련 이전의 민민협과 국민회의 등 1983~1987년 동안 활동한 단체와 조직 대부분에 민청련의 활동이 녹아들어 있다. 《청년들, 1980년대에 맞서다―민주화운동의 산증인 민청련 이야기》는 이러한 민청련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편찬되었다.
1983년 9월 30일 깃발을 올린 후 1992년 11월 해소되기까지 9년여의 민청련 역사는 독재자가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힘과 폭력으로 나라를 통치하고 군림했던 시기의 기록이다. 이에 저항하여 민주, 민권, 통일을 외쳤던 뜨거운 가슴을 지닌 청년들의 투쟁과 고난의 기록이다. 힘없는 민중의 편에 서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의 대의를 위해, 권력자들과 조직적으로 맞서 싸웠던 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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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청년들, 1980년대에 맞서다》에 담긴 민청련의 활동
이 책은 1983년 창립 이후 1988년까지의 민청련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민청련이 1992년 11월에 해소되었으니, 4년의 기간은 빠진 셈이다. 이 4년은 〈에필로그〉를 통해 간략히 정리했다.
1장은 민청련이 창립되기까지의 논의 과정과 창립대회를 다룬다. 2장에서는 창립 이후 공개단체로서의 안정적 위상을 확보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핀다. 3장은 민청련의 초기 활동과 운동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4장에서는 김근태 고문 사건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민청련 탄압을 살핀다. 5장에는 6월항쟁 과정에 이르기까지 민청련의 활동을 담았다. 6장은 6월항쟁 이후 정국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민청련이 취한 이른바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 지지' 노선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다. 7장에서는 6월항쟁이 가져온 정세의 변화 속에서 민청련이 청년대중 조직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1987년 민청련 부의장을 역임한 권형택, 1988년 민청련 의장을 역임한 김성환, 정책실에서 활동하며 기관지 《민주화의 길》 편집에 참여했던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임경석 등 세 명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민중 속에서 조직운동을 실천했던 이들의 영웅적인 투쟁을 후세에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웅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유지하고 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회비를 걷고, 선전물을 운반하고, 가두에서 시위했던 평범한 민청련 회원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민청련의 과거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 자체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는 후퇴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1983년 창립 이후 1988년까지의 민청련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민청련이 1992년 11월에 해소되었으니, 4년의 기간은 빠진 셈이다. 이 4년은 〈에필로그〉를 통해 간략히 정리했다.
1장은 민청련이 창립되기까지의 논의 과정과 창립대회를 다룬다. 2장에서는 창립 이후 공개단체로서의 안정적 위상을 확보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핀다. 3장은 민청련의 초기 활동과 운동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4장에서는 김근태 고문 사건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민청련 탄압을 살핀다. 5장에는 6월항쟁 과정에 이르기까지 민청련의 활동을 담았다. 6장은 6월항쟁 이후 정국의 변화와 그 과정에서 민청련이 취한 이른바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 지지' 노선에 대한 내용을 서술한다. 7장에서는 6월항쟁이 가져온 정세의 변화 속에서 민청련이 청년대중 조직으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1987년 민청련 부의장을 역임한 권형택, 1988년 민청련 의장을 역임한 김성환, 정책실에서 활동하며 기관지 《민주화의 길》 편집에 참여했던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임경석 등 세 명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민중 속에서 조직운동을 실천했던 이들의 영웅적인 투쟁을 후세에 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웅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유지하고 활동비를 마련하기 위해 회비를 걷고, 선전물을 운반하고, 가두에서 시위했던 평범한 민청련 회원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민청련의 과거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 자체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다시는 후퇴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1장 민청련의 탄생
1_창립총회 열리던 날
2_창립총회 성공하다
3_민청련 출범의 시대적 배경
4_구월동의 도망자들
5_공개 정치투쟁을 조직하라
6_누구나 인정할 의장을 찾아라
7_김근태, 의장직을 수락하다
8_누가 먼저 교도소에 갈 것인가
2장 초창기의 조직과 투쟁
1_공개 활동의 거점, 사무실 확보 투쟁
2_비공개 회원 조직의 구축
3_첫 투쟁, 레이건 미국 대통령 방한 반대투쟁
4_줄을 잇는 공개정치투쟁의 깃발
3장 민주화운동의 선봉
1_"녹화사업 의문사, 진상을 밝혀라"
2_청년운동론의 정립
3_제2차 총회와 민청련의 여성운동론
4_공개운동 영역의 확대
5_《민주화의 길》 창간
6_연합운동을 주도하다
7_CNP논의와 2?12총선 대응 전술
8_1985년 2?12총선과 민청련
9_제4차 총회와 5월 투쟁
4장 민청련 탄압사건
1_대탄압의 먹구름
2_폭풍 전야: 학원안정법 파동과 민청련 제5차 총회
3_집행부의 연이은 구속과 고문
4_김근태 전 의장 고문 폭로와 공동대책위원회
5_고문 폭로에서 인권운동으로, 민청련 여성들의 활약
6_비상체제의 민청련
5장 시련을 이겨내고 6월항쟁으로
1_제6차 총회와 AB논쟁
2_5월 투쟁에 헌신한 청년들
3_1986년 헌법특위 반대 운동
4_제7차 총회와 새 집행부
5_탄압에 희생된 박종철, 일어서는 민청련
6_항쟁 전야, 어둠 속에서 횃불을 든 민청련
7_6월항쟁과 민청련
6장 대통령선거 국면의 민청련
1_6?29선언과 민청련의 대응
2_제9차 총회와 공개 지도역량의 회복
3_민청련의 조직 정비와 야권 후보 단일화운동
4_지역 민청련 조직 활동
5_대통령선거 전술 논쟁과 김근태 옥중 메시지
6_민청련, '4자 필승론'에 빠져들다
7_민청련은 왜 김대중을 지지했나
8_아, 김병곤!
