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버트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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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잊어서는 안 되지만, 잊혀져 가는
'대한미국인' 헐버트가 겪은 조선의 근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다재다능 미국인
호머 B. 헐버트는 한국 근대사의 산 증인 중 한 명이다. 23세이던 1886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공립학교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초빙되어 와서 1909년 일제에 의해 추방되기까지 이 땅에 머물렀다는 이유만이 아니다. 단순히 체류한 게 아니었다. 선교사이기도 했고, 한국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저술한 교육자, 《코리아 리뷰》를 발행하고 《독립신문》 영문판을 만든 언론인, 한글과 드라비다어의 유사성에 주목한 언어학자 등 다양한 얼굴로 조선의 개화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대한제국의 국권 수호를 위해 평생 헌신한 '대한미국인'이었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 사살 후 일경에게 취조받던 안중근 의사가 "조선 사람이면 단 하루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을 만큼 헐버트의 한국 사랑은 치열했다. 이제는 국사 교과서에서조차 두어 번 언급하고 지나치고 말아서는 결코 안 되는 인물이란 뜻이다.
90여 년 만에 온전히 복원해낸 근대사 핵심 사료
이 책은 헐버트 박사가 1886년부터 193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과 국제 정세에 관한 통찰을, 1920년대부터 1932년 말까지 타자기로 작성한 자서전이다. 편역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원고를 어렵게 확보하여 일부 희미한 본문을 완성하고, 350개의 역주와 관련 사진을 더해 90여 년 만에 우리 근대사의 핵심 사료를 선보이게 되었다.
제1권은 육영공원 시험 등 본인의 체험담과 을미사변에 가담한 일본 낭인에 대한 판결문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대의 굵직한 사건을 짚는 한편 실패한 고종 밀사 역할 등 한국의 국권 수호를 위한 이방인의 분투를 담았다. 아관파천에 대한 재조선 외국인들의 반응 등 한국 근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 그득하다. 제2권은 미국에서 과거와 현재를 회고하면서, 일본의 야욕으로 초래된 동양의 위기와 서구의 책임을 다룬 정치철학서로 헐버트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육영공원 교사에서 고종 황제의 밀사 역할까지
이 책의 매력 포인트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역사의 이면이다. 제물포에 상륙해서 한양에 입성하기까지의 고된 여정, 'friend'를 '부렌두'라 발음하는 육영공원의 수업 풍경이 그런 예이다. 그런가 하면 《동사찬요》 탐독에서 시작된 한국 고대사에 관한 흥미, 영국의 전문학술서까지 동원한 한글-드라비다어 연구는 헐버트의 학술적 관심사를 보여준다. 여기에 궁궐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누군가가 실제로 계획된 범죄를 저질렀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민비 살해범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일본 재판의 모순을 지적하거나 필리핀을 지키기 위해 미국이 을사늑약의 무효를 호소하는 고종의 밀서를 외면하는 과정에서는 헐버트의 한국 사랑과 더불어 국제 정치에서의 '힘의 논리'를 절감하게 된다.
일제의 야욕 분석에서 세계 평화 대한 제시까지
국제 정치에 대한 헐버트의 식견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제2권에도 흥미로운 사실(史實)은 여럿 실려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독일과 연합국 측을 놓고 어느 편에 가세할지 저울질을 했으며, 영국은 미국의 참전을 촉구하기 위해 카리브해에 일본에 해군기지 제공을 검토했다든가 25만 명의 중국 노무자가 프랑스 전선에서 연합국을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등은 비밀조약으로 산둥반도 지배권을 일본에 넘겼다는 이야기는 국제 정치의 냉엄한 현실을 보여준다. 일본이 유대계 미국 은행가 야곱 쉬프가 제공한 차관에 힘입어 금본위제를 확립함으로써 러일전쟁의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일본이 서구를 등진 채 문명 세계가 가장 두려워해 온 일, 즉 동양과 서양을 대립시키고 전쟁의 모체가 되는 상호 간의 의심과 적대감을 영속시키고 심화할 분열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헐버트의 지적은 이후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새삼 주목하게 된다.
