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Mama and the Boarder)(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99)
「사랑손님과 어머니」(《조광》, 1935년 11월)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단편소설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작품이 지닌 고유한 예술적 흡입력에도 기인하지만, 이 작품이 여러 번에 걸쳐 영상화되면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준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의 제목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1961년 신상옥 감독이 만들어서 제9회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한 영화의 제목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였던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 작품은 여러 번 TV드라마로 만들어져 대중에게 소개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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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90번까지의 한국 대표 작가들의 단편작을 한영대역으로 번역하여, 국내와 해외 독자들에게 세계 문학에 버금가는 한국문학 작품선을 소개하여 왔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7은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이효석, 주요섭 등 근대를 장식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20편 담아내어 110권까지의 한국 문학 전집을 완성했다.
여섯 살 옥희가 바라본 어머니의 사랑
「사랑손님과 어머니」(《조광》, 1935년 11월)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단편소설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작품이 지닌 고유한 예술적 흡입력에도 기인하지만, 이 작품이 여러 번에 걸쳐 영상화되면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준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의 제목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1961년 신상옥 감독이 만들어서 제9회 아시아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까지 수상한 영화의 제목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였던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 작품은 여러 번 TV드라마로 만들어져 대중에게 소개된 이력이 있다.
오랫동안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품격 있고 은은한 사랑 이야기의 상징처럼 사람들에게 읽혀졌다. 그러한 평가를 낳은 상당 부분은 여섯 살 옥희를 초점화자로 내세운 것과 무관하지 않다. 또한 풍금, 꽃송이, 달걀 등의 소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열아홉에 혼자되어 평생을 혼자 살아가야 할 어머니를 생각한다면, 이 작품에 나타난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이 깨끗하다거나 은은한 품격이 느껴진다고 하는 평가는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평가 속에는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남성 중심주의가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시대와 문학을 웅숭깊게 읊어낸 아시아 문학 전집
이상, 김유정, 채만식, 황순원 등 한국 근대 문학의 르네상스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다시 만나다
현대 21세기의 한국과 한국인의 급변하는 삶의 양태를 다각도로 조명해 낸 그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세트 7에는 한국 근대 문학 태동기의 문학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의 문학작품과 다른 시대성과 문학성을 담고 있어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주옥같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실리는 20세기 한국 문학 작품들의 영어 번역본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나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해외의 저명한 번역가들이 참여하여 번역의 질을 높였다.
전통에서 근대화로 급변하는 시대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과 전횡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 안에서 이념의 혼돈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삶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세트 7에 수록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벙어리 삼룡이> <맥> <소나기> <등신불> 등의 문학작품들이 이미 이전에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에 소개된 바가 있는 것은 바로 한국 근대 문학 작가들의 근대적 진취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이 그들의 농도 짙은 개성, 치열한 고민, 열정과 함께 문학을 통해 고스란히 투영되어 무한한 감흥을 안겨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이 시리즈에는 한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들이 참여하여 작품들마다의 평론을 덧붙였는데, 이번 세트 7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한국문학 교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 번역가 케빈 오록, 토론토 대학교 교수 자넷 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일본 문학 교수 크리스티나 이 등 해외의 문학 평론가들과 번역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균형 잡히면서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주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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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and the Boarder
해설 083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95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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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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