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밤을 듣는 밤(k포엣 시리즈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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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포엣 시리즈 39권 김명기 시인의 『멸망의 밤을 듣는 밤』
김명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이 K-포엣 시리즈 39권으로 출간되었다. 제37회 만해문학상을 받은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이후 2년 만이다. 지금 바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분노와 침잠, 연민과 사랑의 감정 등을 김명기만의 시적 리듬을 통해 풀어낸다. 때로는 직설적인 목소리로 또 때로는 정제된 이미지로 그만의 서정성을 확립해나간다.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의 수록작 중 일부는 전승희의 번역가의 손을 거쳐 영문판 『At Night, Listening to the Night of Destruction』로도 출간된다.
김명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이 K-포엣 시리즈 39권으로 출간되었다. 제37회 만해문학상을 받은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이후 2년 만이다. 지금 바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분노와 침잠, 연민과 사랑의 감정 등을 김명기만의 시적 리듬을 통해 풀어낸다. 때로는 직설적인 목소리로 또 때로는 정제된 이미지로 그만의 서정성을 확립해나간다.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의 수록작 중 일부는 전승희의 번역가의 손을 거쳐 영문판 『At Night, Listening to the Night of Destruction』로도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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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 시단의 전체 지형 안에서 매우 유니크한 힘을 갖추고 있는 사례_유성호 문학평론가
k포엣 시리즈 39권 김명기 시인의 『멸망의 밤을 듣는 밤』
한국 시단의 전체 지형 안에서 매우 유니크한 힘을 갖추고 있는 사례_유성호 문학평론가
김명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이 K-포엣 시리즈 39권으로 출간되었다. 제37회 만해문학상을 받은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이후 2년 만이다. 지금 바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분노와 침잠, 연민과 사랑의 감정 등을 김명기만의 시적 리듬을 통해 풀어낸다. 때로는 직설적인 목소리로 또 때로는 정제된 이미지로 그만의 서정성을 확립해나간다.
사라진 것들을 기억하며
"산 자들은 어떻게든 살아간다."
비극적인 세계의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일 또한 시인의 일이기에 김명기는 계속 써내려간다. 이번 시집에는 더는 있을 수 없는 풍경, 장소, 사람 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떠나간 가족의 생전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친구와 도망갔던 길을 다시 따라가보기도 한다. 한 인간의 생멸에서부터 가족 관계, 전통적인 가치 등이 천천히 쇠락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한다. 마냥 긍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른 척 외면해버릴 수도 없는 장면의 시작과 끝을 더듬어보며 나의 세계를 확장해나간다.
이 세계가 지닌 비극성에 주목하기도 한다. 시집 제목에 등장하는 '멸망의 밤'은 가수 한대수의 노래 제목이다. 시인은 "쇠를 깎듯/거친 숨소리와 조율된 쉰 목소리는 동굴과/암각에 벽화를 새겼던 원시 예술"을 닮은 한대수의 처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태고부터 한 번도 사라진 적 없는 이 세상의 비극들을 떠올린다. 수많은 비극 속에서도 끈질기게 이어져온 수많은 생을 떠올리면서 비관주의에 빠지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간다.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는 이 폭력적인 주류 질서 속에서 지워지고 퇴락하고 때로 패배하지만, 김명기 시에서 그것들은 한결같이 스스로 의 존재 증명을 통해 오롯이 세계를 떠받치고 있다. 우리 시대에 김명기 시가 오롯하고 소중한 증언으로, 반짝이며 녹아내리는 얼음 같은 희망처럼 다가오는 까닭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유성호 문학평론가)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의 수록작 중 일부는 전승희의 번역가의 손을 거쳐 영문판 『At Night, Listening to the Night of Destruction』로도 출간된다.
k포엣 시리즈 39권 김명기 시인의 『멸망의 밤을 듣는 밤』
한국 시단의 전체 지형 안에서 매우 유니크한 힘을 갖추고 있는 사례_유성호 문학평론가
김명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이 K-포엣 시리즈 39권으로 출간되었다. 제37회 만해문학상을 받은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이후 2년 만이다. 지금 바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분노와 침잠, 연민과 사랑의 감정 등을 김명기만의 시적 리듬을 통해 풀어낸다. 때로는 직설적인 목소리로 또 때로는 정제된 이미지로 그만의 서정성을 확립해나간다.
