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란 무엇인가 2(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파리 리뷰 인터뷰)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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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나보코프, 오츠, 레싱, 스티븐 킹 등
독특하고 뚜렷한 개성을 지닌 세기의 거장들
‘왜 문학을 하는가’와 ‘어떻게 문학을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
1권에 비해 부드럽고 읽기 편한 문장으로 접근성 높여
『작가란 무엇인가 2』는 2014년 1월 출간된 『작가란 무엇인가 1』의 후속권이다. 『작가란 무엇인가 1』은 출간 이후 주요 일간지 호평은 물론, 활동 중인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 및 세계문학 독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작가란 무엇인가 2』 역시 1권과 마찬가지로 헉슬리, 보르헤스, 나보코프 등 이제는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을 쓴 거장들과 레싱, 요사, 그라스, 모리슨 등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걸출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모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로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습관과 삶, 열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1권 출간 시 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현학성을 고려하여 좀 더 쉽고 편안한 문장과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전달에 심혈을 기울였고, 스릴러 소설의 거장인 스티븐 킹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 더욱 다채로워졌다.
독특하고 뚜렷한 개성을 지닌 세기의 거장들
‘왜 문학을 하는가’와 ‘어떻게 문학을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질문
1권에 비해 부드럽고 읽기 편한 문장으로 접근성 높여
『작가란 무엇인가 2』는 2014년 1월 출간된 『작가란 무엇인가 1』의 후속권이다. 『작가란 무엇인가 1』은 출간 이후 주요 일간지 호평은 물론, 활동 중인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 및 세계문학 독자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작가란 무엇인가 2』 역시 1권과 마찬가지로 헉슬리, 보르헤스, 나보코프 등 이제는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을 쓴 거장들과 레싱, 요사, 그라스, 모리슨 등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걸출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모두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들로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글쓰기 습관과 삶, 열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1권 출간 시 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현학성을 고려하여 좀 더 쉽고 편안한 문장과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전달에 심혈을 기울였고, 스릴러 소설의 거장인 스티븐 킹의 인터뷰가 실려 있어 더욱 다채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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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작가의 비참과 영광은 먼 거리에 있지 않다.
작가들의 육성을 들으며 당신은
문학을 좀 더 가슴 가까이에 놓고 싶어질 것이다."
_이현우 (로쟈, 문학평론가)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의 인터뷰
『작가란 무엇인가』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미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가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어떻게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는가. 또 어떤 이유로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가. 문학에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모두 궁금해하지만 답을 듣기 어려운 이 질문들에 작가들은 69년 동안 세계 유수의 작가들을 만나온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만나 한 인간이자 작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파리 리뷰』는 뉴욕에서 출판되는 문학잡지로, 『타임』은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고 격찬했다. 1953년 창간된 이후 69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하고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이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다루어 작가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터뷰를 하나의 문학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단발성이 아니다. 작가의 성장과 변화를 담기 위해 최소한 1~2년에 걸쳐서 이뤄지며 십 년 이상 지속되거나 인터뷰어가 다수인 경우도 여럿 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문예창작학과 대학생들과의 설문을 통해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250여 명의 소설가들 중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 36명'을 선정했고, 이중 12명인 헉슬리, 보르헤스, 나보코프, 오츠, 레싱, 요사, 그라스, 모리슨, 사라마구, 루슈디, 킹, 오에의 인터뷰를 『작가란 무엇인가 2』로 묶어냈다. 나머지 24명의 작가 인터뷰는 1권과 3권에 각기 실려 있다. 그리고 2022년,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을 맞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리커버되었다.
