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아들(반양장)
장재아 역사소설
장재아 역사소설 『조선의 아들』. 흔히 삼전도의 굴욕으로 대표되는, 치욕적인 패전으로만 인식돼 있는 병자호란에 대해 이 작품은 그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강조하다 보면 국수주의로 점철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병자호란의 명암을 객관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균형감을 잃지 않아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당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역사 의식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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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병자호란은 조선을 전기, 후기 등으로 나눌 때 중요한 기준 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500년 조선 역사의 중간 지점에 있거나, 큰 전쟁이어서가 아니다. 중국 대륙에서는 명에서 청으로 그 주인이 바뀌는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지기 시작했으며, 더 나아가 세계사적으로도 대항해시대를 앞두고 전 세계가 문명의 큰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꿈틀대고 있던 시점이기 때문이다.
사실 조선 사회가 성리학의 틀에 갇혀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광해군 폐위의 명분에서 이미 그 전조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전쟁은 무기력하게 패하고 수많은 백성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겪어야 했다. 화는 백성뿐만 아니라 왕실에도 미쳐 끔찍한 권력 싸움이 물밑에서 이루어지고 삼백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슴 한편이 시려오는 비극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 아픔과 슬픔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노력과 기대, 희망은 있었다. 흔히 삼전도의 굴욕으로 대표되는, 치욕적인 패전으로만 인식돼 있는 병자호란에 대해 이 작품은 그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강조하다 보면 국수주의로 점철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병자호란의 명암을 객관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균형감을 잃지 않아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당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역사 의식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거기에 문학적 감동과 즐거움 역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추천사
지면의 한계 때문이겠지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병자호란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그 세세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 또한 왕실과 일반 백성 사이의 거리감 때문에 둘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는 작품은 사실 많지가 않다. 둘의 이야기를 따로 엮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지는 구조가 신선함을 주며 책을 술술 읽히게 만든다. 또 훌륭한 점은 내용을 가급적 쉽게 풀어씀으로써 성인들은 물론이고 10대 청소년들도 이질감 없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청소년역사문학창작연구회 회원 박세웅
몇 권의 역사서만 접해 온 저에게 신선한 재미를 준 책이었습니다. 철저한 사실 위주의 책이 재미 면에서는 아무래도 떨어질 것이라는, 또 역사소설이라고 하면 허구와 과장이 필연적일 것이라는 저의 선입견이 깨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역사 지식과 재미를 함께 독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을 저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고 싶습니다.
- 노무사 조백강
목차
목차
얼어붙은 압록강
가슴에 못 박히는 한?(恨)
남한산성으로
삼각산 전투
끝을 향하는 전쟁
심양에서의 생활
새로운 세상
다시 밟는 조선 땅
그 후
등장인물 소개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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