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속 보르헤스(지혜사랑 331)
홍정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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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출구가 아니라 또 다른 입구였다"
홍정미의 첫 시집 『가방 속 보르헤스』는 익숙한 현실에서 출발해 문학과 예술, 여행과 기억의 세계로 뻗어나간다.
보르헤스와 최승자의 문학, 클림트와 모네의 그림, 바흐와 에타 제임스의 음악은 시인의 감각을 거쳐 새로운 언어로 태어나고, 세계 곳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시인의 기억과 상상 속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한 장의 승차권이 지나간 시간을 불러내고, 낯선 풍경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듯 홍정미의 시는 하나의 대상을 오래 바라보며 그 너머에 있는 세계를 찾아간다.
『가방 속 보르헤스』는 그렇게 수없이 갈라지는 길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시인의 첫 기록이다.
▶ 문학·미술·음악이 시가 되는 순간
보르헤스의 미로, 최승자의 시, 클림트와 모네의 회화, 바흐와 에타 제임스의 음악이 홍정미의 시 안에서 새로운 의미로 거듭난다. 「가방 속 보르헤스」에서는 문학적 상상력이 내면의 미로로 이어지고, 「바흐를 만나다」에서는 음악을 통해 자신에게 돌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보여준다. 다른 예술의 언어를 자신의 경험과 감각으로 받아들여 독창적인 시적 이미지로 바꾸어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세계의 풍경을 담은 시적 엽서
홍정미는 여행지에서 마주한 풍경을 '엽서'처럼 시집에 펼쳐놓는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와 비엔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두브로브니크, 인도의 암베르성과 타지마할, 몽골의 초원과 산맥 등 낯선 장소들이 시인의 언어를 통해 새롭게 기록된다. 풍경의 아름다움을 옮겨 적는 데 그치지 않고, 그곳에서 발견한 이미지와 감각을 문장과 책, 음악의 세계로 확장해 여행의 순간을 독특한 시적 풍경으로 완성한다.
홍정미의 첫 시집 『가방 속 보르헤스』는 익숙한 현실에서 출발해 문학과 예술, 여행과 기억의 세계로 뻗어나간다.
보르헤스와 최승자의 문학, 클림트와 모네의 그림, 바흐와 에타 제임스의 음악은 시인의 감각을 거쳐 새로운 언어로 태어나고, 세계 곳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시인의 기억과 상상 속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한 장의 승차권이 지나간 시간을 불러내고, 낯선 풍경이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듯 홍정미의 시는 하나의 대상을 오래 바라보며 그 너머에 있는 세계를 찾아간다.
『가방 속 보르헤스』는 그렇게 수없이 갈라지는 길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시인의 첫 기록이다.
▶ 문학·미술·음악이 시가 되는 순간
보르헤스의 미로, 최승자의 시, 클림트와 모네의 회화, 바흐와 에타 제임스의 음악이 홍정미의 시 안에서 새로운 의미로 거듭난다. 「가방 속 보르헤스」에서는 문학적 상상력이 내면의 미로로 이어지고, 「바흐를 만나다」에서는 음악을 통해 자신에게 돌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보여준다. 다른 예술의 언어를 자신의 경험과 감각으로 받아들여 독창적인 시적 이미지로 바꾸어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세계의 풍경을 담은 시적 엽서
홍정미는 여행지에서 마주한 풍경을 '엽서'처럼 시집에 펼쳐놓는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와 비엔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두브로브니크, 인도의 암베르성과 타지마할, 몽골의 초원과 산맥 등 낯선 장소들이 시인의 언어를 통해 새롭게 기록된다. 풍경의 아름다움을 옮겨 적는 데 그치지 않고, 그곳에서 발견한 이미지와 감각을 문장과 책, 음악의 세계로 확장해 여행의 순간을 독특한 시적 풍경으로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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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홍정미의 첫 시집 『가방 속 보르헤스』는 익숙한 세계를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집이다. 시인은 평범한 골목에서 우주로 향하는 길을 발견하고, 산맥에서 한 권의 책을 읽으며, 흩어진 단어들을 단단한 문장으로 빚어낸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대상들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상상력은 그의 시를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이끈다.
그의 시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는 느슨하다. 자연과 사물, 기억과 언어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낯설며, 때로는 날카로운 문장들이 하나의 미로처럼 이어진다.