9_대통령선거 패배와 민청련의 좌절
7장 청년 대중운동의 기수
1_제10차 총회와 집행부의 세대교체
2_운동권에 등장한 새로운 기류, 민족해방 계열
3_민족해방 계열과 거리 둔 민청련 집행부
4_청년대중운동의 진전: 청년학교와 성남 민청련
5_김근태가 바라본 '두 개의 전선'
에필로그
1장 민청련의 탄생
1_창립총회 열리던 날
2_창립총회 성공하다
3_민청련 출범의 시대적 배경
4_구월동의 도망자들
5_공개 정치투쟁을 조직하라
6_누구나 인정할 의장을 찾아라
7_김근태, 의장직을 수락하다
8_누가 먼저 교도소에 갈 것인가
2장 초창기의 조직과 투쟁
1_공개 활동의 거점, 사무실 확보 투쟁
2_비공개 회원 조직의 구축
3_첫 투쟁, 레이건 미국 대통령 방한 반대투쟁
4_줄을 잇는 공개정치투쟁의 깃발
3장 민주화운동의 선봉
1_"녹화사업 의문사, 진상을 밝혀라"
2_청년운동론의 정립
3_제2차 총회와 민청련의 여성운동론
4_공개운동 영역의 확대
5_《민주화의 길》 창간
6_연합운동을 주도하다
7_CNP논의와 2?12총선 대응 전술
8_1985년 2?12총선과 민청련
9_제4차 총회와 5월 투쟁
4장 민청련 탄압사건
1_대탄압의 먹구름
2_폭풍 전야: 학원안정법 파동과 민청련 제5차 총회
3_집행부의 연이은 구속과 고문
4_김근태 전 의장 고문 폭로와 공동대책위원회
5_고문 폭로에서 인권운동으로, 민청련 여성들의 활약
6_비상체제의 민청련
5장 시련을 이겨내고 6월항쟁으로
1_제6차 총회와 AB논쟁
2_5월 투쟁에 헌신한 청년들
3_1986년 헌법특위 반대 운동
4_제7차 총회와 새 집행부
5_탄압에 희생된 박종철, 일어서는 민청련
6_항쟁 전야, 어둠 속에서 횃불을 든 민청련
7_6월항쟁과 민청련
6장 대통령선거 국면의 민청련
1_6?29선언과 민청련의 대응
2_제9차 총회와 공개 지도역량의 회복
3_민청련의 조직 정비와 야권 후보 단일화운동
4_지역 민청련 조직 활동
5_대통령선거 전술 논쟁과 김근태 옥중 메시지
6_민청련, '4자 필승론'에 빠져들다
7_민청련은 왜 김대중을 지지했나
8_아, 김병곤!
9_대통령선거 패배와 민청련의 좌절
7장 청년 대중운동의 기수
1_제10차 총회와 집행부의 세대교체
2_운동권에 등장한 새로운 기류, 민족해방 계열
3_민족해방 계열과 거리 둔 민청련 집행부
4_청년대중운동의 진전: 청년학교와 성남 민청련
5_김근태가 바라본 '두 개의 전선'
에필로그
저자
저자
권형택
서울대 국사학과 74학번. 1977년 유신체제에 맞서 11?11 학내시위를 주동했다. 민청련 창립 준비과정에 YB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했고, 창립 이후에는 사회부장, 운영위원장, 중앙집행위원장, 부의장을 역임했다. 민통련 사무차장, 전민련 조국통일위 사무국장, 국민운동본부 총무국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념관 추진단장을 지냈다. 현재 이야기채록사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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