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변명
나순희 시집
Regular price
$13.48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태초의 언어로 그려낸 자기 구원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시인의 고백
『싱싱한 변명』은 주부, 사회운동가, 시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나순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일상의 가장 작은 순간에도 시의 자취를 발견하며 시집 『싱싱한 변명』에서 삶의 구석에 스민 감정과 기억, 가족과 세대, 노동과 몸의 감각을 섬세한 시선으로 길어 올린다.
앉은뱅이책상 위에서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미용실 주인의 노동,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의 마음, 몸의 통증과 회복, 집과 거리, 계절의 변화까지, 시인은 ‘지나가는 장면’을 붙잡아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은 깨달음들로 바꿔 놓는다. 또한 시집 전체에는 자책이 아닌 자기 회복, 멈춤이 아닌 작은 움직임, 고단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온기가 흐른다.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본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나순희 시인은 맑고 투명한 언어로 건져 올린다. 『싱싱한 변명』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아, 오래도록 남는 한 줄의 위로가 될 시집이다.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시인의 고백
『싱싱한 변명』은 주부, 사회운동가, 시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나순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일상의 가장 작은 순간에도 시의 자취를 발견하며 시집 『싱싱한 변명』에서 삶의 구석에 스민 감정과 기억, 가족과 세대, 노동과 몸의 감각을 섬세한 시선으로 길어 올린다.
앉은뱅이책상 위에서 꿈을 키우던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미용실 주인의 노동,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의 마음, 몸의 통증과 회복, 집과 거리, 계절의 변화까지, 시인은 ‘지나가는 장면’을 붙잡아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작은 깨달음들로 바꿔 놓는다. 또한 시집 전체에는 자책이 아닌 자기 회복, 멈춤이 아닌 작은 움직임, 고단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온기가 흐른다.
평범한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본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나순희 시인은 맑고 투명한 언어로 건져 올린다. 『싱싱한 변명』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아, 오래도록 남는 한 줄의 위로가 될 시집이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평범한 삶의 풍경에서 발견한 비범한 감정의 순간
나순희 시인의 시는 특별한 사건보다도 작고 조용한 순간을 향한다. 작은방의 앉은뱅이책상, 미용실의 한 구석, 놀이터의 아이들, 건널목의 좌판, 집수리로 밖에 놓인 낡은 가구, 가던 길에 떨어진 도토리, 한 번의 가위질, 비빔면을 끓여 달라는 아이의 말, 하루 종일 돌아다닌 발의 흔적까지. 그녀의 시편은 일상의 입자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한 사람의 생을 품은 풍경화로 바꾸어 놓는다.
나순희의 시에는 '관찰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시선이 있다. 타인의 고단함을 듣고, 아이의 한마디를 받아 적고, 노인의 자존심을 읽고, 치자꽃의 향기를 따라가며, 사라진 것들과 남은 것들 사이에서 조용히 말을 건넨다. 그런 시선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애정과 공감의 방식이며, 시인이 삶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싱싱한 변명」은 이 책의 정서를 압축하는 작품이다. 말하지 못한 마음, 서툰 행동, 엉킨 감정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변명들'을 시인은 죄책의 언어가 아니라 성찰과 회복의 언어로 바꾼다. 무거운 것을 땅에 묻고, 다시 싱싱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그 과정은 이 시집이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큰 위로다.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길은 따뜻하지만, 그 따뜻함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이 시집은 더욱 인상적이다. 시인은 소박한 장면 하나에도 깊고 넓은 마음의 결을 덧입혀,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하루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나순희 시인의 시는 특별한 사건보다도 작고 조용한 순간을 향한다. 작은방의 앉은뱅이책상, 미용실의 한 구석, 놀이터의 아이들, 건널목의 좌판, 집수리로 밖에 놓인 낡은 가구, 가던 길에 떨어진 도토리, 한 번의 가위질, 비빔면을 끓여 달라는 아이의 말, 하루 종일 돌아다닌 발의 흔적까지. 그녀의 시편은 일상의 입자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한 사람의 생을 품은 풍경화로 바꾸어 놓는다.
