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소세트 16: 운명(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전5권)
『아시아 한국 대표 소설 110 세트』제16권 《운명》편. 1980년 이후 발표된 이경자의 '언니를 놓치다', 윤정모의 '아들', 구효서의 '명두', 조세희의 '모독', 손홍규의 '화요일의 강'은 부모와 자식, 자매들의 인생에 놓인 비극적 운명성을 보여준다. 이 운명들은 한국적 현실과 긴밀하게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모두가 한국적 운명의 강렬한 초상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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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1980년 이후 발표된 이경자의 《언니를 놓치다》, 윤정모의 《아들》, 구효서의 《명두》, 조세희의 《모독》, 손홍규의 《화요일의 강》은 부모와 자식, 자매들의 인생에 놓인 비극적 운명성을 보여준다. 이 운명의 풍경들이 인습이나 재난에서 비롯했든, 아니면 분단이나 개발독재에 의해 발생했든 모두 한국인들이 깊이 공감하는 자신들의 내면들이라 할 수 있다. 그 속에는 존재가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죽음의 실존적 체험과 가족들 사이에 존재하는 끈끈한 감정의 소용돌이도 엿볼 수 있다. 이 운명들은 한국적 현실과 긴밀하게 연관을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모두가 한국적 운명의 강렬한 초상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들 소설을 통해 이제 한국인은 자신의 운명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은은한 구리거울 하나를 갖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냉혹하고 처절한 실제 이산가족의 모습 『언니를 놓치다』(Losing a Sister)
산업화 시대의 모순 속에 붕괴되었던 대한민국 가정의 모습 『아들』(Father and Son)
인간과 역사, 운명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천착 『명두』(Relics)
새로운 세대들이 만들 세계는 희망적이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소망 『모독』(Insult)
광범위한 시야로 강과 아버지의 투쟁을 묘사 『화요일의 강』(Tuesday River)
출판사 서평
냉혹하고 처절한 실제 이산가족의 모습 『언니를 놓치다』
『언니를 놓치다』는 남북 분단으로 인해 친언니인 세희와 헤어진 동생 명희가 어느 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다시 서로를 만나게 되면서 겪는 가슴 아린 장면을 사실적으로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에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상봉한 가족애를 따뜻한 드라마의 공식으로 그리지 않고 냉혹하고 처절하게 실제 이산가족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에 있다.
산업화 시대의 모순 속에 붕괴되었던 대한민국 가정의 모습 『아들』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공감과 소통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드라마틱한 상황을 차분한 어조의 문체로 갈무리한 수작(秀作)이다. 막노동판에서 일하며 아내를 만나 오손도손 아들을 낳고 살아오던 좋은 아빠가 어느 날 수감자가 되어, 아들에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는 해외파견 근로자로 속일 수밖에 없는 상황은, 산업화 시대의 모순 속에 붕괴되었던 대한민국 가정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인간과 역사, 운명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천착 『명두』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다루는 동시에, 생존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구효서만의 날카로움을 놓치지 않은 수작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 안에서 인간과 역사, 그리고 운명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천착을 보여주고 있다. 능동적으로 한국 현대사의 수많은 굴곡들을 개인의 삶이라는 결 위에 풀어놓는 그의 작품은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깊이 숙연하게 한다.
새로운 세대들이 만들 세계는 희망적이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소망 『모독』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한국의 문학사적, 사회사적인 사건이었다. 작가 조세희는 '난쏘공' 이후로 난장이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다른 각도로 난장이의 이야기를 재조명하고자 했는데, 『모독』은 그가 전개한 난장이 후일담의 한 단편이다. 이 소설에는 실패한 어른의 세계와는 달리 새로운 세대들이 만들 세계는 희망적이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다.
광범위한 시야로 강과 아버지의 투쟁을 묘사 『화요일의 강』
소설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이명박 정권이 당시 대대적으로 시행하던 대운하 공사와 같은 강 모래 채취 사업에 맹렬하게 뛰어든다. 강에 얽힌 아버지의 전설 같은 이야기, 조부모의 익사 등 강의 모래 채취에 관한 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사실적이지만 동시에 한국의 근대화 역사를 축약한 알레고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목차
목차
아들 - 윤정모 Father and Son - Yoon Jung-mo
명두 - 구효서 Relics - Ku Hyo-seo
모독 - 조세희 Insult - Cho Se-hui
화요일의 강 - 손홍규 Tuesday River - Son Hong-gyu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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