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머물던 곳
이완행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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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 세상을 하룻밤 꿈처럼 스쳐 지나가지만 뜨거운 심장이 있어 잠시 머무는 곳마다 많은 흔적을 남긴다.
또한, 흐르는 세월 가운데 망각이 존재해 아름다운 그림자 혹은 뜨거운 눈물들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삶을 영위해간다.
세월 속을 잠긴 내 삶의 그림자를 잊지 않으려 소박하고 간소하게 내 인생의 몇 토막을 이 책에 담아 보았다(작가의 말)
이완행 선생님께서 그동안 써 온 수필과 시편을 모아 한 권의 문집으로 엮어낸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으로 이 글을 쓰게 된다.
이완행 선생님의 글에서 ‘그해 겨울’이 눈에 꽂힌다.
춥고 슬펐던 ‘그해 겨울’ 38년을 보내며 길고도 먼 어려운 여정을 지나면서 삭이며 녹여 온 아픔들이 가족을 향한 애틋함으로 승화되는 순간이다.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결코 충혈된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내면으로 살피고 있다.
고집이 없이 녹로(물레) 위의 흙덩이가 되어 주인의 뜻과 손길에 따라 빚어지는 하나의 그릇으로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석정희 시인)
또한, 흐르는 세월 가운데 망각이 존재해 아름다운 그림자 혹은 뜨거운 눈물들의 무거운 짐을 지고도 삶을 영위해간다.
세월 속을 잠긴 내 삶의 그림자를 잊지 않으려 소박하고 간소하게 내 인생의 몇 토막을 이 책에 담아 보았다(작가의 말)
이완행 선생님께서 그동안 써 온 수필과 시편을 모아 한 권의 문집으로 엮어낸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으로 이 글을 쓰게 된다.
이완행 선생님의 글에서 ‘그해 겨울’이 눈에 꽂힌다.
춥고 슬펐던 ‘그해 겨울’ 38년을 보내며 길고도 먼 어려운 여정을 지나면서 삭이며 녹여 온 아픔들이 가족을 향한 애틋함으로 승화되는 순간이다.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결코 충혈된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내면으로 살피고 있다.
고집이 없이 녹로(물레) 위의 흙덩이가 되어 주인의 뜻과 손길에 따라 빚어지는 하나의 그릇으로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석정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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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내 삶이 머물던 곳', 군잎 없는 따뜻한 단상 모음
이완행 에세이집 '내 삶이 머물던 곳'은, 지나온 길에서 자신의 체취가 묻은 흔적들을 따스한 시선과 가슴으로 씨줄, 날줄로 엮은 단상들이다.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 단상들이지만, 저자의 따뜻한 가슴은 짧은 생각 가운데서도 여과 없이 드러난다. 또한, 감추어진 사물의 이면이나 삶의 양태,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순리를 단상으로 담아내면서도, 그 단상에서 나타나는 저자의 충만한 감성은 독자로 하여금 촉촉하게 젖어들게 한다.
저자 이완행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한다. 오래 전 풍요로운 미국으로 이민을 한 그는, 한국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못잖게 바삐 살아가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에세이집 '내 삶이 머물던 곳'에서 비끼는 저자의 품성은 섬세하고 인정 많고 따뜻해 보인다.
이번 '내 삶이 머물던 곳'에는 단상 뿐만 아니라 시들도 몇 편 함께하였다.
방황
뒤엉켜 있어야 할 삶들이 빠져나간 가슴엔/겨울바람이 수시로 드나들며/빽빽하니 들어선 삶에/단꿈의 푸른 잎새를 마구 떨구어댄다./덩그러니 남겨진 앙상한 내 어깨/한 짐 가득 부려놓고 간 공허뿐.//자꾸만 어둠으로 채워지는 세상을/촘촘히 박힌/치열한 별들의 삶이 교차하며/빛은 내려 주지만/침침하고 높은 허공에서 맴돌며 제자리 못 찾는/
내 삶의 미련은 긴 별 그림자로 자꾸만 지워진다./꿈이 빠져나간 육체는/몹시도 춥고 긴 비릿한 한기에 떨고/봄은 아득한 먼 곳에 서 있다.(방황 전문)
사람이 사는 곳 어디에든 삶의 질곡이 없으랴만, 특히 이 시에서는 이민 생활에서 오는 디아스포라의의 고단함과 외로움이 짙게 묻어 난다. 하지만 이 시의 화룡정점 같은 마지막 구절 '꿈이 빠져나간 육체는/몹시도 춥고 긴 비릿한 한기에 떨고/봄은 아득한 먼 곳에 서 있다.'에서처럼 든든한 삶의 의지가 돋보여 안심케 한다. 이곳에 있거나 저곳에 있거나 우리는, 꿈이 단단히 깃든 영육을 부둥켜 안고 살아갈 일이다.
