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소리에 담긴 마음
박선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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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소리에 담긴 마음』은 『이대로가 좋다』, 『푸른 야생의 탄천』, 『공원 데이트』에 이은 박선하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다. 만물은 가까이 다가가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숨겨둔 내면을 보여준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랑의 끈은 행복한 삶을 살게 한다. 자연 또한 사랑으로 다가가면 대상을 포용하여 마음의 평온을 안겨준다고 하는 서문에서 시상을 얻기 위해 먼저 자연을 관찰하고 지켜보았음이 드러난다.
시 150편을 수록했으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굼벵이 같았던 일상도 하염없이 흐르는 시간을 지나니 끝이 보인다. 시인은 노년의 공허함을 외손녀의 재롱으로 해소하는 것에 더해, 딸이 선물한 CD 한 장으로 사람과 자연이 동화되어가는 시심詩心을 얻으며 행복을 느낀다. 봄비처럼 마음을 적시는 첼로의 선율에 몸을 맡기면서 세월에 찌든 영혼을 치유하고 시를 쓴다. 그것이 노년을 보내는 시인의 자세다.
시 150편을 수록했으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굼벵이 같았던 일상도 하염없이 흐르는 시간을 지나니 끝이 보인다. 시인은 노년의 공허함을 외손녀의 재롱으로 해소하는 것에 더해, 딸이 선물한 CD 한 장으로 사람과 자연이 동화되어가는 시심詩心을 얻으며 행복을 느낀다. 봄비처럼 마음을 적시는 첼로의 선율에 몸을 맡기면서 세월에 찌든 영혼을 치유하고 시를 쓴다. 그것이 노년을 보내는 시인의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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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가을이 만연하게 자리한 탄천의 자연에
첼로 소리를 덧입힌 시인의 펜 끝
박선하 시인이 주로 시상으로 삼는 대상은 탄천이다. 그전에 『푸른 야생의 탄천』이라 제목을 짓고도 여전히 볼 것이 많은 듯하다.
뉴스를 떠들썩하게 달굴 정도로 큰 피해를 준 장마가 지나서도 자연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고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탄천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의 경건함이다. 간결하고 분명한 시어를 대구법으로 나열하여 탄천에 서식하는 생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장맛비 그친 뒤
메마른 가지 잎새 돋은 나무
생명의 끈질김
바람결에 실려 전해진다
탄천 가 음지쪽
웅크린 들고양이 가족
생명의 강인함
풀숲 흔들림에 느껴진다
물속 발 담그고
수행 삼매경 젖은 왜가리
생명의 경건함
물결 타고 안겨 온다.
-「생명」
이번에는 딸이 준 CD를 재생해 첼로 소리와 함께 바깥을 바라본다. 쌓인 추억을 되새겨 보라는 듯 봄비처럼 마음을 적신다. 메마른 감정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시간에 찌든 영혼이 맑아진다. 쓸쓸한 노년에 접어든 아버지를 위로하는 딸의 마음이 담긴 선물의 효과이다.
시인은 줄곧 시간을 두고 굼벵이라 칭한다.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에서 보이듯 '느린 일상'이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느린 일상에서는 자연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일까. 생긴 그대로 조성한 공원을 보며 '산들바람 타고 날아든 나비/고운 님 맞이하듯 반기는/햇살 좋은 아침 녘 공원에/퍼져가는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을 느낀다.
무게감 있는 첼로의 선율과 느린 일상의 조화, 시상이 떠오르는 건 당연하다.
첼로 소리를 덧입힌 시인의 펜 끝
박선하 시인이 주로 시상으로 삼는 대상은 탄천이다. 그전에 『푸른 야생의 탄천』이라 제목을 짓고도 여전히 볼 것이 많은 듯하다.
