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먹는 괴물, 후유(푸른숲 작은 나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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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마법을 믿는 작가, 정연철이 선사하는 힐링 동화
한숨을 먹고 사는 괴물, ‘후유’가 보통 때라면 인간의 눈에 띌 리 없다. ‘한괴영재학교’를 다닐 만큼 총명하고 지혜로운 괴물이니까. 하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가 밤잠을 설치다 후유와 눈이 딱 마주친다면, 앞으로 어떤 끔찍한 사건이 펼쳐질지 모른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한수미처럼.
《한숨 먹는 괴물, 후유》는 수학 스트레스, 레벨 테스트, 꽉 짜인 시간표에 쫓기는 초등학생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에서 출발하지만, 마음에 내재한 마법을 일깨우는 힐링 판타지다.
말로 속사포를 쏠 만큼 자기 생각과 주장이 또랑또랑하지만 팍팍한 시간표 탓에 툴툴대는 한숨 대장이 된 수미와 한숨을 먹고 덩치가 커질수록 자랑도 생색도 심해지는 능청꾸러기 괴물 후유.
한숨 주머니를 두고 흥미진진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소녀×괴물의 대결 구도 속에, 작가는 이야기에 스민 마법의 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그 마법은 바로 우리 삶의 기본기가 될 ‘한숨 사용법’이다.
한숨을 먹고 사는 괴물, ‘후유’가 보통 때라면 인간의 눈에 띌 리 없다. ‘한괴영재학교’를 다닐 만큼 총명하고 지혜로운 괴물이니까. 하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가 밤잠을 설치다 후유와 눈이 딱 마주친다면, 앞으로 어떤 끔찍한 사건이 펼쳐질지 모른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 한수미처럼.
《한숨 먹는 괴물, 후유》는 수학 스트레스, 레벨 테스트, 꽉 짜인 시간표에 쫓기는 초등학생의 현실감 넘치는 일상에서 출발하지만, 마음에 내재한 마법을 일깨우는 힐링 판타지다.
말로 속사포를 쏠 만큼 자기 생각과 주장이 또랑또랑하지만 팍팍한 시간표 탓에 툴툴대는 한숨 대장이 된 수미와 한숨을 먹고 덩치가 커질수록 자랑도 생색도 심해지는 능청꾸러기 괴물 후유.
한숨 주머니를 두고 흥미진진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소녀×괴물의 대결 구도 속에, 작가는 이야기에 스민 마법의 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그 마법은 바로 우리 삶의 기본기가 될 ‘한숨 사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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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숨 도둑' 신세가 되어 버린 수미의 '한숨 찾기 대소동'
"나는 수학이 싫다. 그냥 대충 싫은 게 아니라 너무너무 싫다." (8쪽)
3학년이 되어 두 자릿수 곱셈나눗셈에 무릎 꿇은 수미. 그렇게 좋아하던 줄넘기 학원도 끊고 수학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거기다 요새는 옆집 유치원생 '마성군'까지 돌보고 있는데, 성군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잔소리가 필요한 '말썽꾼'이다.
"한숨이 물이라면 아마 내 방은 강이 되었을 거다." (21쪽)
어느 날 밤, 수미 앞에 작고 못생긴 괴물, 후유가 나타났다.
"한숨 조금만 나눠 주면 안 돼휴? … 쭉 지켜봤는데 너 한숨 되게 많이 쉬잖아휴." (53쪽)
존댓말인지, 사투리인지 '~휴, ~휴.'거리는 사뭇 공손한 말씨에 빼빼마르고 쪼글쪼글한 생김새까지, 어쩐지 귀여운 괴물이다. (과연?!)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한숨을 먹는다는 점인데. 혹시 한숨 주머니를 몽땅 줘 버리면, 한숨 쉴 일도 싹 사라지지 않을까?
