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돛
한나 안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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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수필향의 호주 문인, 한나 안 수필가
수필집 [흔들리는 돛]에는 호주에서 30여 년 이민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이국적 향기의 소재들로 구성되었다. 호주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한국인 가운데는 열정적으로 한국문학을 하는 문인들이 다수이다. 한나 안 수필가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한나 안 수필가의 첫 수필집이기도 한 [흔들리는 돛]에는 45편 여 수필이 실려 있다. 국내 수필에서는 맛볼 수 없는 호주의 정서와 서정이 가득하다. 이 수필들을 읽고 있으면 한나 안 수필가가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만큼 포근하고 편안하며 흡입력 있는 작품들이다.
수필집 [흔들리는 돛]에는 호주에서 30여 년 이민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이국적 향기의 소재들로 구성되었다. 호주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한국인 가운데는 열정적으로 한국문학을 하는 문인들이 다수이다. 한나 안 수필가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한나 안 수필가의 첫 수필집이기도 한 [흔들리는 돛]에는 45편 여 수필이 실려 있다. 국내 수필에서는 맛볼 수 없는 호주의 정서와 서정이 가득하다. 이 수필들을 읽고 있으면 한나 안 수필가가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만큼 포근하고 편안하며 흡입력 있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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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으로 이사할까,
시드니에 눌러앉을까…흔들리는 돛
이번 수필집 [흔들리는 돛] 저자 한나 안은, 먼 나라 호주에서도 한국 문학을 사랑하고 창작 열정을 쏟아내는 수필가이다. 30여년 전 호주로 이민을 하였지만 문학의 끈을 놓지 않고,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듯 수필문학의 역량을 쌓아가는 저자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나이가들수록 고민 하나가 무거워진다.
한나 안 수필가에게는 한국으로 이사 가고 싶은 갈망이 질화로에 담긴 불씨처럼 사위지 않고 가슴 깊숙한 곳에 묻혀있다. 연습도 복습도 할 수 없는 인생 오후를 사는 지금, 진작 갈 걸 그랬어 하는 마음과 시드니에 눌러앉고 싶은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저자는 한국에 사는 친구와 긴 전화 통화를 했다. 한 번도 주거 이동 없이 결혼 때 장만한 건물 옥상에 과일나무들, 화초들 기르며 남편과 유복하게 사는 친구다. 친구는 저자를 부러워하지만 저자는 정해진 시골 버스를 타고 늘 다니는 길을 오가며 평화롭게 지내는 친구의 생활을 부러워한다.
저자는 자신이 멋지게 산 것인가, 축복받은 삶인가 되짚어 본다. 30년 이민 생활은 열심히 살았다고는 여겨지나 잘 살았다고까지는 아니다. 속이 빈 강정처럼 뭔지 모를 외로움 속에서 두서없이 지내며 살아왔다.
저자가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말씀하였다.
"잔디밭에 서면 내가 서 있는 잔디는 듬성듬성하고 먼 곳을 바라보면 그곳은 잔디가 푸르러 그곳으로 달려갔더니 그곳 역시 발 밑의 잔디가 듬성듬성하였다."
남이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말이었다.
인생에 유효기간이란 없고
꿈이 있는 한 인생에 정년은 없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2막을 어느 곳에서 펼칠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흔들리는 돛이다.
한국에서 여러 남녀 노인들이 합숙하며 그림 그리기, 사교댄스, 등산, 여행 등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노인정이 매력 있어 보이기도 한다. 마음 맞는 친구와 마루가 넓고 돌담 울타리가 나지막하게 쳐진 시골집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텃밭 가꾸고, 장날이면 장에 함께 다니며 자연 속에 파묻힌 시골 할머니로 오순도순 사는 모습도 저자에겐 재미있어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에 가서 살다가 한국에 묻혀야 하는 건지 마지막까지 시드니 살다가 이곳에서 잠들어야 하는지 여전히 생각 중이다. 더 늦기 전에 귀국할까 하다가 아니야 후회할지도 몰라 하면서 고민을 한다.
