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안 보이니?(푸른숲 새싹 도서관 35)(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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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내 단짝 친구예요.
나는 루카스랑 온종일 같이 놀아요.
우리는 정말정말 친하거든요.
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른 것투성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생겼어요!
친구 만들기에 서툰 아이들을 위한 ‘관계 맺기’ 그림책!
나는 루카스랑 온종일 같이 놀아요.
우리는 정말정말 친하거든요.
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른 것투성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생겼어요!
친구 만들기에 서툰 아이들을 위한 ‘관계 맺기’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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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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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달라도 너~~무 다른데!
누군가와 친구가 된다는 건 참 쉬운 일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에요. 그럴 때 있잖아요. 나는 어떤 아이가 마음에 들어서 친해지고 싶은데, 그 아이는 나한테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그 아이와의 공통점을 찾아내 의미를 부여하려 들지만, 그 아이는 그런 것들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뿐더러 시큰둥해하기까지 하면 정말로 낭패감에 빠지기 십상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심지어 집 앞 놀이터에서 이런 일을 다반사로 겪게 되어요. 속상해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무엇이든 도와주고 싶지만, 막상 어른이 나서서 뭘 어떻게 해 주기는 쉽지가 않답니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속상해하는 마음에 공감해 주는 것 말고는요.
《넌 내가 안 보이니?》에 나오는 도나도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어요. 앞집에 또래 친구 루카스가 이사를 왔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성이 도나랑 똑같은 거 있지요? 도나는 그게 너무너무 신기해서 루카스랑 친해지려고 애를 써요. "안녕!" 하고 스무 번쯤 인사를 건네지요. 하지만 루카스는 도나한테 눈길조차 주지 않아요.
사실 도나와 루카스는 다른 점투성이거든요. 도나의 머리카락은 노란색인데, 루카스 머리카락은 갈색이에요. 도나네 강아지는 슈나우저인데, 루카스네 강아지는 퍼그고요. 도나는 비를 맞으면 첨벙첨벙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데, 루카스는 비에 젖는 걸 끔찍이도 싫어하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도나는 공놀이를 좋아하지만, 루카스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그러던 어느 날, 하필이면 도나가 갖고 놀던 공이 루카스네 집 마당으로 데굴데굴 굴러가지 뭐예요? 흐, 그 녀석은 절대로 공을 돌려주지 않을 텐데…… 어떡하죠?
다음 날 아침, 도나가 잠에서 깨었을 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글쎄, 루카스가 자기네 집 마당과 도나네 집 마당 사이에 종이 상자로 벽을 쌓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 벽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높아졌죠.
사실 루카스가 만든 벽은 엄청나게 멋졌어요. 도나는 뭘 하고 놀까, 곰곰 생각하다가 농구를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공이 또, 루카스네 집 마당으로 넘어가 버리고 말았어요. 도나는 루카스한테 공을 돌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사다리를 가져와 종이 상자 벽에다 척 기대었답니다. 그러고는 그 위로 엉금엉금 기어 올라갔지요.
루카스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그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려 봐요
《넌 내가 안 보이니?》는 아이들의 '관계 맺기'를 유쾌한 이야기와 재미난 그림으로 풀어낸 초등 1~2학년 대상의 그림책이에요. 도나는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애를 쓰지만 루카스는 시종일관 데면데면하게 굴지요. 심지어 도나가 좋아하는 건 뭐든지 싫어해서 무엇 하나 같이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급기야 루카스는 도나와 자기네 집 사이에 종이 상자로 벽을 쌓기 시작하고, 그것마저 멋지다고(?!) 여긴 도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을 슬그머니 엿보는데요. 그 뒤에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답니다.
살짝 힌트를 준다면, 도나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선의가 결국엔 루카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한 발짝 떨어져서 기다리는 편이 좋은 관계 맺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아이마다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성격에 따라 금방 친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잖아요. 자신의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는 데 서툰 친구를 만났을 때는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한 듯해요.
그런 면에서 도나는 좋은 친구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루카스의 무심하고 시큰둥한 행동에 일일이 스트레스를 받고 대응하기보다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일찌감치 인정하고 성급하게 다가가지 않으니까요. 루카스의 무심한 행동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끈기 있게 지켜보는 도나의 모습은 꽤 어른스러워서 사뭇 대견스럽게 여겨진답니다. 그래서 나중엔 도나와 루카스가 둘도 없는 단짝이 되는 거겠지요?