독특하고 뚜렷한 개성을 지닌 12명의 작가들
『작가란 무엇인가』에서 소개하는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거장들이다. 하지만 『작가란 무엇인가 2』의 작가들은 특히나 독특하고 강렬한 개성을 뿜어낸다. 미래에 대한 비판적 비전을 펼쳐 보인 『멋진 신세계』의 작가 헉슬리는 온갖 분야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줄줄이 읊어낸다. 보르헤스는 특유의 언어적인 섬세함과 탐구욕을 내보이는데, 인터뷰에서조차 책 속의 책으로 빠져드는 미로 같은 구조로 끌어들인다. 『롤리타』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가이자 직설의 대가인 나보코프는 종종 대화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거침없는 대답으로 인터뷰어가 땀을 뻘뻘 흘릴 법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비평가들은 물론이고 기존 문학 전통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거침없는 대답을 펼쳤는데, "브레히트, 포크너, 카뮈, 그 밖의 많은 작가는 제게 완전히 무의미합니다." 또는 현대 영미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조이스에 대해서는 "가르쳐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백 권이 넘는 책을 쓰고, 천 편이 넘는 단편을 발표한 오츠는 그 비결을 궁금해하는 인터뷰어에게 마르지 않는 원천인 '무의식의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최근 『다섯째 아이』로 잘 알려진 도리스 레싱은 과학소설에도 탁월함을 보였는데, 높은 장르의 벽을 넘나들면서도 어느 쪽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그녀가 어떻게 장르를 선택하는지 읽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주제에 맞춰 장르를 고르기 때문이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나 귄터 그라스는 자국의 정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다. 요사는 문학에 대한 완전한 헌신을 주장하면서도 페루의 정치 상황이 걱정되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독특한 이력을 만들었다. 『양철북』의 작가인 그라스는 종합 예술가로서의 개성도 강해서 책에 자신의 시와 삽화를 자주 싣고 표지 디자인을 직접 하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활동이 글쓰기와 뗄 수 없는 연관을 지녔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소설 속에서 영혼의 울림과 냉철한 이성의 작용을 동시에 구현하는 토니 모리슨, 논리적 인과관계의 배열을 통한 소설 쓰기를 말하는 『눈먼 자들의 도시』의 사라마구, 사형선고(파트와)를 뚫고 소설가로 살아남은 루슈디, 스릴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학자적 열정을 지닌 오에까지.
『작가란 무엇인가』는 모든 장이 인터뷰로 이뤄진 각 작가들의 개별 책처럼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그 작가의 인터뷰를 골라 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모든 인터뷰의 앞뒤에는 표지 글처럼 디자인된 작가 프로필과 주요 작품 연보가 실려 있고, 인터뷰어의 감상을 담은 짧은 소개글 뒤에 작가 인터뷰가 이어지는 구성이다. 하지만 한두 명의 작가 인터뷰만 편식하기보다는 다른 인터뷰들을 함께 읽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개성이 더욱 명확하게 파악된다.
인간을 극복하고 작가가 된 위대한 영혼들의 이야기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는 소설가들이 겪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 그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에 소설을 쓰고 있거나 글을 다루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작가의 회한과 고백,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진지한 작가적 성찰의 뒤편으로 우리는 '소설'과 '소설가' 그리고 '예술'이 무엇이고 누구에 대한 것인지에 대해 답하게 된다. 또 '작가란 무엇인가'와 그에 대한 해답을 위대한 작가나 평론가 한 사람만의 설명으로는 추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렇게 작가들이 내놓는 서로 다른 답을 통해 귀납적으로 유추하고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을 뿐이다. 소설가나 습작생이 아니더라도 평소 관심을 둔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작가의 소설관과 작품이 쓰인 뒷이야기, 시대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문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이다.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신진 작가들을 독려해왔다. 그것은 이 인터뷰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한 평범한 인간이 자신을 극복하고 위대한 인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인내의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는 보르헤스는 인터뷰 당시 거의 눈이 먼 상태였고 오랜 시간 동안 그러한 상태로 남들의 도움을 받아 책을 읽거나 창작을 했다. 루슈디는 삼 년을 꼬박 매달린 소설인 『악마의 시』로 사형선고(파트와)를 받았고, 이슬람 급진세력의 테러와 정치 논쟁에 휩싸여 작가의 길을 포기할 만큼 번민했다. 스티븐 킹은 한창 활발한 창작을 하던 시기에도 약물 중독, 알코올의존증 등에 시달렸는데 이후에는 자동차 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폐에 물이 차오르는 증상을 겪기도 했다.
인생은 불완전하다. 작가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작가란 무엇인가』를 통해 우리는 그들 모두가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을 극복하고 위대함과 만났음을 깨닫고 위로와 희망, 용기를 동시에 얻게 될 것이다.
작가들의 육성을 들으며 당신은
문학을 좀 더 가슴 가까이에 놓고 싶어질 것이다."