뉴스를 떠들썩하게 달굴 정도로 큰 피해를 준 장마가 지나서도 자연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고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탄천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의 경건함이다. 간결하고 분명한 시어를 대구법으로 나열하여 탄천에 서식하는 생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장맛비 그친 뒤
메마른 가지 잎새 돋은 나무
생명의 끈질김
바람결에 실려 전해진다
탄천 가 음지쪽
웅크린 들고양이 가족
생명의 강인함
풀숲 흔들림에 느껴진다
물속 발 담그고
수행 삼매경 젖은 왜가리
생명의 경건함
물결 타고 안겨 온다.
-「생명」
이번에는 딸이 준 CD를 재생해 첼로 소리와 함께 바깥을 바라본다. 쌓인 추억을 되새겨 보라는 듯 봄비처럼 마음을 적신다. 메마른 감정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시간에 찌든 영혼이 맑아진다. 쓸쓸한 노년에 접어든 아버지를 위로하는 딸의 마음이 담긴 선물의 효과이다.
시인은 줄곧 시간을 두고 굼벵이라 칭한다.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에서 보이듯 '느린 일상'이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느린 일상에서는 자연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일까. 생긴 그대로 조성한 공원을 보며 '산들바람 타고 날아든 나비/고운 님 맞이하듯 반기는/햇살 좋은 아침 녘 공원에/퍼져가는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을 느낀다.
무게감 있는 첼로의 선율과 느린 일상의 조화, 시상이 떠오르는 건 당연하다.
목차
목차
서문 ………………………6
제1부
갈대밭 색소폰 연주………16
강풍 속 걸으며……………17
같지 않은 시간……………18
겨울비 내리는 아침………19
겨울의 전주곡 인양………20
결혼 축시…………………21
계절의 길목………………22
계절풍 민심………………23
괜히 눈시울만 붉어지리…24
구도의 가로수처럼………25
구름 꽃 피어난 하늘……26
구명줄 일자리마저………27
구세군 자선냄비…………28
그랬던 것처럼……………29
그림자극 보듯……………30
기다려온 만큼……………31
기다림………………………32
기투企投 속 존재 33
긴 겨울……………………34
깨달음보다 행함…………35
꽃들의 릴레이 같은 여로…36
꽃보다 아름다운 신록……37
꿈길 같은 풍류……………38
나는 걷는다………………39
낙엽 쌓인 산책길…………40
내가 서 있는 자리…………41
내게서 우리로……………42
내면의 향기………………43
너른 들녘 같은 평온 ……44
노을 물들며 ………………45
노을빛 그림………………46
농익은 술 향기 그윽하여…47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48
단비 내리는 봄날…………49
도심 공원의 분수대………50
돌아선 기후………………51
동지 팥죽…………………52
동튼 뒤 거리………………53
둘레길 선방 삼아…………54
뒤창 속 성당………………55
등신불 의자여!……………56
등짐 벗은 길손……………57
땀 흘린 만큼………………58
또 한해 감에………………59
마로니에 길………………60
마음의 벽에 새겨진 낙서…61
마음자리……………………62
막연한 내일보다 오늘……63
만행…………………………64
말과 글의 성찬盛饌…………65
제2부
말문 닫힌 할머니…………68
매화 향기 퍼진 거리………69
메인 듯 풀어진 듯…………70
멸치볶음……………………71
목련꽃 그대로 닮아………72
묵은 숙제…………………73
묻혀 감을…………………74
물기 머금은 밤거리………75
뭘 …………………………76
미풍이어라 ………………77
바람願 ……………………78
바위 ………………………79
반추反芻 ……………………80
밥 끓는 소리………………81
벌거벗은 야생……………82
벌떼 떠난 아카시아………83
보도 위 비둘기……………84
보름달 사랑 멀어졌어도…85
보통 사람…………………86
봄날 같은 한여름…………87
봄날의 나들이……………88
불볕 ………………………89
붓 잡는 날까지……………90
산타 썰매 오르지 못해…91
새해 소망…………………92
생각의 바다………………93