흙덩이가 그릇이 되듯
저자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왕성한 시 창작 활동을 하는 석정희 시인은 다음과 같이 저자를 말한다.
이완행 선생님께서 그동안 써 온 수필과 시편을 모아 한 권의 문집으로 엮어낸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으로 이 글을 쓰게 된다.
이완행 선생님의 글에서 '그해 겨울'이 눈에 꽂힌다.
춥고 슬펐던 '그해 겨울' 38년을 보내며 길고도 먼 어려운 여정을 지나면서 삭이며 녹여 온 아픔들이 가족을 향한 애틋함으로 승화되는 순간이다.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결코 충혈된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내면으로 살피고 있다. 고집이 없이 녹로(물레) 위의 흙덩이가 되어 주인의 뜻과 손길에 따라 빚어지는 하나의 그릇으로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슬픔과 고통이 따르고 또한, 기쁨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사소한 일에 목을 매며 부딪히고 다투며 살아가는 동안에 탈출구를 찾으며 터득하는 일들도 많다. 삶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고통과 평안을 묘사한 이완행 선생님의 글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모쪼록 스스로 다짐하는 모든 일이 뜻과 바람대로 모든 이들에게 끼쳐져 삶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게 된다.
이완행 에세이집 '내 삶이 머물던 곳'은, 지나온 길에서 자신의 체취가 묻은 흔적들을 따스한 시선과 가슴으로 씨줄, 날줄로 엮은 단상들이다. 군더더기 없이 명료한 단상들이지만, 저자의 따뜻한 가슴은 짧은 생각 가운데서도 여과 없이 드러난다. 또한, 감추어진 사물의 이면이나 삶의 양태,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순리를 단상으로 담아내면서도, 그 단상에서 나타나는 저자의 충만한 감성은 독자로 하여금 촉촉하게 젖어들게 한다.
저자 이완행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한다. 오래 전 풍요로운 미국으로 이민을 한 그는, 한국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못잖게 바삐 살아가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에세이집 '내 삶이 머물던 곳'에서 비끼는 저자의 품성은 섬세하고 인정 많고 따뜻해 보인다.
이번 '내 삶이 머물던 곳'에는 단상 뿐만 아니라 시들도 몇 편 함께하였다.
방황
뒤엉켜 있어야 할 삶들이 빠져나간 가슴엔/겨울바람이 수시로 드나들며/빽빽하니 들어선 삶에/단꿈의 푸른 잎새를 마구 떨구어댄다./덩그러니 남겨진 앙상한 내 어깨/한 짐 가득 부려놓고 간 공허뿐.//자꾸만 어둠으로 채워지는 세상을/촘촘히 박힌/치열한 별들의 삶이 교차하며/빛은 내려 주지만/침침하고 높은 허공에서 맴돌며 제자리 못 찾는/
내 삶의 미련은 긴 별 그림자로 자꾸만 지워진다./꿈이 빠져나간 육체는/몹시도 춥고 긴 비릿한 한기에 떨고/봄은 아득한 먼 곳에 서 있다.(방황 전문)
사람이 사는 곳 어디에든 삶의 질곡이 없으랴만, 특히 이 시에서는 이민 생활에서 오는 디아스포라의의 고단함과 외로움이 짙게 묻어 난다. 하지만 이 시의 화룡정점 같은 마지막 구절 '꿈이 빠져나간 육체는/몹시도 춥고 긴 비릿한 한기에 떨고/봄은 아득한 먼 곳에 서 있다.'에서처럼 든든한 삶의 의지가 돋보여 안심케 한다. 이곳에 있거나 저곳에 있거나 우리는, 꿈이 단단히 깃든 영육을 부둥켜 안고 살아갈 일이다.