_이현우 (로쟈, 문학평론가)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의 인터뷰
『작가란 무엇인가』는 세계적인 작가들이 미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가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어떻게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는가. 또 어떤 이유로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가. 문학에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모두 궁금해하지만 답을 듣기 어려운 이 질문들에 작가들은 69년 동안 세계 유수의 작가들을 만나온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만나 한 인간이자 작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파리 리뷰』는 뉴욕에서 출판되는 문학잡지로, 『타임』은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고 격찬했다. 1953년 창간된 이후 69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하고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이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다루어 작가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터뷰를 하나의 문학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단발성이 아니다. 작가의 성장과 변화를 담기 위해 최소한 1~2년에 걸쳐서 이뤄지며 십 년 이상 지속되거나 인터뷰어가 다수인 경우도 여럿 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문예창작학과 대학생들과의 설문을 통해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250여 명의 소설가들 중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 36명'을 선정했고, 이중 12명인 헉슬리, 보르헤스, 나보코프, 오츠, 레싱, 요사, 그라스, 모리슨, 사라마구, 루슈디, 킹, 오에의 인터뷰를 『작가란 무엇인가 2』로 묶어냈다. 나머지 24명의 작가 인터뷰는 1권과 3권에 각기 실려 있다. 그리고 2022년,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을 맞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리커버되었다.
독특하고 뚜렷한 개성을 지닌 12명의 작가들
『작가란 무엇인가』에서 소개하는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거장들이다. 하지만 『작가란 무엇인가 2』의 작가들은 특히나 독특하고 강렬한 개성을 뿜어낸다. 미래에 대한 비판적 비전을 펼쳐 보인 『멋진 신세계』의 작가 헉슬리는 온갖 분야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줄줄이 읊어낸다. 보르헤스는 특유의 언어적인 섬세함과 탐구욕을 내보이는데, 인터뷰에서조차 책 속의 책으로 빠져드는 미로 같은 구조로 끌어들인다. 『롤리타』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가이자 직설의 대가인 나보코프는 종종 대화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거침없는 대답으로 인터뷰어가 땀을 뻘뻘 흘릴 법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비평가들은 물론이고 기존 문학 전통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거침없는 대답을 펼쳤는데, "브레히트, 포크너, 카뮈, 그 밖의 많은 작가는 제게 완전히 무의미합니다." 또는 현대 영미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조이스에 대해서는 "가르쳐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백 권이 넘는 책을 쓰고, 천 편이 넘는 단편을 발표한 오츠는 그 비결을 궁금해하는 인터뷰어에게 마르지 않는 원천인 '무의식의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최근 『다섯째 아이』로 잘 알려진 도리스 레싱은 과학소설에도 탁월함을 보였는데, 높은 장르의 벽을 넘나들면서도 어느 쪽 하나도 실패하지 않았다. 그녀가 어떻게 장르를 선택하는지 읽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주제에 맞춰 장르를 고르기 때문이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나 귄터 그라스는 자국의 정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다. 요사는 문학에 대한 완전한 헌신을 주장하면서도 페루의 정치 상황이 걱정되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독특한 이력을 만들었다. 『양철북』의 작가인 그라스는 종합 예술가로서의 개성도 강해서 책에 자신의 시와 삽화를 자주 싣고 표지 디자인을 직접 하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활동이 글쓰기와 뗄 수 없는 연관을 지녔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소설 속에서 영혼의 울림과 냉철한 이성의 작용을 동시에 구현하는 토니 모리슨, 논리적 인과관계의 배열을 통한 소설 쓰기를 말하는 『눈먼 자들의 도시』의 사라마구, 사형선고(파트와)를 뚫고 소설가로 살아남은 루슈디, 스릴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학자적 열정을 지닌 오에까지.
『작가란 무엇인가』는 모든 장이 인터뷰로 이뤄진 각 작가들의 개별 책처럼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그 작가의 인터뷰를 골라 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모든 인터뷰의 앞뒤에는 표지 글처럼 디자인된 작가 프로필과 주요 작품 연보가 실려 있고, 인터뷰어의 감상을 담은 짧은 소개글 뒤에 작가 인터뷰가 이어지는 구성이다. 하지만 한두 명의 작가 인터뷰만 편식하기보다는 다른 인터뷰들을 함께 읽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개성이 더욱 명확하게 파악된다.