책은 두툼하다. 원고량이 200자 원고지로 3,000매 가까워 700쪽이 훌쩍 넘는다. 한데 다 읽어치우는 데 들 수고로움을 걱정할 것 없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조선 근대의 풍경, 일본에서의 이색적인 여행, 시베리아 횡단 철도 탑승기 등이 적절하게 곁들여져 의외로 술술 읽힌다. 영국 왕실의 유서 깊은 성소인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했던 그의 유언에 따라 양화진 선교사 묘원에 묻힌 육성을 귀담아 들어볼 일이다.
'대한미국인' 헐버트가 겪은 조선의 근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다재다능 미국인
호머 B. 헐버트는 한국 근대사의 산 증인 중 한 명이다. 23세이던 1886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공립학교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초빙되어 와서 1909년 일제에 의해 추방되기까지 이 땅에 머물렀다는 이유만이 아니다. 단순히 체류한 게 아니었다. 선교사이기도 했고, 한국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저술한 교육자, 《코리아 리뷰》를 발행하고 《독립신문》 영문판을 만든 언론인, 한글과 드라비다어의 유사성에 주목한 언어학자 등 다양한 얼굴로 조선의 개화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대한제국의 국권 수호를 위해 평생 헌신한 '대한미국인'이었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 사살 후 일경에게 취조받던 안중근 의사가 "조선 사람이면 단 하루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을 만큼 헐버트의 한국 사랑은 치열했다. 이제는 국사 교과서에서조차 두어 번 언급하고 지나치고 말아서는 결코 안 되는 인물이란 뜻이다.
90여 년 만에 온전히 복원해낸 근대사 핵심 사료
이 책은 헐버트 박사가 1886년부터 193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겪은 파란만장한 삶과 국제 정세에 관한 통찰을, 1920년대부터 1932년 말까지 타자기로 작성한 자서전이다. 편역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원고를 어렵게 확보하여 일부 희미한 본문을 완성하고, 350개의 역주와 관련 사진을 더해 90여 년 만에 우리 근대사의 핵심 사료를 선보이게 되었다.
제1권은 육영공원 시험 등 본인의 체험담과 을미사변에 가담한 일본 낭인에 대한 판결문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대의 굵직한 사건을 짚는 한편 실패한 고종 밀사 역할 등 한국의 국권 수호를 위한 이방인의 분투를 담았다. 아관파천에 대한 재조선 외국인들의 반응 등 한국 근대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 그득하다. 제2권은 미국에서 과거와 현재를 회고하면서, 일본의 야욕으로 초래된 동양의 위기와 서구의 책임을 다룬 정치철학서로 헐버트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육영공원 교사에서 고종 황제의 밀사 역할까지
이 책의 매력 포인트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역사의 이면이다. 제물포에 상륙해서 한양에 입성하기까지의 고된 여정, 'friend'를 '부렌두'라 발음하는 육영공원의 수업 풍경이 그런 예이다. 그런가 하면 《동사찬요》 탐독에서 시작된 한국 고대사에 관한 흥미, 영국의 전문학술서까지 동원한 한글-드라비다어 연구는 헐버트의 학술적 관심사를 보여준다. 여기에 궁궐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누군가가 실제로 계획된 범죄를 저질렀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민비 살해범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일본 재판의 모순을 지적하거나 필리핀을 지키기 위해 미국이 을사늑약의 무효를 호소하는 고종의 밀서를 외면하는 과정에서는 헐버트의 한국 사랑과 더불어 국제 정치에서의 '힘의 논리'를 절감하게 된다.