어쩌면 우정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지그시 바라볼 때 더 단단히 맺어지는 게 아닐까요?
누군가와 친구가 된다는 건 참 쉬운 일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에요. 그럴 때 있잖아요. 나는 어떤 아이가 마음에 들어서 친해지고 싶은데, 그 아이는 나한테 도통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그 아이와의 공통점을 찾아내 의미를 부여하려 들지만, 그 아이는 그런 것들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뿐더러 시큰둥해하기까지 하면 정말로 낭패감에 빠지기 십상이지요.
우리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심지어 집 앞 놀이터에서 이런 일을 다반사로 겪게 되어요. 속상해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무엇이든 도와주고 싶지만, 막상 어른이 나서서 뭘 어떻게 해 주기는 쉽지가 않답니다.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속상해하는 마음에 공감해 주는 것 말고는요.
《넌 내가 안 보이니?》에 나오는 도나도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어요. 앞집에 또래 친구 루카스가 이사를 왔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성이 도나랑 똑같은 거 있지요? 도나는 그게 너무너무 신기해서 루카스랑 친해지려고 애를 써요. "안녕!" 하고 스무 번쯤 인사를 건네지요. 하지만 루카스는 도나한테 눈길조차 주지 않아요.
사실 도나와 루카스는 다른 점투성이거든요. 도나의 머리카락은 노란색인데, 루카스 머리카락은 갈색이에요. 도나네 강아지는 슈나우저인데, 루카스네 강아지는 퍼그고요. 도나는 비를 맞으면 첨벙첨벙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데, 루카스는 비에 젖는 걸 끔찍이도 싫어하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도나는 공놀이를 좋아하지만, 루카스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그러던 어느 날, 하필이면 도나가 갖고 놀던 공이 루카스네 집 마당으로 데굴데굴 굴러가지 뭐예요? 흐, 그 녀석은 절대로 공을 돌려주지 않을 텐데…… 어떡하죠?
다음 날 아침, 도나가 잠에서 깨었을 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글쎄, 루카스가 자기네 집 마당과 도나네 집 마당 사이에 종이 상자로 벽을 쌓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 벽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높아졌죠.
사실 루카스가 만든 벽은 엄청나게 멋졌어요. 도나는 뭘 하고 놀까, 곰곰 생각하다가 농구를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공이 또, 루카스네 집 마당으로 넘어가 버리고 말았어요. 도나는 루카스한테 공을 돌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사다리를 가져와 종이 상자 벽에다 척 기대었답니다. 그러고는 그 위로 엉금엉금 기어 올라갔지요.
루카스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그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려 봐요
《넌 내가 안 보이니?》는 아이들의 '관계 맺기'를 유쾌한 이야기와 재미난 그림으로 풀어낸 초등 1~2학년 대상의 그림책이에요. 도나는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애를 쓰지만 루카스는 시종일관 데면데면하게 굴지요. 심지어 도나가 좋아하는 건 뭐든지 싫어해서 무엇 하나 같이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급기야 루카스는 도나와 자기네 집 사이에 종이 상자로 벽을 쌓기 시작하고, 그것마저 멋지다고(?!) 여긴 도나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을 슬그머니 엿보는데요. 그 뒤에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난답니다.
살짝 힌트를 준다면, 도나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선의가 결국엔 루카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한 발짝 떨어져서 기다리는 편이 좋은 관계 맺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아이마다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성격에 따라 금방 친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잖아요. 자신의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는 데 서툰 친구를 만났을 때는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한 듯해요.
그런 면에서 도나는 좋은 친구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루카스의 무심하고 시큰둥한 행동에 일일이 스트레스를 받고 대응하기보다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일찌감치 인정하고 성급하게 다가가지 않으니까요. 루카스의 무심한 행동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끈기 있게 지켜보는 도나의 모습은 꽤 어른스러워서 사뭇 대견스럽게 여겨진답니다. 그래서 나중엔 도나와 루카스가 둘도 없는 단짝이 되는 거겠지요?
어쩌면 우정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지그시 바라볼 때 더 단단히 맺어지는 게 아닐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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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저자
자우마 쿠폰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어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는 작가이자, 스페인 TV 어린이 프로그램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작가로 성공하기 전에는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답니다. 작가의 여러 작품 가운데 '앵구스와 도깨비들' 시리즈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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