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 5: 사랑과 연애(소세트)(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전5권)
사랑과 연애는 인간과 세계의 진실을 탐색하는 인류보편의 주제이면서 한국문학은 분단, 독재권력, 빈곤, 성차별 등 특수한 사회학에 입각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유산으로 갖고 있다. 인간의 삶에 근본적으로 뒤따르기 마련인 욕망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타자에 대한 열망과 참된 소통의 문제를 분단의 풍경에 그려놓기도 하며, 삶의 상처에서 소통의 실마리를 어렵사리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이 펼쳐지기도 한다. 섬세한 손길로 그려진 이 시대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다양한 변주곡들을 이 세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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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의 근대문학은 '자유연애'에 대한 열렬한 환영과 계몽적 언설로부터 시작했다. 남존여비의 유교적 관습과 정조관념이 여전히 강력한 이념으로 작동하는 현실과 낭만적 사랑에 대한 환상, 그리고 지극히 세속적인 욕망과 현실적 성정치학이 치열하게 쟁투하면서 독특한 환희와 상처의 문양을 아로 새겨놓고 있는 곳, 이것이 한국 근대문학이 보여주는 연애 풍경의 문제적 장면들이다. 사랑과 연애는 인간과 세계의 진실을 탐색하는 인류보편의 주제이면서 한국문학은 분단, 독재권력, 빈곤, 성차별 등 특수한 사회학에 입각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을 유산으로 갖고 있다. 인간의 삶에 근본적으로 뒤따르기 마련인 욕망의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타자에 대한 열망과 참된 소통의 문제를 분단의 풍경에 그려놓기도 하며, 삶의 상처에서 소통의 실마리를 어렵사리 찾아가는 내면의 여정이 펼쳐지기도 한다. 한편 IMF 이후 사랑조차 생존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아슬아슬하게 추락하는 시대적 풍속도를 그려준 소설도 있다. 섬세한 손길로 그려진 이 시대의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다양한 변주곡들을 이 세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폐허 위에 아른거리는 환상의 그림자『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With the Love for the Stars)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온 작가『목련공원』(Magnolia Park)
상실감의 내면화 『칼에 찔린 자국』(Stab)
인간 삶의 근원적 아픔『회복하는 인간』(Convalescence)
낭만적 사랑에서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사랑으로『트렁크』(In the Trunk)
출판사 서평
폐허 위에 아른거리는 환상의 그림자『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자와의 만남이라는 체험이 결국 자아 찾기의 한 도정으로 전환되는 이야기는 결국 참된 사랑이란 서로가 각자의 삶의 신생을 꿈꾸는 거라는 점을 알려준다. 소설의 결말에서 그녀가 자신의 망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병동으로 들어갔음을 알게 되었을 때 화자가 보여주는 절망적인 모습은 그녀에 대한 연민이면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모순과 실존의 부조리에 대한 절망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온 작가『목련공원』
'삶과 죽음'이라는 대립이 여러 가지로 변주되는데, 가령 '결혼식과 장례식' '찻집 여자의 뜨거움과 아내의 차가움' '공원묘지와 미술관의 예식장'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생을 구성하면서 혼류하는 하나의 것이라는 것, 즉 욕망의 실체라는 것이 이 소설의 궁극적인 메시지라 할 수 있다.
상실감의 내면화 『칼에 찔린 자국』
성인이 되어서야 자신을 돌아보게 된 중년 남자가 느끼는 뒤늦은 상실감에 대한 기록이다. 우리가 순정이라 믿고 있는 그 이면에는 어떤 방식의 폭력이 있을 수 있음을, 우리는 자기 상처에 취해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상대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칼의 흔적을 남길 수 있음을 이 소설은 알려준다.
인간 삶의 근원적 아픔『회복하는 인간』
아픔의 기원보다는 아픔의 상황 자체에, 관계 불능의 원인이나 해결보다는 어긋남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무엇으로도 잊힐 수 없고 결코 치유될 수 없는 인간 삶의 근원적 아픔을 그린다. 그 아픔을 껴안고 가는 것만이 우리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도 작가는 말하는 듯하다.
낭만적 사랑에서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사랑으로『트렁크』
2003년도 IMF 금융 위기를 거치며,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란 이 사회에서 지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사랑"과 같은 감정의 영역 역시 마찬가지임이 공공연해졌다. 소설에 그려진 사랑은 선택 가능한 "낭만적 사랑"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서의 사랑으로 이행해 가는 경계를 보여준다.
목차
목차
목련공원-이승우Magnolia Park-Lee Seung-u
칼에 찔린 자국-김인숙Stab-Kim In-suk
회복하는 인간-한강Convalescence-Han Kang
트렁크-정이현In the Trunk-Jeong Yi-hyun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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