일제의 야욕 분석에서 세계 평화 대한 제시까지
국제 정치에 대한 헐버트의 식견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제2권에도 흥미로운 사실(史實)은 여럿 실려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독일과 연합국 측을 놓고 어느 편에 가세할지 저울질을 했으며, 영국은 미국의 참전을 촉구하기 위해 카리브해에 일본에 해군기지 제공을 검토했다든가 25만 명의 중국 노무자가 프랑스 전선에서 연합국을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등은 비밀조약으로 산둥반도 지배권을 일본에 넘겼다는 이야기는 국제 정치의 냉엄한 현실을 보여준다. 일본이 유대계 미국 은행가 야곱 쉬프가 제공한 차관에 힘입어 금본위제를 확립함으로써 러일전쟁의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일본이 서구를 등진 채 문명 세계가 가장 두려워해 온 일, 즉 동양과 서양을 대립시키고 전쟁의 모체가 되는 상호 간의 의심과 적대감을 영속시키고 심화할 분열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헐버트의 지적은 이후 이어진 제2차 세계대전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새삼 주목하게 된다.
책은 두툼하다. 원고량이 200자 원고지로 3,000매 가까워 700쪽이 훌쩍 넘는다. 한데 다 읽어치우는 데 들 수고로움을 걱정할 것 없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조선 근대의 풍경, 일본에서의 이색적인 여행, 시베리아 횡단 철도 탑승기 등이 적절하게 곁들여져 의외로 술술 읽힌다. 영국 왕실의 유서 깊은 성소인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했던 그의 유언에 따라 양화진 선교사 묘원에 묻힌 육성을 귀담아 들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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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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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01 한국의 부름과 독립을 위한 여정, 1886~1919년
? 편역자 서문 005 | ? 헐버트의 생애 010
? 연보 016 | ? 저자 서문 025
1부 한국과의 첫 만남
1장 한국으로의 첫 항해: 1886년 5월
2장 일본에서 한국으로: 안개 속의 항해
3장 제물포에서 서울까지: 1886년 7월
4장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갈등
5장 서울에서의 첫 여름: 1886년
6장 육영공원, 첫 세례, 한국 고대사 연구
7장 한국어와 드라비다어 비교 연구
8장 일본 내륙 여행: 1887년 여름
9장 한국어와 일본어의 기원
10장 결혼을 위해 캐나다를 거쳐 미국 방문: 1887년
2부 격동의 세계와 한국의 위기
11장 뉴욕의 결혼식과 평양 탄광 조사: 1889~1890년
12장 아시아 여행 기록: 1891년 12월~1892년
13장 성지와 유럽 여행: 1892~1893년
14장 감리교 선교사로서 서울 귀환: 1893년 10월
15장 한국의 야생동물과 민속놀이
16장 청일전쟁: 1894~1895년
17장 일본의 왕비 시해: 1895년 10월 8일
18장 을미사변의 결과: 1895년
19장 선교사들의 고종 호위: 1895년 10~11월
20장 고종의 러시아공사관 피신: 1896년 2월~1897년 2월
3부 제국주의의 올가미와 고종 황제 밀사의 길
21장 개혁의 여명: 《독립신문》, 독립협회, 사범학교: 1896~1898년
22장 《코리아 리뷰Korea Review》 창간: 1901년
23장 독립협회의 좌절과 시베리아 횡단 여행: 1903년
24장 러시아 풍경과 《타임스Times》 특파원 위촉: 1903년
25장 러일전쟁과 파괴된 동양 평화: 1904년
26장 고종 황제의 밀사로 워싱턴행: 1905년
27장 백악관의 배신과 외교의 내막: 1905년
28장 을사늑약과 한국인을 위한 투쟁: 1905년
29장 헤이그 특사 지원과 최후의 외교 원정: 1907~1909년
30장 한일병합과 파리 강화회의: 1910~1919년
31장 국제연맹의 명암과 새 국제 질서의 모색: 1919~1932년
02 일제의 무단 통치와 정의를 위한 제언: 1853~1932년
1부 일제의 부상과 한국의 수난