'소노 아야코의 계로록'에 쓰인 글귀를 저자는 좋아한다.
"인생에 유효기간이란 없고 꿈이 있는 한 인생에 정년은 없다."
인생 1막은 신겨진 신발에 몸담고 바삐 살았으나, 인생 2막은 자신이 선택한 빨간 샌들을 신고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자신만의 오솔길을 걷고 싶어 한다.
시드니에 눌러앉을까…흔들리는 돛
이번 수필집 [흔들리는 돛] 저자 한나 안은, 먼 나라 호주에서도 한국 문학을 사랑하고 창작 열정을 쏟아내는 수필가이다. 30여년 전 호주로 이민을 하였지만 문학의 끈을 놓지 않고,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듯 수필문학의 역량을 쌓아가는 저자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나이가들수록 고민 하나가 무거워진다.
한나 안 수필가에게는 한국으로 이사 가고 싶은 갈망이 질화로에 담긴 불씨처럼 사위지 않고 가슴 깊숙한 곳에 묻혀있다. 연습도 복습도 할 수 없는 인생 오후를 사는 지금, 진작 갈 걸 그랬어 하는 마음과 시드니에 눌러앉고 싶은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저자는 한국에 사는 친구와 긴 전화 통화를 했다. 한 번도 주거 이동 없이 결혼 때 장만한 건물 옥상에 과일나무들, 화초들 기르며 남편과 유복하게 사는 친구다. 친구는 저자를 부러워하지만 저자는 정해진 시골 버스를 타고 늘 다니는 길을 오가며 평화롭게 지내는 친구의 생활을 부러워한다.
저자는 자신이 멋지게 산 것인가, 축복받은 삶인가 되짚어 본다. 30년 이민 생활은 열심히 살았다고는 여겨지나 잘 살았다고까지는 아니다. 속이 빈 강정처럼 뭔지 모를 외로움 속에서 두서없이 지내며 살아왔다.
저자가 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이 말씀하였다.
"잔디밭에 서면 내가 서 있는 잔디는 듬성듬성하고 먼 곳을 바라보면 그곳은 잔디가 푸르러 그곳으로 달려갔더니 그곳 역시 발 밑의 잔디가 듬성듬성하였다."
남이 가진 것이 더 좋아 보인다는 말이었다.
인생에 유효기간이란 없고
꿈이 있는 한 인생에 정년은 없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2막을 어느 곳에서 펼칠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흔들리는 돛이다.
한국에서 여러 남녀 노인들이 합숙하며 그림 그리기, 사교댄스, 등산, 여행 등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노인정이 매력 있어 보이기도 한다. 마음 맞는 친구와 마루가 넓고 돌담 울타리가 나지막하게 쳐진 시골집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텃밭 가꾸고, 장날이면 장에 함께 다니며 자연 속에 파묻힌 시골 할머니로 오순도순 사는 모습도 저자에겐 재미있어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한국에 가서 살다가 한국에 묻혀야 하는 건지 마지막까지 시드니 살다가 이곳에서 잠들어야 하는지 여전히 생각 중이다. 더 늦기 전에 귀국할까 하다가 아니야 후회할지도 몰라 하면서 고민을 한다.
'소노 아야코의 계로록'에 쓰인 글귀를 저자는 좋아한다.
"인생에 유효기간이란 없고 꿈이 있는 한 인생에 정년은 없다."
인생 1막은 신겨진 신발에 몸담고 바삐 살았으나, 인생 2막은 자신이 선택한 빨간 샌들을 신고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자신만의 오솔길을 걷고 싶어 한다.