흙덩이가 그릇이 되듯
저자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왕성한 시 창작 활동을 하는 석정희 시인은 다음과 같이 저자를 말한다.
이완행 선생님께서 그동안 써 온 수필과 시편을 모아 한 권의 문집으로 엮어낸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움으로 이 글을 쓰게 된다.
이완행 선생님의 글에서 '그해 겨울'이 눈에 꽂힌다.
춥고 슬펐던 '그해 겨울' 38년을 보내며 길고도 먼 어려운 여정을 지나면서 삭이며 녹여 온 아픔들이 가족을 향한 애틋함으로 승화되는 순간이다.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지니고 있음에도 결코 충혈된 눈으로 사물을 보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내면으로 살피고 있다. 고집이 없이 녹로(물레) 위의 흙덩이가 되어 주인의 뜻과 손길에 따라 빚어지는 하나의 그릇으로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슬픔과 고통이 따르고 또한, 기쁨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사소한 일에 목을 매며 부딪히고 다투며 살아가는 동안에 탈출구를 찾으며 터득하는 일들도 많다. 삶의 슬픔과 기쁨 그리고 고통과 평안을 묘사한 이완행 선생님의 글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모쪼록 스스로 다짐하는 모든 일이 뜻과 바람대로 모든 이들에게 끼쳐져 삶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게 된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4
추천사 | 흙덩이가 그릇이 되듯-석정희 6
1.
작은 뜰 14
어머님의 부재 18
하지의 하루 21
한 남자 24
어둠 속의 인생 28
보스의 죽음 32
작은 소동 35
낙엽 38
방황 40
첫서리 42
새해 저녁 44
모임 46
산다는 이유 49
2.
호박잎 56
사는 재미 60
생일 63
고향 추억 66
봄 풍경 68
만남 70
허리끈 73
여행 종점에서 76
현대 사회 81
사월 아침 84
몸살 86
유월 90
뒤뜰의 유월 94
임 98
3.
그 여인의 손은 예쁘다 102
육십 대의 입구에 서서 105
세월 108
휴가 110
이 아침에 113
컵 속의 난 116
가을 118
그해 겨울 119
들깨의 청춘 123
태월의 육 년 126
짧아진 하루 129
팔꿈치의 통증 133
내 차 키는 어디에 136
어버이날쯤에서 139
평수 고민 143
4.
추억을 꺼내며 150
붉은 장미 152
밤비 154
유쾌하고 힘든 여행 156
이월 161
커피 164
새해 앞에서 166
라면 169
홍어 회무침 173
오늘 아침 176
출근길에서 178
봄 180
나는 오늘 182
삶의 피로 184
삶의 무게 186
바쁜 하루의 일지 189
추천사 | 흙덩이가 그릇이 되듯-석정희 6
1.
작은 뜰 14
어머님의 부재 18
하지의 하루 21
한 남자 24
어둠 속의 인생 28
보스의 죽음 32
작은 소동 35
낙엽 38
방황 40
첫서리 42
새해 저녁 44
모임 46
산다는 이유 49
2.
호박잎 56
사는 재미 60
생일 63
고향 추억 66
봄 풍경 68
만남 70
허리끈 73
여행 종점에서 76
현대 사회 81
사월 아침 84
몸살 86
유월 90
뒤뜰의 유월 94
임 98
3.
그 여인의 손은 예쁘다 102
육십 대의 입구에 서서 105
세월 108
휴가 110
이 아침에 113
컵 속의 난 116
가을 118
그해 겨울 119
들깨의 청춘 123
태월의 육 년 126
짧아진 하루 129
팔꿈치의 통증 133
내 차 키는 어디에 136
어버이날쯤에서 139
평수 고민 143
4.
추억을 꺼내며 150
붉은 장미 152
밤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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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앞에서 166
라면 169
홍어 회무침 173
오늘 아침 176
출근길에서 178
봄 180
나는 오늘 182
삶의 피로 184
삶의 무게 186
바쁜 하루의 일지 189
저자
저자
이완행
1957년 충남 서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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