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탄생(지혜사랑 시인선 240)
이경숙 시집
「눈물의 탄생」은 내가 읽어본 울음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시들 중의 하나이다. 이 시에 의하면 운다는 것은 울음에게 눈을 빌려주는 것이다. 그 눈이 필사적으로 울음을 참아도 결국 “무심함이 뺨을 후려친다 화끈거린다 퉁퉁 붓는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는 동안 “손으로 빠르게 문지르며 새로운 눈 코 입 귀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는 “너는 뜨거워지고/ 얼어붙은 심장은 녹는다”. 시가 어떻게 내면을 치유하고 변화시켜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키는지를 울음이 터지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눈물은 슬픔만으로 오지 않는다
눈물 12
보라 13
눈사람 14
오늘의 시작 16
무지개 18
수몰 20
다시 시작 22
룰루랄라 23
자기소개서 24
애인 구함 26
봄밤 28
2부 나 행복하라고 당신을 가까이 데려온다
고스트 라이터 30
착한 여자 31
동티 32
나나 34
눈물의 탄생 36
오늘 38
웃음 쇼핑 40
폭우 41
애인 42
커튼콜 44
니힐 -청춘밥집에서 46
3부 어제의 햇살을 밟고 기쁜 오늘이 지나간다
절판 50
엔딩 크레딧 52
미필적 고의 53
악몽 -저녁이 오는 시간 54
잠들지 않는 방 56
삐끗 58
빨강 60
언제 61
흔들림의 세계 62
프레임 64
틈 66
4부 슬픔의 모서리를 지우개로 문지르다
연우連雨 68
당신과 나 사이-표절 69
불면 70
꽃무늬 빤스 71
부전不全을 생각함 72
영화관에서 74
분리수거 76
벽 78
없는 사람 79
슬픔의 방식 80
걱정인형 82
해설맹목의 시학김미라 86
저자
저자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