목차
목차
Part I
그림 속 마음 | 12
청국장 | 18
쥐도 먹고 새도 먹고 | 23
막걸리 | 28
따 봉(Thumb up) | 34
보와 보자기 | 38
내가 만난 천사 | 43
고마워 캥거루야 | 49
젓가락과 부부 | 54
그 남자의 눈물 | 58
마디사(Muhadesa) | 62
스쳐 간 바람 | 66
Part II
수필 쓰기 | 72
카약(Kayak) 타기와 결혼생활 | 77
황혼 진풍경 | 83
울 엄마 | 88
때와 시기 | 94
하늘의 신부 | 99
Everything happen for the best
(모든 일은 더 좋은 일을 위해 일어난다) | 104
범람하는 신조어 | 113
칡넝쿨 인생 | 119
기도 터 | 125
프랜지파니 꽃(Frangipani) | 131
내가 만난 코로나바이러스 범유행 | 135
Part III
멋있는 황혼 | 145
사지 없는 삶(닉 부이치치) | 150
불나비 실루엣(Silhouette) | 157
마지막 가는 길 | 161
커피 머그잔 | 166
고마워 금아야 | 172
며느리 상 | 181
이웃 사랑 | 186
강냉이 뻥튀기 | 192
부부란…… | 197
쑥버무리 | 202
나눔 | 207
Part IV.
낮은 목소리 향기 | 213
복분자 이야기 | 219
우산 | 224
고향 마을 | 229
마음속 감꼭지 | 236
혼밥, 혼술객 | 240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을 보며 | 244
반 잔의 커피 | 249
흔들리는 돛 | 256
그림 속 마음 | 12
청국장 | 18
쥐도 먹고 새도 먹고 | 23
막걸리 | 28
따 봉(Thumb up) | 34
보와 보자기 | 38
내가 만난 천사 | 43
고마워 캥거루야 | 49
젓가락과 부부 | 54
그 남자의 눈물 | 58
마디사(Muhadesa) | 62
스쳐 간 바람 | 66
Part II
수필 쓰기 | 72
카약(Kayak) 타기와 결혼생활 | 77
황혼 진풍경 | 83
울 엄마 | 88
때와 시기 | 94
하늘의 신부 | 99
Everything happen for the best
(모든 일은 더 좋은 일을 위해 일어난다) | 104
범람하는 신조어 | 113
칡넝쿨 인생 | 119
기도 터 | 125
프랜지파니 꽃(Frangipani) | 131
내가 만난 코로나바이러스 범유행 | 135
Part III
멋있는 황혼 | 145
사지 없는 삶(닉 부이치치) | 150
불나비 실루엣(Silhouette) | 157
마지막 가는 길 | 161
커피 머그잔 | 166
고마워 금아야 | 172
며느리 상 | 181
이웃 사랑 | 186
강냉이 뻥튀기 | 192
부부란…… | 197
쑥버무리 | 202
나눔 | 207
Part IV.
낮은 목소리 향기 | 213
복분자 이야기 | 219
우산 | 224
고향 마을 | 229
마음속 감꼭지 | 236
혼밥, 혼술객 | 240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을 보며 | 244
반 잔의 커피 | 249
흔들리는 돛 | 256
저자
저자
한나 안
- 독일, 프랑크푸르트시 괴테대학교 어학연수 1년 수료
- 독일, 아헨시 조형미술전문학교 2년 졸업
- 뮌헨시, Hochschule Muenchen 대학교 실내 건축과 중퇴
- 한국, 서울시 한독 합작 투자회사 12년 근무
-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클라이스 맥클라이드 회사 5년 근무
- 호주 시드니시 에스비엑스 회사 14년 근무 중
- 월간 '문학시대' 수필가 등단
- 수필집 '흔들리는 돛', 중편 '못 가본 길'
- 시드니 한인 작가회 회원 (SWKC)
- 독일, 아헨시 조형미술전문학교 2년 졸업
- 뮌헨시, Hochschule Muenchen 대학교 실내 건축과 중퇴
- 한국, 서울시 한독 합작 투자회사 12년 근무
-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클라이스 맥클라이드 회사 5년 근무
- 호주 시드니시 에스비엑스 회사 14년 근무 중
- 월간 '문학시대' 수필가 등단
- 수필집 '흔들리는 돛', 중편 '못 가본 길'
- 시드니 한인 작가회 회원 (SW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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