사라진 것들을 기억하며
"산 자들은 어떻게든 살아간다."
비극적인 세계의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일 또한 시인의 일이기에 김명기는 계속 써내려간다. 이번 시집에는 더는 있을 수 없는 풍경, 장소, 사람 들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떠나간 가족의 생전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친구와 도망갔던 길을 다시 따라가보기도 한다. 한 인간의 생멸에서부터 가족 관계, 전통적인 가치 등이 천천히 쇠락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한다. 마냥 긍정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른 척 외면해버릴 수도 없는 장면의 시작과 끝을 더듬어보며 나의 세계를 확장해나간다.
이 세계가 지닌 비극성에 주목하기도 한다. 시집 제목에 등장하는 '멸망의 밤'은 가수 한대수의 노래 제목이다. 시인은 "쇠를 깎듯/거친 숨소리와 조율된 쉰 목소리는 동굴과/암각에 벽화를 새겼던 원시 예술"을 닮은 한대수의 처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태고부터 한 번도 사라진 적 없는 이 세상의 비극들을 떠올린다. 수많은 비극 속에서도 끈질기게 이어져온 수많은 생을 떠올리면서 비관주의에 빠지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간다.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는 이 폭력적인 주류 질서 속에서 지워지고 퇴락하고 때로 패배하지만, 김명기 시에서 그것들은 한결같이 스스로 의 존재 증명을 통해 오롯이 세계를 떠받치고 있다. 우리 시대에 김명기 시가 오롯하고 소중한 증언으로, 반짝이며 녹아내리는 얼음 같은 희망처럼 다가오는 까닭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유성호 문학평론가)
『멸망의 밤을 듣는 밤』의 수록작 중 일부는 전승희의 번역가의 손을 거쳐 영문판 『At Night, Listening to the Night of Destruction』로도 출간된다.
목차
목차
1부
착각
미래 없는 미래
프레카리아트
베이글과 커피 그리고 천치
저녁뉴스
신발을 버리며
속인주의
에디트 피아프
해남에서-김남주 시인 생가
지주(地主)
멸망의 밤을 듣는 밤
히말라야 해국(海菊)
세상의 중심
2부
발우공양
백수광부
겹벚나무를 베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벚꽃블루스
파랑주의보
작약꽃잎 떼어내는 밤
죽은 사람
십일월
겨울 쑥
고요히 슬픔을 밀어내는 동안
팔순
3부
단장춘심 (斷腸春心)
몬순
강릉 강능
빗소리와 숨소리 사이 슬픔이 고일 때
발끝
겨울의 영년(零年)
신열 앓던 저녁
통영
팬데믹 증후군
땅끝
사람이었던 사람
사는 일
시인 노트
시인 에세이
해설|반짝이며 녹아내리는 얼음 같은 희망_유성호
김명기에 대하여
착각
미래 없는 미래
프레카리아트
베이글과 커피 그리고 천치
저녁뉴스
신발을 버리며
속인주의
에디트 피아프
해남에서-김남주 시인 생가
지주(地主)
멸망의 밤을 듣는 밤
히말라야 해국(海菊)
세상의 중심
2부
발우공양
백수광부
겹벚나무를 베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벚꽃블루스
파랑주의보
작약꽃잎 떼어내는 밤
죽은 사람
십일월
겨울 쑥
고요히 슬픔을 밀어내는 동안
팔순
3부
단장춘심 (斷腸春心)
몬순
강릉 강능
빗소리와 숨소리 사이 슬픔이 고일 때
발끝
겨울의 영년(零年)
신열 앓던 저녁
통영
팬데믹 증후군
땅끝
사람이었던 사람
사는 일
시인 노트
시인 에세이
해설|반짝이며 녹아내리는 얼음 같은 희망_유성호
김명기에 대하여
저자
저자
김명기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2005년 『시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북평장날 만난 체 게바라』 『종점식당』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등이 있다. 작가정신 문학상, 고산문학대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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