그런데 막상 한숨 주머니를 빼 주고 나자 수미에게 문제가 생겼다. 한숨 쉴 일은 그대로인데다 한숨이 안 나오니 수미의 목구멍은 바짝 타고 머릿속엔 한숨 생각만 꽉 찬다. 갖은 꾀를 낸 끝에 다시 만난 후유는 수미에게 한숨 주머니는 돌려줄 수 없다며 다른 사람의 한숨을 빨아들이는 비장의 도구 '숨포이트'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너는 어린애니까 애들 한숨만 먹어야 해휴. … 어른들 한숨은 흐리고 짜고 매워휴. 거무튀튀하고 무겁고 시고 써휴." (94쪽)
'숨포이트'를 든 한숨 도둑 신세가 되어 버린 수미! 과연 수미는 자신의 한숨 주머니를 되찾을 수 있을까?
마음속 회복 탄력성을 깨우는 한숨 사용법!
"그래 갖고 바닥이 꺼지겠니? 쪼끄만 게 툭하면 한숨이야."(26~27쪽)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런 꾸중 한 번쯤 들어 보지 않았을까? 실은 한숨 쉬는 어린이도 속으로는 한숨이 정말 지긋지긋할 텐데 말이다!
매해 OECD 회원국과 세이브더칠드런 등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꼴찌 순위를 맴돈다. 그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시간 사용의 제약이다. 주인공 수미가 바로 산 증인인 셈이다.
'숨포이트'를 든 수미는 주변을 둘러보며 색다른 발견을 하게 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숨을 잠재운다는 중학생 병찬이 오빠, 매캐한 한숨을 품고 있지만 딸 앞에서는 힘든 티를 내지 않는 엄마의 모습도 새롭다.
에이, 설마! 한숨에도 맛과 색깔이 있을까? 어라, 진짜? 한숨을 못 쉬면 무지무지 갑갑할 텐데? 우리까지 엉뚱한 상상에 빠뜨리는 수미의 한숨 소동은 자연스럽게 한숨의 쓸모를 생각해 보게 한다. 한숨은 불평불만의 표현이기 전에, 내 마음이 숨쉬기를 필요로 한다는 응급 신호라는 점을.
"자꾸 한숨 쉬면 한숨 먹는 괴물이 나타날지 몰라. 그래도 한숨을 다 뺏기진 마. 한숨도 쓸모가 있으니까." (103쪽)
수미가 터득하는 한숨 사용법은 자꾸 한숨이 나올 때, 마음이 괴로운 진짜 이유를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가까운 사람에게 그런 속마음을 털어놓는 게 의외로 해답을 마련해 줄지도 모른다는 힌트도 곁들인다. 이런 작은 시도야말로 지친 일상으로부터 한숨 돌리게 하고, 우리 안에 내재된 회복 탄력성을 깨우는 첫 단추가 될지 모른다고, 작가는 수미의 좌충우돌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나는 수학이 싫다. 그냥 대충 싫은 게 아니라 너무너무 싫다." (8쪽)
3학년이 되어 두 자릿수 곱셈나눗셈에 무릎 꿇은 수미. 그렇게 좋아하던 줄넘기 학원도 끊고 수학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거기다 요새는 옆집 유치원생 '마성군'까지 돌보고 있는데, 성군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잔소리가 필요한 '말썽꾼'이다.
"한숨이 물이라면 아마 내 방은 강이 되었을 거다." (21쪽)
어느 날 밤, 수미 앞에 작고 못생긴 괴물, 후유가 나타났다.
"한숨 조금만 나눠 주면 안 돼휴? … 쭉 지켜봤는데 너 한숨 되게 많이 쉬잖아휴." (53쪽)
존댓말인지, 사투리인지 '~휴, ~휴.'거리는 사뭇 공손한 말씨에 빼빼마르고 쪼글쪼글한 생김새까지, 어쩐지 귀여운 괴물이다. (과연?!)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한숨을 먹는다는 점인데. 혹시 한숨 주머니를 몽땅 줘 버리면, 한숨 쉴 일도 싹 사라지지 않을까?