인간을 극복하고 작가가 된 위대한 영혼들의 이야기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는 소설가들이 겪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 그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에 소설을 쓰고 있거나 글을 다루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작가의 회한과 고백,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진지한 작가적 성찰의 뒤편으로 우리는 '소설'과 '소설가' 그리고 '예술'이 무엇이고 누구에 대한 것인지에 대해 답하게 된다. 또 '작가란 무엇인가'와 그에 대한 해답을 위대한 작가나 평론가 한 사람만의 설명으로는 추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렇게 작가들이 내놓는 서로 다른 답을 통해 귀납적으로 유추하고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을 뿐이다. 소설가나 습작생이 아니더라도 평소 관심을 둔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작가의 소설관과 작품이 쓰인 뒷이야기, 시대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문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이다.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오랫동안 전 세계의 신진 작가들을 독려해왔다. 그것은 이 인터뷰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한 평범한 인간이 자신을 극복하고 위대한 인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과 인내의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는 보르헤스는 인터뷰 당시 거의 눈이 먼 상태였고 오랜 시간 동안 그러한 상태로 남들의 도움을 받아 책을 읽거나 창작을 했다. 루슈디는 삼 년을 꼬박 매달린 소설인 『악마의 시』로 사형선고(파트와)를 받았고, 이슬람 급진세력의 테러와 정치 논쟁에 휩싸여 작가의 길을 포기할 만큼 번민했다. 스티븐 킹은 한창 활발한 창작을 하던 시기에도 약물 중독, 알코올의존증 등에 시달렸는데 이후에는 자동차 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폐에 물이 차오르는 증상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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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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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추상을 넘어선 심오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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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망명하는 영혼의 새로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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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무의식적인 몰입의 창조력
조이스 캐럴 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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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주제가 결정하는 형식
도리스 레싱
토머스 프리크, 1988
06 현실이라는 도약대 위의 거짓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수재너 휴뉴웰 & 리카르도 아우구스토 세티, 1990
07 예술로 포착하는 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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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뿌리로부터 창조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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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젤리나 바호주, 1997
10 특정한 곳에서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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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저자
저자
파리리뷰
The Paris Review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 뉴욕에서 출판되는 잡지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기존 그 어떤 방식과도 달랐다. 이 인터뷰로 『파리 리뷰』는 『타임』에서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았다. 1953년 창간된 『파리 리뷰』는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세계문학 독자들과 문예창작학과 대학생, 작가 및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파리 리뷰』 인터뷰의 250여 명의 소설가 가운데 '가장 만나고 싶은 36명'을 선정했고, 12명씩 묶어 『작가란 무엇인가』 1, 2, 3권으로 펴냈다.
올더스 헉슬리 |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우아한 문체와 위트, 신랄한 풍자가 두드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영미 문학에서 문학과 철학, 과학, 심리학의 문제를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었다. 현대 문명 발달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멋진 신세계』를 썼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아르헨티나의 소설가로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책에 대한 책쓰기' 방식으로 철학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주제의 단편소설들을 많이 썼다. 대표작으로 『픽션들』, 『알레프』 등이 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러시아 문학의 거장이면서 동시에 미국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러시아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뒤 뛰어난 영어로 작품들을 발표했는데, 십 대 초반 소녀에 대한 중년 남자의 성적 집착을 묘사한 『롤리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조이스 캐럴 오츠 | 미국의 생존 작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첫 소설 『아찔한 추락과 함께』 이후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소설, 시, 산문, 비평 등 분야를 넘나들어 활동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평단과 일반 독자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그들』, 『좀비』, 『악몽』 등이 있다.
도리스 레싱 | 영국의 작가로 전후 가장 중요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란에서 태어나 아프리카로 이주하여 생활한 그녀의 소설과 에세이는 인종차별부터, 페미니스트 활동으로 이어진 여성 권리의 문제, 사회에 있어 가족과 개인의 역할까지 20세기의 다양한 문제들에 집중되어 있다. 페미니즘 소설의 고전 『황금 노트북』으로 20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페루의 소설가이다. 마르케스, 푸엔테스 등과 함께 1960년대와 1970년대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편집자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일했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201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등이 있다.
귄터 그라스 | 독일의 소설가, 시인, 에세이 작가, 극작가, 조각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현대예술과 문학에서 매우 드문 업적을 남겼다. 직설적인 시대 비평이 특징으로 대표적 장편소설 『양철북』으로 199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토니 모리슨 | 미국의 소설가로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흑인의 정체성 문제를 주로 다루었다. 서사적인 테마와 생생한 대사, 풍부하게 묘사된 흑인 등장인물들이 특징이다. 199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가장 푸른 눈』, 『솔로몬의 노래』, 『빌러비드』 등이 있다.
주제 사라마구 | 포르투갈의 소설가이다. 독재 치하 공산주의 정당에서 활동하다가 추방된 후 소설가, 시인, 언론인으로 활동하였다. 인간의 운명과 약점을 깊이 있게 다룬 독창적이고 다층적인 작품들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1998년 포르투갈어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수도원의 비망록』, 『리스본 쟁탈전』, 『눈먼 자들의 도시』 등이 있다.
