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살(마음현대시선 1)
김지연 시집
재생의 미학을 담은 감각적인 시
술술 읽히며 많은 생각을 깊게 사유하게 하는 김지연 시인의 시집. 그녀의 시는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농축된 힘을 발산한다. 시집의 표제 ‘새살’은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어로, 삶의 고통에 직면하면서도 재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 세계의 표징이다. 시인의 시선은 따뜻하고, 삶에 숨겨져 있는 귀한 가치들을 발견하는 관조의 힘을 응축한다. 이 시집은 삭막한 삶에 활기와 온기를 곁들이는 온화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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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시인은 시가 모든 글의 총체라고 제언한다. 김지연의 시에는 시간과 공간의 중첩을 통한 생에 관한 반추와 희망이 담겨 있다. 종착점이라는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시는 새순을 추구하며 인생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동하는 순환을 통해 인간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저력'을 온유하게 내포한다. 이와 같은 시적 흐름은 현대인의 고독한 삶에 아름다움을 부여하여 감동을 선사한다. 천천히 시를 음미하면서 세계를 응시하는 신선한 식견을 체득한다면, 보다 더 깊어지는 마음의 넓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제1부 재생의 시간
네 머릿속 필름 영사기 · 15
세탁기에 들어간 여자 · 16
얼음 위에서 구워진 물고기 · 18
눈 내리는 바다 숲 · 19
너는 달다 · 20
너에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있다 · 21
종점의 다른 말 · 22
카페의 허밍 · 24
3인칭 관찰자 시점 · 26
드로잉 · 29
막다른 골목의 마침표, 낙엽 · 30
히비스커스 · 31
제2부 빨래의 소매에서 새살이 난다
다친 자리에 꽃과 나비가 쏟아진다 · 35
전단지 편지 · 36
진흙탕에 핀 무지개 · 37
시인은 영혼을 재생한다 · 38
새순이 돋는 무도회장 · 39
환절기는 녹화 중 · 40
따뜻한 물과 달걀 · 43
가볍고 작은 우산 · 44
이불의 춤 · 45
백색소음 파도 소리 · 46
분실보관함 · 48
빨래가 끝났다 · 49
제3부 목욕하는 꽃
변함없이 사랑한다 · 53
몸속에 피는 꽃 · 54
물이 말없이 식었다 · 56
인공호수 산책 · 58
다정한 연인들 · 60
오래된 것들은 아프다 · 61
겨울의 뒷모습 · 62
식빵이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다 · 64
독 · 66
목욕하는 여인들 · 68
칼날의 스침 · 70
죽음의 취향 · 71
허공의 꽃 · 72
파도의 춤 · 73
멈추지 않는다면 · 74
두 시간의 노을 · 76
저녁의 낙화 · 78
빨래를 개며 · 79
고등어 · 80
작은 소망 · 82
원심력 · 83
제4부 청소하는 여자
청소하는 여자 · 87
길 · 88
너라는 그리움 · 89
밑줄을 지우며 · 90
눈 · 92
식사 시간 · 93
불이 켜진다 · 94
다잉메시지 · 95
의류수거함 · 96
단잠 · 97
싫은 소리와 감정의 후퇴 · 98
손에서 나는 소리 · 99
광고 · 100
무중력의 시간 · 101
태양열 꽃밭 · 102
불침번 · 103
노포에서의 아점 · 104
떨어뜨림 · 106
끝없는 소수점 · 108
시인의 산문 새살이 나는 재생을 노래하다 · 111
저자
저자
2001년 「시현실」로 등단하였고, 하옥미 창작기금을 수혜하였다. 2004년 「한국문학」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2013년 통일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여 서양화 화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 「지금 나의 자존감」, 「걱정하지 마」 등 40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무궁화미술대전 국회행정안전위원장상, 서화공예명장대전 동장명장상, 한석봉 서예미술대전 특선, 구상전 입선 등 10여 회 수상하였다.
유한대학교 겸임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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