1장 미국과 일본의 첫 조우: 1853~1854년
2장 일본의 급격한 변모 뒤에 숨은 비밀: 1854~1877년
3장 새로운 일본의 탄생과 야망
4장 정한론의 서막
5장 미국의 작은 전쟁, 신미양요: 1871년
6장 '은둔국'의 개방과 갑신정변: 1876~1884년
7장 왕비 시해의 전말: 1895년
8장 대한제국 수립과 영일동맹의 지정학: 1896~1902년
9장 러일전쟁, 극동 패권의 지각 변동: 1904~1905년
10장 을사늑약과 '보호정치'의 시작: 1905년
11장 통감부의 주권 침탈 심화: 1906~1907년
12장 헤이그 특사와 고종 황제의 양위: 1907년
2부 무단 통치의 실상과 독립의 외침
13장 일제의 탄압과 교회의 시련
14장 일제의 탄압과 교회의 저항
15장 한일병합: 주권 찬탈의 현장: 1910년
16장 105인 사건, 날조된 총독 살해 음모: 1911년
17장 무단 통치와 헌병 경찰 제도: 1912~1919년
18장 일본의 산둥반도 점령: 1914~1919년
19장 마지막 외교적 호소: 1919년
20장 3·1 독립 만세 운동: 1919~1920년
21장 미국에 알려진 한국 독립운동의 진상: 1919~1920년
22장 제1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연합국 배신: 1916~1920년
3부 국제 정세의 변화와 평화를 위한 제언
23장 워싱턴 군축회의와 광주 학생의거: 1921~1931년
24장 만주사변과 극동 위기의 해결책: 1931~1932년
25장 일본의 중국 침략: 1914~1916년
26장 만주국 수립과 무너진 국제연맹의 권위: 1917~1932년
27장 도덕적 국제주의: 세계 평화를 위한 대안
28장 결론: 한국의 독립이 세계 평화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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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역자 서문 005 | ? 헐버트의 생애 010
? 연보 016 | ? 저자 서문 025
1부 한국과의 첫 만남
1장 한국으로의 첫 항해: 1886년 5월
2장 일본에서 한국으로: 안개 속의 항해
3장 제물포에서 서울까지: 1886년 7월
4장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갈등
5장 서울에서의 첫 여름: 1886년
6장 육영공원, 첫 세례, 한국 고대사 연구
7장 한국어와 드라비다어 비교 연구
8장 일본 내륙 여행: 1887년 여름
9장 한국어와 일본어의 기원
10장 결혼을 위해 캐나다를 거쳐 미국 방문: 1887년
2부 격동의 세계와 한국의 위기
11장 뉴욕의 결혼식과 평양 탄광 조사: 1889~1890년
12장 아시아 여행 기록: 1891년 12월~1892년
13장 성지와 유럽 여행: 1892~1893년
14장 감리교 선교사로서 서울 귀환: 1893년 10월
15장 한국의 야생동물과 민속놀이
16장 청일전쟁: 1894~1895년
17장 일본의 왕비 시해: 1895년 10월 8일
18장 을미사변의 결과: 1895년
19장 선교사들의 고종 호위: 1895년 10~11월
20장 고종의 러시아공사관 피신: 1896년 2월~1897년 2월
3부 제국주의의 올가미와 고종 황제 밀사의 길
21장 개혁의 여명: 《독립신문》, 독립협회, 사범학교: 1896~1898년
22장 《코리아 리뷰Korea Review》 창간: 1901년
23장 독립협회의 좌절과 시베리아 횡단 여행: 1903년
24장 러시아 풍경과 《타임스Times》 특파원 위촉: 1903년
25장 러일전쟁과 파괴된 동양 평화: 1904년
26장 고종 황제의 밀사로 워싱턴행: 1905년
27장 백악관의 배신과 외교의 내막: 1905년
28장 을사늑약과 한국인을 위한 투쟁: 1905년
29장 헤이그 특사 지원과 최후의 외교 원정: 1907~1909년
30장 한일병합과 파리 강화회의: 1910~1919년
31장 국제연맹의 명암과 새 국제 질서의 모색: 1919~1932년
02 일제의 무단 통치와 정의를 위한 제언: 1853~1932년
1부 일제의 부상과 한국의 수난
1장 미국과 일본의 첫 조우: 1853~1854년
2장 일본의 급격한 변모 뒤에 숨은 비밀: 1854~1877년
3장 새로운 일본의 탄생과 야망
4장 정한론의 서막
5장 미국의 작은 전쟁, 신미양요: 1871년
6장 '은둔국'의 개방과 갑신정변: 1876~1884년
7장 왕비 시해의 전말: 1895년
8장 대한제국 수립과 영일동맹의 지정학: 1896~1902년
9장 러일전쟁, 극동 패권의 지각 변동: 1904~1905년
10장 을사늑약과 '보호정치'의 시작: 1905년
11장 통감부의 주권 침탈 심화: 1906~1907년
12장 헤이그 특사와 고종 황제의 양위: 1907년