살만 루슈디 |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의 소설가이자 수필가이다.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필치와 장중하고 지적인 문체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부커상과 휘트브레드 최우수 소설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 『한밤의 아이들』, 『악마의 시』, 『악마의 시』 등이 있다.
스티븐 킹 | 미국의 작가로 스릴러 소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3억 5천만 부가 넘는 판매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 〈미저리〉,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등이 모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1996년 오 헨리 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도서상 공로상을 받았다.
오에 겐자부로 | 일본의 소설가로 「사육」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고, 1994년 『만엔원년의 풋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전후 불안한 일본의 정치와 사회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담은 소설로 주목받았으며, 장애를 가진 큰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 구원과 공생, 인권 문제를 다루었다.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 뉴욕에서 출판되는 잡지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기존 그 어떤 방식과도 달랐다. 이 인터뷰로 『파리 리뷰』는 『타임』에서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았다. 1953년 창간된 『파리 리뷰』는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세계문학 독자들과 문예창작학과 대학생, 작가 및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파리 리뷰』 인터뷰의 250여 명의 소설가 가운데 '가장 만나고 싶은 36명'을 선정했고, 12명씩 묶어 『작가란 무엇인가』 1, 2, 3권으로 펴냈다.
올더스 헉슬리 |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우아한 문체와 위트, 신랄한 풍자가 두드러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20세기 영미 문학에서 문학과 철학, 과학, 심리학의 문제를 포괄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었다. 현대 문명 발달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멋진 신세계』를 썼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아르헨티나의 소설가로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리얼리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책에 대한 책쓰기' 방식으로 철학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주제의 단편소설들을 많이 썼다. 대표작으로 『픽션들』, 『알레프』 등이 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러시아 문학의 거장이면서 동시에 미국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러시아 출신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뒤 뛰어난 영어로 작품들을 발표했는데, 십 대 초반 소녀에 대한 중년 남자의 성적 집착을 묘사한 『롤리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조이스 캐럴 오츠 | 미국의 생존 작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첫 소설 『아찔한 추락과 함께』 이후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소설, 시, 산문, 비평 등 분야를 넘나들어 활동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춰 평단과 일반 독자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그들』, 『좀비』, 『악몽』 등이 있다.
도리스 레싱 | 영국의 작가로 전후 가장 중요한 영국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란에서 태어나 아프리카로 이주하여 생활한 그녀의 소설과 에세이는 인종차별부터, 페미니스트 활동으로 이어진 여성 권리의 문제, 사회에 있어 가족과 개인의 역할까지 20세기의 다양한 문제들에 집중되어 있다. 페미니즘 소설의 고전 『황금 노트북』으로 2007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페루의 소설가이다. 마르케스, 푸엔테스 등과 함께 1960년대와 1970년대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편집자와 저널리스트 등으로 일했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201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등이 있다.
귄터 그라스 | 독일의 소설가, 시인, 에세이 작가, 극작가, 조각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현대예술과 문학에서 매우 드문 업적을 남겼다. 직설적인 시대 비평이 특징으로 대표적 장편소설 『양철북』으로 199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토니 모리슨 | 미국의 소설가로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흑인의 정체성 문제를 주로 다루었다. 서사적인 테마와 생생한 대사, 풍부하게 묘사된 흑인 등장인물들이 특징이다. 199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가장 푸른 눈』, 『솔로몬의 노래』, 『빌러비드』 등이 있다.
주제 사라마구 | 포르투갈의 소설가이다. 독재 치하 공산주의 정당에서 활동하다가 추방된 후 소설가, 시인, 언론인으로 활동하였다. 인간의 운명과 약점을 깊이 있게 다룬 독창적이고 다층적인 작품들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1998년 포르투갈어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수도원의 비망록』, 『리스본 쟁탈전』, 『눈먼 자들의 도시』 등이 있다.
살만 루슈디 |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의 소설가이자 수필가이다.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필치와 장중하고 지적인 문체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부커상과 휘트브레드 최우수 소설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 『한밤의 아이들』, 『악마의 시』, 『악마의 시』 등이 있다.
스티븐 킹 | 미국의 작가로 스릴러 소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3억 5천만 부가 넘는 판매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 〈미저리〉,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등이 모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했다. 1996년 오 헨리 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도서상 공로상을 받았다.
오에 겐자부로 | 일본의 소설가로 「사육」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고, 1994년 『만엔원년의 풋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전후 불안한 일본의 정치와 사회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담은 소설로 주목받았으며, 장애를 가진 큰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 구원과 공생, 인권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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