생멸의 순환과정…………94
생명 ………………………95
생물 같은 세상……………96
생의 연 하늘 공연………97
생존의 염원 있어…………98
서재 앉으면………………99
석양길 나그네의 바람…100
석양길 라운딩……………101
선계에 노니는 듯…………102
설해원에서 ………………103
성하盛夏의 산책 …………104
세상 ………………………105
셋방살이 민들레…………106
소녀 같은 할머니…………107
손수레 애환………………108
시골 장터…………………109
신뢰 가는 벗………………110
악마의 손 넝쿨……………111
양과 음의 교차점 ………112
엄마 사랑…………………113
여느 소나무………………114
여정의 음영………………115
연줄 끊어진 인연…………116
열사의 땅…………………117
제3부
옹달샘 같은 화수분………120
우산 쓰고 걷는 나………121
우크라이나여 영원하여라…122
원석 같은 도전 의식………123
원성…………………………124
이팝나무……………………125
인내의 끈 놓을라…………126
인연의 물결 따라…………127
인정 어린 나눔……………128
일몰의 공원………………129
임계점 닿아도……………130
있는 그대로 살면 되지……131
자라목 된 놀이터…………132
자연의 순리 따라………… 133
자유로운 새………………134
장맛비 내려………………135
절정 향해 치닫는 단풍……136
절제 잃은 세상 소리………137
정지된 시간이여!…………138
정해진 궤도 따라…………139
제주 이야기………………140
제행무상……………………141
좌판 할머니………………142
주님 오셨네………………143
주말의 편안함……………144
차별 없는 사랑……………145
찰나의 행운………………146
청심 깃들련만……………147
청정한 푸른 하늘…………148
첼로 소리에 담긴 마음……149
촉석루 올라………………150
타고난 기질 변치 않아……151
표백되었으면………………152
플라타너스…………………153
한강…………………………154
한결같은 양치기…………155
한여름 밤의 추억…………156
함박눈 내려………………157
해바라기……………………158
혹서의 피신처……………159
혹한 경보 울려대…………160
홀로서기 힘든 새들………161
홀로서기 …………………162
화단 한 귀퉁이 무궁화…163
화양연화花樣年華 언제런가…164
회귀…………………………165
회색 코뿔소 경고음………166
흔들림 없는 자연…………167
흰 눈 쌓여 가는 무도장…168
흰 눈 쌓인 수용소………169
제1부
갈대밭 색소폰 연주………16
강풍 속 걸으며……………17
같지 않은 시간……………18
겨울비 내리는 아침………19
겨울의 전주곡 인양………20
결혼 축시…………………21
계절의 길목………………22
계절풍 민심………………23
괜히 눈시울만 붉어지리…24
구도의 가로수처럼………25
구름 꽃 피어난 하늘……26
구명줄 일자리마저………27
구세군 자선냄비…………28
그랬던 것처럼……………29
그림자극 보듯……………30
기다려온 만큼……………31
기다림………………………32
기투企投 속 존재 33
긴 겨울……………………34
깨달음보다 행함…………35
꽃들의 릴레이 같은 여로…36
꽃보다 아름다운 신록……37
꿈길 같은 풍류……………38
나는 걷는다………………39
낙엽 쌓인 산책길…………40
내가 서 있는 자리…………41
내게서 우리로……………42
내면의 향기………………43
너른 들녘 같은 평온 ……44
노을 물들며 ………………45
노을빛 그림………………46
농익은 술 향기 그윽하여…47
느린 일상의 자유로움……48
단비 내리는 봄날…………49
도심 공원의 분수대………50
돌아선 기후………………51
동지 팥죽…………………52
동튼 뒤 거리………………53
둘레길 선방 삼아…………54
뒤창 속 성당………………55
등신불 의자여!……………56
등짐 벗은 길손……………57
땀 흘린 만큼………………58
또 한해 감에………………59
마로니에 길………………60
마음의 벽에 새겨진 낙서…61
마음자리……………………62
막연한 내일보다 오늘……63
만행…………………………64
말과 글의 성찬盛饌…………65
제2부
말문 닫힌 할머니…………68
매화 향기 퍼진 거리………69
메인 듯 풀어진 듯…………70
멸치볶음……………………71
목련꽃 그대로 닮아………72
묵은 숙제…………………73
묻혀 감을…………………74
물기 머금은 밤거리………75
뭘 …………………………76
미풍이어라 ………………77
바람願 ……………………78
바위 ………………………79
반추反芻 ……………………80
밥 끓는 소리………………81
벌거벗은 야생……………82