나순희의 시에는 '관찰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시선이 있다. 타인의 고단함을 듣고, 아이의 한마디를 받아 적고, 노인의 자존심을 읽고, 치자꽃의 향기를 따라가며, 사라진 것들과 남은 것들 사이에서 조용히 말을 건넨다. 그런 시선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애정과 공감의 방식이며, 시인이 삶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싱싱한 변명」은 이 책의 정서를 압축하는 작품이다. 말하지 못한 마음, 서툰 행동, 엉킨 감정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변명들'을 시인은 죄책의 언어가 아니라 성찰과 회복의 언어로 바꾼다. 무거운 것을 땅에 묻고, 다시 싱싱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그 과정은 이 시집이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큰 위로다.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길은 따뜻하지만, 그 따뜻함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에서 이 시집은 더욱 인상적이다. 시인은 소박한 장면 하나에도 깊고 넓은 마음의 결을 덧입혀,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하루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목차
목차
〈서문〉 꿈
〈추천의 글〉 시(詩)가 인류를 구원하리라
제1부 앉은뱅이책상
모래밭/앉은뱅이책상/감정의 날개/가위바위보/시를 읽다가/모래의 기억/묵음/김칫국의 맛/봄/잠/먼지/내 몸이 끄는 수레/도둑과 빼기/부활하는 아침/싱싱한 변명/마음/감상시집/수직적 참견/소리 꽃/책등/발/게딱지/그녀를 엿보다/모래밭 1
제2부 엄마 나무
고개/보푸라기/남의 눈/방풍림/엄마의 봄/별일/걱정공장공장장/부추가/엄마 나무/외할머니/엄마의 기억 보따리/누가 입을 줄 알고/돌 점/뱁새 눈/노인의 자존심/광복
제3부 네잎클로버
네잎클로버/8월은 눈사람/깨 터는 새/가을 택배/이별/헛개나무/봄 벽/코스모스
제4부 마음은 딱지다
마음은 딱지다/알아서/정지에서/희뿌연 새벽/반사작용/쑥/모래 언덕/자화상/어느 날 문밖에서/신 냄새/뉘세요?
제5부 안부
안부/치자꽃 감옥/충분히 지옥인데/오이 가시/계단 골목/염색/빨래/소라게/상상 보자기/출석부/분홍 티니핑 물지게/비빔면
제6부 평범한 혹은 비범한
평범한 혹은 비범한/기차를 놓치고/팽팽한 저울/노란 비
〈작가의 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의 글〉 시(詩)가 인류를 구원하리라
제1부 앉은뱅이책상
모래밭/앉은뱅이책상/감정의 날개/가위바위보/시를 읽다가/모래의 기억/묵음/김칫국의 맛/봄/잠/먼지/내 몸이 끄는 수레/도둑과 빼기/부활하는 아침/싱싱한 변명/마음/감상시집/수직적 참견/소리 꽃/책등/발/게딱지/그녀를 엿보다/모래밭 1
제2부 엄마 나무
고개/보푸라기/남의 눈/방풍림/엄마의 봄/별일/걱정공장공장장/부추가/엄마 나무/외할머니/엄마의 기억 보따리/누가 입을 줄 알고/돌 점/뱁새 눈/노인의 자존심/광복
제3부 네잎클로버
네잎클로버/8월은 눈사람/깨 터는 새/가을 택배/이별/헛개나무/봄 벽/코스모스
제4부 마음은 딱지다
마음은 딱지다/알아서/정지에서/희뿌연 새벽/반사작용/쑥/모래 언덕/자화상/어느 날 문밖에서/신 냄새/뉘세요?
제5부 안부
안부/치자꽃 감옥/충분히 지옥인데/오이 가시/계단 골목/염색/빨래/소라게/상상 보자기/출석부/분홍 티니핑 물지게/비빔면
제6부 평범한 혹은 비범한
평범한 혹은 비범한/기차를 놓치고/팽팽한 저울/노란 비
〈작가의 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
저자
나순희
삶과 마음의 자취를 따라
시가 피어난다.
2023년 《시인정신》으로 등단
시가 피어난다.
2023년 《시인정신》으로 등단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