그 미로를 걷다 보면 시인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어쩌면 그것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자신의 마음과 세계일 것이다. 길을 잃는 순간 오히려 새로운 문이 열리는 시, 홍정미의 첫 시집에서 그 낯선 입구를 함께 만나보자.
그의 시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는 느슨하다. 자연과 사물, 기억과 언어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낸다.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낯설며, 때로는 날카로운 문장들이 하나의 미로처럼 이어진다.
그 미로를 걷다 보면 시인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어쩌면 그것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자신의 마음과 세계일 것이다. 길을 잃는 순간 오히려 새로운 문이 열리는 시, 홍정미의 첫 시집에서 그 낯선 입구를 함께 만나보자.
목차
목차
시인의 말 5
1부
가방 속 보르헤스 12
외딴집의 내력 13
운명교향곡 14
에로틱하고 모호한 - 클림트의 유디트 16
엽서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7
백일홍의 시간 18
목련길을 걷다 19
바흐를 만나다 20
모네의 풍경 22
내 무덤 위에, 花 24
곡우穀雨 25
경칩 26
춘천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28
2부
콘티누오의 저녁 32
문득 34
부엉이와 보름달 - 딸에게 35
가을, 은행나무 36
클림트, 키스 37
이순耳順 2 38
샌디의 샛길 40
불면증 41
붉나무의 계절 42
감자를 캐며 44
목백합 아래서 46
또, 목련 47
봄은 소란으로 가득했지만 48
글자로 그린 풍경 50
다시, 봄 51
벚나무 이어진 강둑을 지나 52
3부
청량리에서 춘천까지 56
모두 한순간에 일어났어 58
소나기 60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61
진눈깨비 내리다 62
강가를 걸으며 64
운수골 65
이순耳順 1 - 겨울 백두산에서 66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68
퇴고 70
존재의 미로 71
클림트, 생명의 나무 72
목련을 훔치다 73
자작나무 숲에서 74
늙은 호박 76
모스크바 일지 - 여성의 날에 78
모스크바, 눈 80
4부
내몽골 초원에서 82
엽서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83
엽서 - 인도 암베르성에서 84
엽서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서 86
타지마할에서 87
일몰 88
아버지의 복도 89
구름의 문턱에서 90
독서 92
엽서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94
여행자가 되어 96
엽서 - 부다페스트에서 98
엽서 - 슬로베니아 블레드성에서 99
엽서 - 서몽골 음산산맥에서 100
에타 제임스의 블루스 102
해설┃안현심
보르헤스의 미로 찾기 103
1부
가방 속 보르헤스 12
외딴집의 내력 13
운명교향곡 14
에로틱하고 모호한 - 클림트의 유디트 16
엽서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7
백일홍의 시간 18
목련길을 걷다 19
바흐를 만나다 20
모네의 풍경 22
내 무덤 위에, 花 24
곡우穀雨 25
경칩 26
춘천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28
2부
콘티누오의 저녁 32
문득 34
부엉이와 보름달 - 딸에게 35
가을, 은행나무 36
클림트, 키스 37
이순耳順 2 38
샌디의 샛길 40
불면증 41
붉나무의 계절 42
감자를 캐며 44
목백합 아래서 46
또, 목련 47
봄은 소란으로 가득했지만 48
글자로 그린 풍경 50
다시, 봄 51
벚나무 이어진 강둑을 지나 52
3부
청량리에서 춘천까지 56
모두 한순간에 일어났어 58
소나기 60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61
진눈깨비 내리다 62
강가를 걸으며 64
운수골 65
이순耳順 1 - 겨울 백두산에서 66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68
퇴고 70
존재의 미로 71
클림트, 생명의 나무 72
목련을 훔치다 73
자작나무 숲에서 74
늙은 호박 76
모스크바 일지 - 여성의 날에 78
모스크바, 눈 80
4부
내몽골 초원에서 82
엽서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83
엽서 - 인도 암베르성에서 84
엽서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서 86
타지마할에서 87
일몰 88
아버지의 복도 89
구름의 문턱에서 90
독서 92
엽서 -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94
여행자가 되어 96
엽서 - 부다페스트에서 98
엽서 - 슬로베니아 블레드성에서 99
엽서 - 서몽골 음산산맥에서 100
에타 제임스의 블루스 102
해설┃안현심
보르헤스의 미로 찾기 103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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