벌떼 떠난 아카시아………83
보도 위 비둘기……………84
보름달 사랑 멀어졌어도…85
보통 사람…………………86
봄날 같은 한여름…………87
봄날의 나들이……………88
불볕 ………………………89
붓 잡는 날까지……………90
산타 썰매 오르지 못해…91
새해 소망…………………92
생각의 바다………………93
생멸의 순환과정…………94
생명 ………………………95
생물 같은 세상……………96
생의 연 하늘 공연………97
생존의 염원 있어…………98
서재 앉으면………………99
석양길 나그네의 바람…100
석양길 라운딩……………101
선계에 노니는 듯…………102
설해원에서 ………………103
성하盛夏의 산책 …………104
세상 ………………………105
셋방살이 민들레…………106
소녀 같은 할머니…………107
손수레 애환………………108
시골 장터…………………109
신뢰 가는 벗………………110
악마의 손 넝쿨……………111
양과 음의 교차점 ………112
엄마 사랑…………………113
여느 소나무………………114
여정의 음영………………115
연줄 끊어진 인연…………116
열사의 땅…………………117
제3부
옹달샘 같은 화수분………120
우산 쓰고 걷는 나………121
우크라이나여 영원하여라…122
원석 같은 도전 의식………123
원성…………………………124
이팝나무……………………125
인내의 끈 놓을라…………126
인연의 물결 따라…………127
인정 어린 나눔……………128
일몰의 공원………………129
임계점 닿아도……………130
있는 그대로 살면 되지……131
자라목 된 놀이터…………132
자연의 순리 따라………… 133
자유로운 새………………134
장맛비 내려………………135
절정 향해 치닫는 단풍……136
절제 잃은 세상 소리………137
정지된 시간이여!…………138
정해진 궤도 따라…………139
제주 이야기………………140
제행무상……………………141
좌판 할머니………………142
주님 오셨네………………143
주말의 편안함……………144
차별 없는 사랑……………145
찰나의 행운………………146
청심 깃들련만……………147
청정한 푸른 하늘…………148
첼로 소리에 담긴 마음……149
촉석루 올라………………150
타고난 기질 변치 않아……151
표백되었으면………………152
플라타너스…………………153
한강…………………………154
한결같은 양치기…………155
한여름 밤의 추억…………156
함박눈 내려………………157
해바라기……………………158
혹서의 피신처……………159
혹한 경보 울려대…………160
홀로서기 힘든 새들………161
홀로서기 …………………162
화단 한 귀퉁이 무궁화…163
화양연화花樣年華 언제런가…164
회귀…………………………165
회색 코뿔소 경고음………166
흔들림 없는 자연…………167
흰 눈 쌓여 가는 무도장…168
흰 눈 쌓인 수용소………169
저자
저자
박선하
교육학 박사
국제 PEN 클럽 회원
제1시집 「이대로가 좋다」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6.
제2시집 「푸른 야생의 탄천」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8.
제3시집 「공원 데이트」 도서출판 지식공감 2020.
| 저서 |
「교육행정의 혁신」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2.
「교육경제학」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3.
「교육재정학」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3.
국제 PEN 클럽 회원
제1시집 「이대로가 좋다」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6.
제2시집 「푸른 야생의 탄천」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8.
제3시집 「공원 데이트」 도서출판 지식공감 2020.
| 저서 |
「교육행정의 혁신」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2.
「교육경제학」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3.
「교육재정학」 도서출판 지식공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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