2부 무단 통치의 실상과 독립의 외침
13장 일제의 탄압과 교회의 시련
14장 일제의 탄압과 교회의 저항
15장 한일병합: 주권 찬탈의 현장: 1910년
16장 105인 사건, 날조된 총독 살해 음모: 1911년
17장 무단 통치와 헌병 경찰 제도: 1912~1919년
18장 일본의 산둥반도 점령: 1914~1919년
19장 마지막 외교적 호소: 1919년
20장 3·1 독립 만세 운동: 1919~1920년
21장 미국에 알려진 한국 독립운동의 진상: 1919~1920년
22장 제1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연합국 배신: 1916~1920년
3부 국제 정세의 변화와 평화를 위한 제언
23장 워싱턴 군축회의와 광주 학생의거: 1921~1931년
24장 만주사변과 극동 위기의 해결책: 1931~1932년
25장 일본의 중국 침략: 1914~1916년
26장 만주국 수립과 무너진 국제연맹의 권위: 1917~1932년
27장 도덕적 국제주의: 세계 평화를 위한 대안
28장 결론: 한국의 독립이 세계 평화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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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호머 B. 헐버트 미국의 선교사이자 교사, 역사가. 특히 한국의 역사, 언어, 문화에 대한 학문적 기여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86년 23세의 나이로 조선 최초의 국립 근대식 학교인 육영공원Royal College 교사로 부임하였고, 1891년 한국 최초의 한글 교과서이자 세계 지리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출간하였다. 1896년에는 구전으로만 전하던 〈아리랑〉을 최초로 악보로 기록하기도 했다.
1895년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고발했으며, 1896년 서재필과 함께 《독립신문》을 창간했고, 영문판 발행을 지원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저지를 위해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워싱턴에 다녀오고,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지원 활동으로 일제에 의해 출국당했다. 그의 저서 《한국사The History of Korea》(1905)와 《대한제국 멸망사The Passing of Korea》(1906)는 20세기 여명기 한국의 문화적·정치적 분위기를 상세하게 담아 한국 역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 전래 동화책 《Omjee the Wizard》(1925) 및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The Face in the Mist》(1926)를 출간하기도 했다. 건국공로훈장 태극장(1950. 3. 1)과 금관문화훈장(2014. 10. 9)을 추서받았다.
1895년 을미사변(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고발했으며, 1896년 서재필과 함께 《독립신문》을 창간했고, 영문판 발행을 지원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저지를 위해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아 워싱턴에 다녀오고,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지원 활동으로 일제에 의해 출국당했다. 그의 저서 《한국사The History of Korea》(1905)와 《대한제국 멸망사The Passing of Korea》(1906)는 20세기 여명기 한국의 문화적·정치적 분위기를 상세하게 담아 한국 역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 전래 동화책 《Omjee the Wizard》(1925) 및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The Face in the Mist》(1926)를 출간하기도 했다. 건국공로훈장 태극장(1950. 3. 1)과 금관문화훈장(2014. 10. 9)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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