그런데 막상 한숨 주머니를 빼 주고 나자 수미에게 문제가 생겼다. 한숨 쉴 일은 그대로인데다 한숨이 안 나오니 수미의 목구멍은 바짝 타고 머릿속엔 한숨 생각만 꽉 찬다. 갖은 꾀를 낸 끝에 다시 만난 후유는 수미에게 한숨 주머니는 돌려줄 수 없다며 다른 사람의 한숨을 빨아들이는 비장의 도구 '숨포이트'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너는 어린애니까 애들 한숨만 먹어야 해휴. … 어른들 한숨은 흐리고 짜고 매워휴. 거무튀튀하고 무겁고 시고 써휴." (94쪽)
'숨포이트'를 든 한숨 도둑 신세가 되어 버린 수미! 과연 수미는 자신의 한숨 주머니를 되찾을 수 있을까?
마음속 회복 탄력성을 깨우는 한숨 사용법!
"그래 갖고 바닥이 꺼지겠니? 쪼끄만 게 툭하면 한숨이야."(26~27쪽)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런 꾸중 한 번쯤 들어 보지 않았을까? 실은 한숨 쉬는 어린이도 속으로는 한숨이 정말 지긋지긋할 텐데 말이다!
매해 OECD 회원국과 세이브더칠드런 등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꼴찌 순위를 맴돈다. 그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시간 사용의 제약이다. 주인공 수미가 바로 산 증인인 셈이다.
'숨포이트'를 든 수미는 주변을 둘러보며 색다른 발견을 하게 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한숨을 잠재운다는 중학생 병찬이 오빠, 매캐한 한숨을 품고 있지만 딸 앞에서는 힘든 티를 내지 않는 엄마의 모습도 새롭다.
에이, 설마! 한숨에도 맛과 색깔이 있을까? 어라, 진짜? 한숨을 못 쉬면 무지무지 갑갑할 텐데? 우리까지 엉뚱한 상상에 빠뜨리는 수미의 한숨 소동은 자연스럽게 한숨의 쓸모를 생각해 보게 한다. 한숨은 불평불만의 표현이기 전에, 내 마음이 숨쉬기를 필요로 한다는 응급 신호라는 점을.
"자꾸 한숨 쉬면 한숨 먹는 괴물이 나타날지 몰라. 그래도 한숨을 다 뺏기진 마. 한숨도 쓸모가 있으니까." (103쪽)
수미가 터득하는 한숨 사용법은 자꾸 한숨이 나올 때, 마음이 괴로운 진짜 이유를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가까운 사람에게 그런 속마음을 털어놓는 게 의외로 해답을 마련해 줄지도 모른다는 힌트도 곁들인다. 이런 작은 시도야말로 지친 일상으로부터 한숨 돌리게 하고, 우리 안에 내재된 회복 탄력성을 깨우는 첫 단추가 될지 모른다고, 작가는 수미의 좌충우돌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목차
목차
툭하면 한숨 7
말썽꾼 마성군 22
이상한 소리의 정체 43
한숨이 솜사탕처럼 58
숨포이트 사용법 75
한숨 찾기 대소동 95
작가의 말 126
말썽꾼 마성군 22
이상한 소리의 정체 43
한숨이 솜사탕처럼 58
숨포이트 사용법 75
한숨 찾기 대소동 95
작가의 말 126
저자
저자
정연철
아직 세상에 마법이 있다고 믿어요. 그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요. 그 마음으로 두근대며 글을 씁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주병국 주방장》 《속상해서 그랬어!》 《엄순대의 막중한 임무》 《엉터리 처방전》 《비교 마왕》 《박찬두 체험》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동시집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알아서 해가 떴습니다》 《꽈배기 월드》, 청소년 소설 《꼴값》《나는 안티카페 운영자》 《어쩌다 시에 꽂혀서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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